@ 탐독완시 우목낭상 @
ㅡ 妓生 라합[히브리서 11장31절] ㅡ
探偵2명이 여리고성 妓生 라합의 집에 潛入하였다
독 안에 든 쥐처럼 危險千萬이지만 智慧로운 라합!
完璧한 安全을 期하려고 지붕에 있는 삼대에 숨겨
市 警察이 찾아와 搜索하여도 發覺되지 않았다네!
*기생,탐정,잠입,위험천만,지혜,완벽,안전,기,시 경찰,수색,발각
雨傘效果[防牌막이]로 相生하려는 探偵과 라합은
목숨을 抵當잡고 여리고가 征服될 때 安全을 保障!
낭떠러지 같은 城壁을 脫出할때에 成功하게 된다면
上天下地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救援시켜 주시리라!
*우산효과,방패,상생,탐정,저당,정복,안전 보장,성벽,탈출,성공,상천하지,구원
*기생 라합과 살몬의 결혼*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살몬은 라합에
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마1:4-5)
여리고 성의 기생이었던 라합의 남편 살몬이라는 이름은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족보와 대상 2:11절(살마)외에 다른데서는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그의 아버지는 나손이고 그의 아들은 보아스이고 그의 할아버지는 아미나답인 것만은 확실하다. 살몬과 유사한 이름이 두어 군데 발견되기는 하지만 그 이름 역시 살몬을 증명하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의 할아버지와 그의 아버지의 사적을 뒤져봐도 살몬에 관해서는 이렇다 할 이야깃거리가 없는 사람이다. 그가 어쩌다가 라합을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간단한 한 가지 기사가 살몬을 크게 부각시켜 줄 뿐 아니라 그 속에 많은 사연을 함축적으로 암시해 주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후계자이며 마치 아들과 같이 총애하는 인물이었다. 모세와 사돈뻘 되는 아미나답, 나손의 가문에 살몬이라는 똑똑한 청년이 있었다는 것은 여호수아가 진작부터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총애하듯 여호수아는 살몬을 총애했다.
살몬의 고모가 부인이니 여호수아는 살몬이 태어날 때부터 잘 알고 있는 사이였을 것이다
살몬은 광야에서 태어난 청년이었다. 도시 문명이라고는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는 그야말로 촌놈 중의 촌놈이었다. 그에게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의 정탐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했다. 새벽녂에 또 다른 한 명과 여리고 성으로 잠입한 살몬은 기생 라합의 집에 유숙하게 된다. 어염집 여인네는 아니었지만 가나안 정복전쟁이 막 시작된 이래로 그런 여인네를 대하는 것은 처음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남자를 유혹하는 기생이었으니 촌놈 살몬이 라합을 바라보는 눈길이 어땠을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라합은 여리고성에서 기생을 하면서 살았던 여자였다. 어느 날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이 그녀의 집으로 들어왔다.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이스라엘 정탐꾼이 들어왔다고 말하자 왕은 라합에게 사람을 보냈다. 라합은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성문 닫을 때쯤 되어 나갔다고 대답하였다. 라합은 이미 지붕에 올라가 삼대에 정탐꾼들을 숨긴 후였다(수 2:1-7). 라합은 밤에 정탐꾼들에게 올라가서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 내가 아노라”(수 2:9)하였다. 그녀는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실 때에 하신 일들을 들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정탐꾼들을 우대하였으니, 자신의 가족들의 목숨을 보증하라고 하였다. 정탐꾼들은 이 일들을 누설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이 땅을 주실 때 인자하고 진실하게 대우할 것이라 약속하였다(수 2:10-14). 성벽 위에 거주하는 라합은 정탐꾼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내렸다. 그들은 여리고의 뒤쫓는 자들이 돌아가기까지 사흘 동안 숨어 있다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보고하였다.
인간적으로 볼 때 여리고성은 이스라엘에 난공불락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군사가 여리고성을 엿새 동안 매일 돌고 일곱째 날에 일곱 번 돈 후 백성이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버렸다. 그 성 가운데 기생 라합과 그 가족들은 약조대로 생명을 보존하였다(수 6:17). 라합은 이스라엘 한 지파의 두령이었던 살몬과 결혼하였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룻기의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다. 후에 기생 라합은 예수님의 족보에서 이름이 발견된다(마 1: 5).
라합이 여리고성의 기생이었다는 꼬리표가 그녀의 삶과 결혼생활에 발목을 잡았다면, 그녀는 예수님의 계보에 들지 못했을 것이다. 여리고는 역사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유다 광야의 교통 요충지였다. 그래서 여리고에 왕래하는 상인들을 접대하는 주막이나 창녀, 기생들이 많았다. 남편 살몬은 그녀의 과거를 개의치 않았던, 어느 누구보다 경건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라합은 기생이었지만 여호와를 참 신으로 아는 믿음과 행함의 사람으로 칭찬되고 있다(히 11:31, 약 2:25). 그녀는 이스라엘의 태동기에 기생에서 벗어나 믿음의 사람으로 새 출발을 하였다. 하나님은 낙인효과의 사회적 편견을 깨고 멸시받는 여인을 들어올리셨다
사람을 믿어 주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준다면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것이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키프로스 왕 피그말리온은 자기 왕궁에 있는 미녀조각상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버렸다. 그는 그 여인상이 마치 살아있는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면서 사랑했다. 신이 그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그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실제로 사람이 되게 했다는 것에서 피그말리온 효과가 유래한다.
살몬은 라합에게 피그말리온의 역할을 했을 것이다. 라합은 믿음을 바탕으로 새 삶을 시작했지만 남편의 격려와 사랑이 그녀를 진정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한다. 부부의 행복은 과거의 잘못에 매이는 낙인효과가 아닌, 미래를 위해 서로 칭찬하는 피그말리온 효과에 의해 만들어갈 수 있다.
첫댓글 탐독완시(耽讀翫市)하신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큰 복이 임하리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