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비도 자주오는 장마철인데,어디를 가야 하나 하다가 설악으로 가기로 합니다
오래전부터 달마봉이 비지정이라는데,이번에 칼바위님과 동그라미님과 같이 가보려고 합니다
설악산지도
다음매일산악회의 버스를 타고 ,토요일 양재에서 11시 30분이 지나서 설악으로 갑니다
칼바위님과 동그라미님을 만나서 같이 갑니다.
한게령과 오색을 지나 설악동으로 가다가 ,기사분께서 친절하게도 목우재삼거리에서 내려주셔서,
산행준비를 한 후에 바로 옛길을 따라 오르고
공단초소를 지나고
주욱 임도를 따라서 편히 오르다가,어수선한 길을 잠시 지나니
달마봉으로 가는 주능선의 *419.4를 지나고
가는 길에 속초시가지의 야경
가야할 달마봉 방향
어둠속에 보이는 설악
바위 위로 마사토가 깔린 길에 소나무가 있네요
마치 분재를 한 모습인데 보기 좋고요
편평한 곳에 마사토가 깔린 곳에서
둘러앉아서 이른 아침을 라면과 밥을 먹고요
너무 이른 시간이지만,해가 뜨면서 주변의 조망을 여유롭게 하자고 동그라미님이 말씀하셔서요
이제 날이 밝아오네요,저 멀리 바다에서도 작업을 하는 듯
속초시내
이제 날이 밝아져서 주변을 다시봅니다
저 멀리 화채봉(*1323)과 송암산(*767)으로 가는 능선
앞에는 칠성봉(*1077)이 뾰족하고,우측으로 노적봉(*726)이 사다리모양,그리고 맨 우측으로 집선봉(*875)
칠성--노적-접선봉을 다시 보고
그 뒤로 보이는 공룡능선
가야할 방향이고요
달마봉 방향 더 뒤로는 미시령 건너의 신선봉
그리고 대명콘도과 한화설악콘도의 건물들이 보이네요
고성군의 토성면 일대를 다시 보고요
속초시가지
주욱 이어서 가다가, 등로 옆으로 살짝 오르니
속초2등삼각점이 지키는*526.3봉
멀리서보니 맨 우측 바위 위에 3사람이 올라가 있네요
나중에 바윗길에서 만나는데 포항서 온 5분이시고요
설악콘도의 뒤로 오르는 일반등로로 오셨다네요
그리고 신흥사갈림길에서 신흥사로 가신다네요
차량회수를 하려고요
코끼리바위로
오르는 동그라미님
우리는 바위 옆으로 편안하게 오르는 길이 있더라고요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요
피아노바위처럼 옆으로 가기도 하고요
바윗길에서 만나는 멋진 소나무
오르내리는 바윗길이 재미도 있고요
내림길에 동그라미님이 줄을 타이트하게 당겨서
편안하게 지나가게 하고요
칼바위님이 약간 아슬한 바윗길을 오르시고
먼저 올라가신 칼바위님이 저를 내려다 보면서 도움을 주시네요
조금 더 지나가니
내려다보니 오버행인데,
그나마 밧줄이 바위 사이에 끼어서 스틱으로 건져올려도 안빠지네요
다시보는
오버행의 내려가야할 바위 구간이고요
그래서 동그라미님이 여기로는 진행이 어려워서 되돌아갑시다라고 하시는데~~~~
뒤에 오시던
포항에서 오신 호산알파인클럽의 대장님이 먼저 밧줄을 걸고 내려가신 후에
동료를 안전하게 내리시네요
저희팀도 안전하게 내려주시네요
제가 내려 간 후에,내려오는 모습을 담았는데
새로 걸어놓은 밧줄을 잡고 뒤로 내려서면서,예전에 설치되었더 밧줄도 잡아서
양측 손으로 밧줄을 잡고
바위를 발로 밀듯이 디디면서,한 쪽 발을 대장님이 있는 바위에 내려서야 하네요
아이고~~!!
용을 써서그런지~~~~~팔다리에 힘이 빠진 듯 힘에겨운 상태에서
이어가는 바윗길들
포항서 오신분이신데,바윗길을 뛰어 건너시네요
그리고 여전사 2분이 오셨는데,바위에서 마치 도마나 평행봉처럼 균형을 잡는 시밤도 보이십니다
그리고 3년에 걸쳐서 1대간9정맥을 마치신 분이라고 남자분들이 여전사분들을 추켜세우시네요
포항서 오신 호산알파인클럽분들의 도움에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우측의 바위가 달마봉이죠
공룡능선과 1275봉 그리고 마등령과 저항령도 보이네요
달마봉을 우회하던 바위길을 뒤돌아봅니다
달마봉을 우회해서 넘어 오고요
달마봉을 밑에서 위로 올려다 봅니다
길을 우회하다가 보는 바위 밑의 비박처치고는 좁은 곳을 지나
저 멀리 황청봉과 너덜이 잘보이네요
울산바위도 멋지고요
공룡능선이 잘 보이네요
다람쥐~~아니면 동자승같은 바위를 지나
여기에서 한참을 멍때리다가 갑니다
황철봉과 울산바위를 약간 더 당겨보고
화채 칠성 노적봉과 집선봉과 뒤로보이는 공룡능선
좌측 멀리 흐릿하게 대청봉이 보이기 시작하고요,공룡능선도 잘보이죠
뒤로보이는대청과 공룡을 당겨보고요
황철과 울산바위
그리고 울산 바위 뒤로 미시령 건너의 신선봉
학사평 저수지
바로 건너의 바위 능선의 여러 다양한 모습들
울산바위에 햇빛이 비추니 달리보이고요
햇빛에 따라서 산이 약간씩 달리보이네요
미술을 하시는 동그라미님이,그 오묘한 차이를 지적해서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바위들이 달리 보이는 듯
신흥사 갈림길을 지나고
울산바위가 멋드러지네요
신흥사갈림길에서 신흥사로가는 길의 반대편길을 따라서 뚜렷한 산길을 따라가다가
지도상에서 비룡폭포라고 한 곳으로 계곡방향으로 잠시 내려가니
지도상 여기를 비룡폭포(?)라고 gps에서 지적해주는데
아무리 그래도 ~~좀 너무 하더라고요.
