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봄
봄 햇살과 봄비가 데리고 온
연초록빛이 가득한 봄
눈이 호강하고 코끝이 향기로운
봄바람속에 봄은 이렇게 무르익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살랑살랑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 가는곳마다
봄꽃들이 눈읏음치며 반겨주고,
손톱 자라 듯 어느새 파릇파릇
들풀들이 나 잠에서 깨어났어요
하고 쏘옥 올라와 봄 인사를 합니다.
오늘 아침엔 매일 봄짓한 감나무와
악수를 하며 목련꽃나무에 걸린
햇살과 인사도 나누었죠.
여전히 푸르고 넉넉한 봄 풍경은
우릴 미소짓게 하는것 같네요.
봄꽃들이 여기저기서 솜사탕 처럼
화사하게 수를 놓으며 요즘엔 가로수
화사한 벚꽃들이 하루시작길을 즐겁게
해주고 기분도 UP 시켜 주는듯 합니다.
코끝에선 봄냄새가 머물고 있지만
남아있는 꽃샘이가 우리들 곁에서 여전히
머물고 있어서 조심스럽기만 하구요.
꽃물이 흐르고
소쩍새는 밤새 소쩍소쩍
벚꽃이 살짝 피었던 것을 알아서
올해엔 올해는 되게 늦게 핀거 같으면서도
같은 시기에 항상 피는거 보면 신기하네요!ㅎ
정말 봄을 만끽하는 느낌
괜히 몽글몽글
다 이루어질 것만 같은 생각도 드는걸~~
봄을 알리는 여러 꽃중 으뜸은 벚꽃이 아닐까 싶네요.
안 올 것처럼 굴더니 슬금슬금 봄이 오고 말았지요.
매운 바람을 맞으며 꽃망울이 터지는 매화도 반갑지만,
진짜 봄이구나 할 무렵은 따사로운 햇살아래 현란하게 피는
벚꽃은 봄의 축복이며 설렘과 희망을 안겨준다고...
안녕, 봄 햇살!
햇살을 손바닥에 담아서
노오란 햇살 한 숟가락
연한 봄내음 한 숟가락
봄 닮은 내 마음 한 숟가락
휘휘 저어 홀짝이니
아,
봄은 맛있다
봄은 참 맛있구나
이렇게 좋은 것을,
나는 미처 몰랐구나!
사월을 보듬어보며
봄바람이 조금은 싸..하다를 느끼며
오늘은 왠지 기분 좋은 일들과
반가운 소식들이 있을것만 같지요?
그렇게 ...그렇게~~^^
또 다른
희망과 행복한 꿈으로 영글어가고
멈춘 듯 아득했지만
돌아온 삶의 보금자리 속에
봄빛 부르는 햇살
길 위를 날아 오른 노랫소리
바람도 벚꽃 흔들어
폭죽을 터트리며 반기는
사월의 아름다움을
욕심 가득 채워볼까요?
힘들어하는 세상을 위해
그 안에서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
초록으로 단장을 하고
향기를 전하는 꽃을 피웁니다.
이제 그 어울림으로
맑게 희망을 전하는
밝은 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
작은 자리 하나 만들어 놓고
속삭임으로 어울려
서로가 활짝 웃는
아름다운 4월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주는
사월이면 좋겠고
고집 센 꽃샘추위에도 봄은 살아 있기에
나뭇가지마다 다양한 새싹들의 반란으로 움츠렸던
자양분이 활발히 분출하는 봄.
또다시 찾아온 사월의 봄
어수선한 세월에도
백옥의 자태를 뽐내며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들이
방긋방긋 웃고 있는데...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들이
불어오는 봄바람에
꽃비가되어 내리던 날
벚꽃나무 아래에서
흩날리는 꽃잎을 바라볼 때
생동과 희망이 함께하는 4월 ~
금년엔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대하고 바라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그동안
인내와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장 멋진 사월을
희망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울긋불긋 유채꽃 영산홍 각양각색 채색빛의 환희 저마다의
가슴은 뭔지 모를 힘 있는걸음들.
삶이 보다 진보적인 사월이라고
이 작은 가슴에 연둣빛으로 아름다운 희열로 봄은
우리의 여정 길에 큰 선물입니다..
새 생명들이 서로 눈 비비고 온 땅을 맘껏 밀고 일어서는 기운찬 봄.
4월 첫번째 주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