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 정연복
가없는 하늘이라
겁먹지 않고
편안한 모습의
흰 구름 하나.
흐르다가는 멈추고
또다시 흐르면서
쉬엄쉬엄
제 갈 길 간다.
아무런 욕심 없으니
안달할 것도 없이
물 흐르듯
가벼이 흘러서 간다.
끝없이 너른 하늘의
한 점일 뿐인데도
마치 온 하늘이
제 집이라도 되는 듯.
첫댓글 좋은글 주어서 잘색이고 가옵니다
감사해요. 평안한 밤 되세요.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늘 감사드려요.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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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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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늘 감사드려요.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