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햇볕 쨍쨍데이)가 아니라고 한다
어젯밤, 내일 우리 오봇하게 거제도 도라이바 한판
때리자!! 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선풍기바람 때문인지 가벼운 두통
허나 (오늘도 안전운전!!) 구호 외치고 거가대교를
건너서 거제도로 접어들었다
오늘은 바다와 수국 그리고 연꽃을 보는게 목표였지만 아무래도 수국은 늦은거 같다
과연 파란대문집, 센트리팜, 저구항 수국동산 수국은
끝물이었다 근데 언제부터였는지 거제도는 길가마다
온통 수국천지였었다
명사해수욕장 인근의 저구항 바다식당에서는 식객 허영만이가 극찬했다는
8천원짜리 백반도 웨이팅했다가 사먹었다
동부와 남부로 가는길엔 안개가 자욱해서 더 운치있고 아름다웠다 역쉬 도라이바는 거제도다
재활병원앞 연꽃은 함안 아라홍연보다는 완전
못한듯했지만 걔들도 볼수록 아름다웠다
영국인이 운영하는 카페 코티지11에서 브런치와
치즈케익먹고 쉬다가 경유하기로 했던 덕포해수욕장은 패쓰하고 완샷으로 집에 왔다
거제도 학동 흑진주 몽돌해수욕장
저구항 수국동산
재활병원 연꽃
첫댓글 오늘도 동거할매와 나들이하느냐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몸부림 님!
연꽃은 언제보아도 환상적일 만큼 아름답습니다.
비와 안개를 그리고 바다를 사랑하는 할배입니다
그러면서 쫌 까칠하구요
그래서 어쩌라구?ㅋㅋ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참 재미나게 살고계신 몸부림님 ~~
저도 오늘은 예배당 다녀오고 푹 쉬었습니다
우짜든지 나가면 일상의 고뇌는 잊혀집니다
늘 웃고 사세요^^
경치좋고 아름다운 꽃장소를 기가막히게 잘 찾으시네요
참 그리고 특이한 맛집도 다녀오시고
이곳 강원도의 안개낀 8부능선은 언제나 칙칙합니다
건강한 저녁 되세요
가을엔 설악산 인제 대관령 춘천 등등
강원도에 몰빵하고 싶어요
강원도의 힘으로 늘 행복하세요^^
오늘도 알콩이와 행복 하셨네요 그 언제였나 40대후반 거제도를 다녀 왔는데 가거대교 걸어서 건넜다는거...
이잰 기억속에서 잊혀버린 거제도..
다시 한번 가보고싶다고..
거가대교를 걸으려면 해저터널을 먼저 걸으셔야 하는데 그 먼길이 걸어지나요?
도저히 불가능할거 같은데요
혹시 기억의 오류아닐까요?
광안대교를 거가대교로 착각하신다거나 하는^^
걸은게 맞다면 자세한 설명해주시면
너무 재밌을거 같아요 ㅋㅋ
@몸부림 첨 이라고(개통)그때 걷기를 허용 했던거 같아요
단체로ᆢ 가다 중간에 차를 탓거 같기도 하고
그옆에바다가
좀 지저분했던기억 동해안 바다보다ᆢ맞는거 같기도
아련하네요 기억이ᆢ
사진속 에서 기억을 ᆢ
@러브러브 그런 개통행사가 있었군요
알았음 저도 갔을건데 아깝네요
그거리가 몇십km라서 완주하긴 상당히 힘들었겠지만 두번 다시 맛볼수 없는 짜릿한 경험입니다 거제 통영 앞바다가 청정해역이라서 상당히 깨끗하지만 동해바다 보다는 못했던가봐요
남들이 못해본 경험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거제도는 10여년전 진달래로 유명한 대금산에 갔다가
비만 쫄딱맞고 내려와서 명사해수욕장에서 뒤풀이한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제대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오늘 명사해수욕장입니다
아직 피서객이 그닥 없었어요
날씨탓인지 애들이 방학을 안해서인지 저기서 400m 떨어진곳에 매물도가는 배타는 저구항이 있어요
거기가 또 수국명소인줄 몰랐어요^^
연꽃은. 비오는날 가야해요
해나는날 가면 그야말로 싸우나 입니다
함안에서는 꽃은 이쁜데 머리 뚜껑은 열리려고 하더군요 몇개의 정자와 분수 그리고 안개분무기로 배려해서 고마웠답니다
어제 안개낀 거제도는 너무 좋았습니다
재미난 일주일 열어가세요^^
몸부림님의 글을 읽노라면 세상을 보는 치열한 몸부림이 상상됩니다
치열하게 몸부림 치고 싶은 날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