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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는 중장기 초·중등 교원 수급 방향을 발표했다. 향후 학생 수가 급감하는 변동 추이를 반영하여 공립 교사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들 계획이다. 2030년이 되면 2025년 대비 약 90만 명의 학생이 감소한다는 국가데이터처의 추계다. 2040년이 되면 중·고등학생은 2025년 대비 50%나 감소한다. 신규 채용은 퇴직 교원 규모를 고려하여야 한다. 실제로 2024년 기준 명예퇴직 초등교원은 3,056명, 중등교원은 4,043명으로 역대급으로 많았다. 이후 2026년 예정된 퇴직자는 눈에 띄게 줄어든 규모이다.
우리는 학생 수가 급감하는 교육환경 변화를 토대로 지역 균형성장과 미래인재 양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지점에 서 있다.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국정 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5극 3특 발전 전략을 기본으로 한다. 전국 17개 시도 행정 체제를 5대 권역 3개 특별자치도로 국토 공간을 재설계하여 초광역권 60분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5극은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대경권, 전남권이며 3특은 강원·전북·제주특별자치도이다. 울산은 부산, 경남과 함께 동남권에 속한다. 이러한 5극 3특 권역별 거점 국립대를 지산학연 중심 허브로 해서 산업 경제권 단위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지방-대학-기업 협업을 위해 2천억 원의 재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대학인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하여 2025년 9월 노바투스 대학원을 설립했다. 노바투스 대학원은 산업현장 실무형 교육과정의 2년제 공학전문대학원으로 재직자 친화형 현장 AI 기술 접목이 특징이다. 울산대학교 또한 지역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대학원을 2026년 3월 발 빠르게 개원하였다. 이처럼 지역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산업 생태계에 적합한 AI를 잘 활용하는 울산 산업용 AI 시스템 자립 또한 필요하다. 이렇듯 지역 대학과 지역 기업이 함께 손잡고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울산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특화될 수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인재 육성은 지역 고등학교 단계부터 대학 교육, 취업으로 이어져 정주여건 기반까지 마련할 수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인재 유출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외부 인재를 울산으로 유인할 수 있다.
산업수도 울산은 AI 도시로의 도약에 힘을 쏟고 있다. 2025년 8월 울산광역시 인공지능 기반 행정구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26년 1월말 울산시는 AI 사업단을 출범시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을 촉진하고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였다. 울산 북구는 2026년 부서별 AI 리더를 지정하고 AI 챔피언을 배출하여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울산 지역 5개 구군 최초로 AI 기반 민원전화 관리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다.
허브는 자전거 바퀴의 중심축이다. 스포크는 중심에서 바깥으로 뻗은 얇은 바퀴살이다. 허브에서 뻗어 나온 에너지가 부채살처럼 바퀴에 전달된다. 원심력이 만들어져 자전거가 앞으로 전진한다. 주로 물류 시스템 전략으로 중심 도시를 주축으로 소도시 지역거점으로 분배되는 방식을 말한다.
스타벅스는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매장을 열고 인근 지역으로 진출하는 출점 전략을 펼쳤다. 인구사회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시장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지점을 확장했다. 이 전략은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향상시켰고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인력채용 시 바로 옆 매장에서 지원이 가능했다. 물류망 형성으로 식자재 조달 재원 또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세계적 브랜드가 된 스타벅스의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은 탁월했다.
교육부는 인공지능을 수업에 전문적으로 활용할 선도 교사 1만명 양성을 목표로 연수과정을 구성하였다. 기술활용 중심의 기존 연수방식에서 벗어나 교수 학습 평가를 개선하는 연수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였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윤리 기초소양 연수 후 교과별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 전문역량을 키우고 나서 수업 사례 나눔 및 현장 적용 능력을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를 받은 선도교사들은 학교로 돌아가 수업 현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AI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동료 교사들에게 공유하고 전파함과 동시에.
지금은 AI 선도교사 1만 명이 각자의 지점에서 중심 허브 역할을 해 주어야 할 시점이다. 학생의 성장과 더불어 인공지능 현장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는 여름이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