잠시 내려가니 이런 곳도 보이더니
가다가 물가 근처에서 고기도 굽고 막걸리를 마십니다
칼바위님이 볶음밥을 만드시고
그냥 수수한 시골 개천을 가는 기분인데
어라~~!!여기에 웬 상수원보호구역이~~그래서 이리 청정 계곡에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네요
큰 바위 밑으로 폭포들이 흐르고
바위 사이로 물들이 많이 흐르더니
너럭바위 옆으로도 물이 흐르는데
쌍폭도 보이고
드디에 힘차게 내리는 폭포수도 보이고
여기에서 다들 땀을 씻어냅니다
저 위의 세찬 폭포수에 동그라미님이 수압맛사지도 받으시고
중앙의 소에는 무릎 깊이고요
맨 아래에는 그냥 누워서 하늘을 보아도 되는 깊이네요
더 내려가다가 다른 폭포들
이제 저 아래는 더 큰 폭포도 보이고
아주 편안한 길을 가고
한탄강 직탕폭포 분위기도 보이더니
정수장 구조물도 나타나고요
시원한 호수는 원암저수지인데,예전에는 학사평저수지라고 했다네요.
저 멀리 미시령과 신선봉,
그리고 멋진 건물들은 아이파크 콘도와 소노펠리제골프장
걸어오다가 동그라미님이 뒤돌아 보라고 해서 보니
산 뒤로 울산바위가 멋져보이죠
미시령과 신선봉 그리고 원암저수지(학사평저수지)
임도길을 한참이나 지나자 ,이런 문도 지나고
포장도로를 가다가, 월해사 삼거리에서 카카오택시를 부르고
다시 보는 울산바위
설악b 지구 상가로 가서
칼바위님과 동그라미님과 함께 쏘맥을 한 잔,
감자전도 함께~~~!!
산에서 고생한 당신 마음껏 먹고 마셔라~~~!!!!!
두 분 덕분에 즐겁게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채비빔밥인데
이 동네가 관광지인데도,맛집처럼 음식을 정성껏 잘해주시네요.
5시30분에 설악동에서 떠나가는데,이번에는 길이 막힌다고
1시간 일찍 떠나간다고 하네요(서울서 떠나올때 다들 그리하기로 약속함)
의외로 서울로 가는 길에 비도 쏟아지더니,고속도로가 잘 뚫려서
양재역에서 내려서 센트럴시티로 가고, 서산가는 8시40분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연결하는 차 시간이 여유가 없어서 저녁은 건너고요.
첫댓글 교통이 불편해서 그렇지 월해사 쪽으로는 진짜 무인지경이죠
비룡 폭포는 완전 개뻥 같은데요 ㅎㅎㅎ
비룡폭포라고 지도에 있어서 바로 계곡으로 내려갔는데~~~~그래도 밑으로 내려가는 계곡이 멋지더라고요.
@덩달이 없애라고 했어요. 그 비룡폭포
달마봉 가셨내...
네~~오래전부터 꼭 가고싶은 달마봉이었는데,
이번에 칼바위님과 동그라미님 덕분에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산행을 너무 짧막하게 하셨네 ㅎㅎ 동그라미는 회복이 된 모양이네요~
네~~더위먹어서 그냥 시원하게 내려가자고 하였습니다.
덕분에 아주 좋은 게곡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 고향자락 다녀오셨네요.
눈에 익은 사진들이 넘 반갑네요.
네~~~고향이 좋은 곳이라서 ~~고향에 오가시다가 설악에 들르시면 되겠네요.
죤 곳 다녀오셨군요.내년 계획 중인 곳들인데,,,눈이 즐겁습니다.
오버행 한곳만 잘 지나면 문제가 없는데~~~~우리가 갈때에는 그나마 있던 밧줄도 바위 사이에 끼어 있었고요.
그 밧줄을 잡고 뒤돌아서서 바위를 내려가서 발 디딜 곳을 잘 해서 가면 되는데~~~여러사람이 같이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덩달이 요즘 공단에서 밧줄 제거한 곳들이 많은가 봅니다.설악 바위들이 미끄럽지 않아 다행이지만 가끔 조심해야 할 곳들이 있지요.
울산바위서 일부러 달마봉을 직선으로 두고
사면으로 계속 다니다....
달마봉까지 가긴갔었는데.. .
그 ....고생이...
덩선생님에 뷰를 아늑하게한 사진 장면을
잊지 않습니다.
특히 그쪽서 울산바위 경치가 원더플~~
입니다.
설악은 어딜가도 와!~~ 합니다.
후기를 보고 멋진 달마를 기억했습니다.
달마봉에서 내려가는 능선의 쉼터에서 바라다 보이는 설악은 참 멋지더라고요.
설악은 언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