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생각없이 대전 헌충원을
한바퀴 했다. 나는 왠지
나도모르게 소방관 순직묘역에 서
란딩을 멈추고 묘소앞에 잠시 참배하는 시간을 갖었다. 옆에는
순직자 가족이 참배하는 지인에게
인사도 했지만 왠지 나는 죄인인듯
가슴이 아파 더는 말을 건낼수가
없었다.
왜냐고요? 나도전직 소방관 이였기에ㅡㅡㅡㅡ
그리고 한때는 명당과 같이 우리 조직을
발전 시키고자 국회에도 같이
다니던 시절을 회상 하는 시간이
이었지만. 오늘에 묘역을 찾아 보니
제가 현직때 순직자 안장식에 참여할때만해도 순직자 표석이 몆
되지않았는데 퇴직후 16년만에
묘역을 찾아보니
후배님 들에 희생이 너무 크다는걸
새삼 묘역에서 느끼 게 했습니다. 순간
내 가슴이 너무 아파 뒤돌아 가기가
발길이 무겁기만 했습니다.
이제는 후배님 들에게
모두 맞기고
편히 쉬소서 하며 돌아왔습니다.
끝으로 소방 에 발전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용문 부회장님 반갑습니다.
국회 등 대외활동을 함께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