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3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디모데전서 5:11-16 / 젊은 과부들에 대한 문제(2)!!
(11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주고 교회가 짐 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주게 하려 함이라.)
* 오늘 말씀
60대 이하의 젊은 과부들이 ① 정욕으로 온전히 헌신하지 못하며, ② 게을러서 문제이고, ③ 쓸데없는 말(터무니없는 말, 무의미한 말, 당치 않는 공격)을 하고, ④ 일을 만들며(쓸데없이, 참견하며, 요술하듯 사람을 홀리어 어지럽게 하며), ⑤ 마땅히 아니할 말(합당치 않은 말, 은혜롭지 못한 말)을 하는 것이 문제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다뤄보며 시너지가 생기고, 생산적인, 은혜로운 말들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지난주에 말씀드렸습니다.
말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면서 오늘 말씀 드립니다.
(예) 북한의 거짓말 - 문재인 정권 때 북한과 평화협정 운운하며 우리나라 휴전선에 길을 내는 퍼포먼스(행사)를 하며 난리를 피웠습니다.
그런데 휴전선 경계초소인 GP를 우리나라는 폭파하였고, 지뢰도 제거하였지만, 북한 측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거기에 지뢰매설을 하여 갈 수 없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분명히 서로 상대방의 상황을 확인하기로 했으나 북한이 가지 못한다고 거짓말을 하니, 담당책임자가 “정보 확인 불가”라는 말을 했는데, 윗선이 누구인지(국정원인지, 수석실인지, 대통령인지...)모르나 북한도 다 파괴했다고 거짓말을 그대로 받아 국민을 속였습니다.
지금도 북한은 GP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것을 복구하려면 수십억~수백억을 들여야 다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평화거짓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적을 믿으면 안 됩니다.
(예) 말의 영향력
긍정적인 생각과 의견,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과 의견 중에 어떤 것이 더 강한 영향력을 지닐까요?
제가 운동하면서 느끼는 것은 부정적인 것이 더 영향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칭찬이나 도움 되는 말은 금방 잊어버리는데, 나쁜 얘기는 기분이 금방 나빠지며 두고두고 안 잊어버려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치열한 내기 경기 중 옆에서 비꼬는 말을 하면 금방 기분이 상해서 시합하고 싶지 않게 되며, 당사자나 다른 사람들도 기분이 상해집니다.
파트너가 경기를 잘 못할 때 내가 더 잘해야지 생각하지만 오히려 이상하게 힘이 더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여하튼 서로 부족해도 자꾸 파이팅을 외치고, 잘한다고 하고 그러면서 풀어나가야 합니다.
(예)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헌신에 대한 거짓말로 죽음. - 땅 판 돈을 다 드리는 것처럼 하였고, 부부가 짜고 거짓말로 다 드리는 것처럼 말을 하다가 하나님을 속인 죄로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 말도 하나님 앞에서는 진실한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상 29장) 다윗이 성전을 짓지는 못하지만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백성들과 함께 예물을 바치면서 하는 기도입니다.
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 정직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고, 자원하여 드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주께서 기쁘게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젊은이는 즉 젊은 과부는 금욕적인 것을 추구하기 보다는 결혼을 하라, 게으르게 지내지 말고, 쓸데없는 말을 하며 지내지 말고, 일을 만들며 지내지 말고,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여 덕이 안 되는 일을 하지 말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였습니다.
젊은 과부들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교회가 오히려 비난을 받게 될 수 있는데 이런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가진 자들 중에 물의를 일으키고, 믿음생활까지 결국 버리고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 잘못을 하였으면 회개를 하고, 변화를 통해 새로운 결심과 행동을 하면 되는데... 믿음생활까지 아예 버리고 마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은 참 불행한 일입니다.
(예) 미국 비행기의 무덤 -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의 투손의 모하비 사막에 있는 ‘본야드’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건조한 사막지대이며, 최대 비행기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약 4400대 비행기와 우주비행체 등이 있습니다.
이곳의 비행기는 모든 오일을 빼서 보관합니다. 나중에 쓸 수 있게 정비도 합니다.
