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슬기로운 해법>이 오는 5월 15일(목) 개봉된다.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은 스스로를 정론지라 부른다. 하지만 오보를 기정사실화 시키고 언론기업의 생존과 안위를 위해 집값의 끊임없는 상승을 공모한다. 정치적인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펜을 제4의 권력으로 휘두르기도 한다. 가장 확실한 거짓말이자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언론의 거짓말 앞에 대통령이었던 한 사나이의 생명은 사라졌고, 그 누구도 비판하지 못하는 거대자본 삼성을 위한 거짓말은 끊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다.
영화 <슬기로운 해법>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연차 게이트 사건부터 삼성 이건희 회장의 특별 사면 사건까지 변화무쌍한 태도로 사안을 대하는 대한민국 언론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의 흥미를 이끈다.
예고편은 “사실에 충실하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언론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언론의 수준만큼 발전할 것”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6.10 민주항쟁 20주년 기념사의 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어 등장하는 박연차 게이트 사건을 통해 조중동 등의 보수 언론에게 뭇매를 맞아야 했던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반전을 이룬다. 이와 함께 해운대 바다 태풍 카눈 기사의 사진 날조, 철도노도 파업 왜곡 보도 등 왜곡과 날조를 습관처럼 하는 언론의 모습을 담아, 언론이 이래야만 하는 이유와 그 배경과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예고편은 이후, 글로벌 기업 삼성의 이건희 회장의 특별 사면 기사가 등장해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의 모습과 ‘삼성 언론상’ 시상식에 참여해 웃음을 짓고 있는 언론인들의 모습을 담아 실소를 자아낸다. 또한, ‘뻥 치는 정부, 뻥 튀기는 언론, 뻥 팔아먹는 기업,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는 삼각 동맹의 정체가 폭로된다!’라는 카피를 통해 드라마보다 더 막장 같은 대한민국 언론계의 현실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 시키고, 이를 정공법으로 돌파하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대한민국 언론인들의 폐부를 찌르는 다큐멘터리 영화 <슬기로운 해법>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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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diespac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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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괴물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 숫자가 많지 않아서 그리 위험하지 않다. 오히려 위험한 것은 보통사람들이다. 아무런 의심도 품지 않고 기계적으로 따르고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 프리모 레비-
나도 방송사에 1년 안되게 있어봤지만 ^^
그때 느낀건 ^^
첫댓글 이거꼭봐야지
이거 꼭 봐야겠다 글만 읽었는데도 욕나오네ㅡ ㅡ
이거봐야겠디
봐야만 하는 영화네
반려견 언론ㅋ 보러간다!
[슬기로운해법]봐야겠다
오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