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통 헤체와 마찬가지로,,
폭발의 위험성 때문에 고심을 하였습니다.
폭발의 위험성은 산소통이 적지만,, 폭발했을때의 파괴력은 어마어마 하기에,, 조심 또 조심을 하였습니다.
일단 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며칠 두었다가 확인사살코져 물을 더 주입을 하고 구멍을 뚫었습니다.
물을 부우면서 차갑게 뚫기는 했는데,,
어느 두께를 지나니 비트가 먹히지 않습니다.
해서.. 스텐 비트를 사용하니 뚫어집니다.
아마,, 내부 2중 용기에는 열처리를 했거나,, 스텐 용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산소통의 윗부분에 꼭지만 있느냐,, 아니면,, 다른 구조가 있느냐,, 가 관건이라서 함부로 그라인더를 대지 못하다가,,
문득,, 제게 컷쏘가 있는 것이 생각 났습니다.
그라인더로 어느정도 갈아낸 다음에 컷쏘로 잘랐습니다.
자르는 과정에,, 통 안쪽에서 불꽃이 튕기는것이 보였습니다.
폭발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래도 안전제일을 생각하며 다음날 그라인더로 제대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산소통을 자른 이유는,,
자작 연탄보일러를 만들어 보려고요 ~
제가 산소통을 아무렇게나 방치를 한 까닭에,, 교환이 되지 않는다,, 하여,,
산소통의 두꺼운 쇳덩어리로 보일러를 꿈 꾸었었습니다.
잘만 되면,, 아주 뜨끈뜨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갖고,, ^^*
그런데 산소통을 원하는 크기로 자르고 보니,,
내부에는 딱히 다른 구조물이 없었고,,
원추 형태의 꼭짓점 부근까지만 물을 채우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물을 채우는 요령은,,
공업용 산소통의 밸브 부근에,,
하나는 산소절단기로 연결하는 부분이 있고,,
반대편에는 육각으로 된 모자(?) ,, 나사(?) 같은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풀으면 풀리는데,,
여기에 수도 호스를 끼우고 물을 틀었다가 반대편에서 물이 나오면 수도호스를 뺐다가,, 끼웠다를 반복하면 채울 수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상태에서 그라인더로 쇠를 자르려 한다면 잘리지 않습니다.
참고 하세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