이 지역은 해발 800미터 정도이고, 땅도 단단하고,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습도도 낮으며, 항공기 천연격납고 역할을 합니다.
- 교회도 이와 비슷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는 주의 은혜로 우리의 모든 세상적인 것들을 분해하고, 오일들을 빼서 보관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육신적인 면을 가지고 있고, 덕지덕지 세상욕심의 오일을 갖고 예배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뀌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영적인 해발도 높지 않아서 넘쳐오는 세상 파도의 위험이 있고,
땅도 단단하지 않아 세상 일에 흔들리거나,
비도 자주 와서 불편하고 침수로 마음의 녹이 슬고, 산사태로 무너지는 경우들도 생겨집니다.
- 문제없는 교회가 있던가요?
누구에게든 문제가 있고, 그것을 회개하고, 용서하고, 화합하여 이겨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문제 있다고 신앙까지 버리면 안 됩니다.
나라가 문제 있다고 나라를 버리고,
국회가 문제 있다고 국회를 해산하고,
언론이 문제 있다고 언론을 해산하고
가정이 문제 있다고 가정을 해산하면...
이 세상에 온전할 게 있겠습니까?
다만 완전한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를 한다면 해산이 맞지만....
교회가 문제 있다고 하나님이 문제 있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신앙을 버리면 안 되지요.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을 가끔씩 보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이겨내도록 서로 기도하며 힘을 합쳐야 합니다.
*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주고 교회가 짐 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주게 하려 함이라.”
당연히 친척이 있으면 어려운 과부를 도와주고, 교회는 참 과부들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은혜스러운 결정입니다.
(예) 자연에서 최고의 사냥능력을 가진 것은?
사자? 새? 무엇일까요?
정답은 ... 곤충인 잠자리입니다.
보통 사냥성공률은 20%밖에 안 되지만, 잠자리는 95%나 됩니다.
잠자리는 눈도 좋습니다. 복눈이라고 하는데 좋은 시각을 갖고 있고, 후각도 좋습니다.
특히 날개도 앞뒤로 따로 움직이며, 고속비행, 저속비행, 정지비행, 후진비행까지 가능합니다.
미국 특수부대의 헬기 중에는 이런 모양의 헬기도 있습니다.
이렇게 잠자리처럼 스스로 능력이 좋아서 혼자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고, 함께 해야 되고, 도울 수 있으면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예) 일본이 명성왕후를 시해하자, 겁을 먹은 고종은 1896년 2월 11일부터 1987년 2월 25일까지 1년 동안 일본이 장악한 경복궁을 떠나 러시아공관(아라사 공사관)으로 피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아관파천(아관망명)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의 도움을 통해 이겨나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처음으로 커피를 접하는데... 커피를 뭐라고 했을까요? “가배.”라고 하였습니다.
가배는 “커피 열매를 볶아서 간 가루”를 말합니다.
여하튼 커피도 배워 마시면서 도움을 입었던 것이지요. 만일 이 도움마저 없었다면 고종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했을까요?
1910년 나라가 일본에 넘어간 이후에도 많은 애국지사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결국 태평양전쟁으로 미국에 의해 일본이 무너진 후에야 우리가 해방을 맞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도움으로 1948년 대한민국이 세워지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1950년 6.25 때는 16개국이 참전하고, 의료지원 5개국, 물자지원국 등 총 63개국이 도우며 전쟁을 했습니다.
물론 미국과 캐나다의 18건에 해당하는 민간인 폭격과 학살이 있기도 했습니다만, 많은 고아들과 어려운 가정들을 이들이 도와줌으로써 재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도움을 입어 오늘 우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도움을 받았기에 세계의 어려운 나라,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와주려 하는 것이 은혜를 갚는 것이며, 좋은 일입니다.
- 선교보고들을 보면 많은 나라에서 선교적인 핍박과 고통을 겪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돕는 일도 귀한 일입니다.
어려운 이를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십시다.
⇒ 젊은 과부들에 대한 문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