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4위를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오른쪽 윙어 데이빗 벤틀리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수요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적료에 관해서는 영국 언론들 사이에 약간의 시각 차가 있지만 옵션을 포함해서 1천 7백만 파운드인 것으로 관측된다. 2주 전 1차 오퍼를 거절당했던 토트넘은 로비 킨의 리버풀 이적으로 생긴 여유 자금 덕에 이적료를 다소 상향 조정할 수 있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데이빗 벤틀리-
아론 레넌이라는 잉글랜드 차세대 측면 라인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주로 오른쪽에서 활약했던 레넌은 벤틀리가 합류하게 될 경우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토트넘은 벤틀리 영입으로 이번 시즌 한층 향상된 측면 공격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영입한
가레스 베일과 알란 허튼이 활발한 오버래핑을 구사하는 데다가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도 측면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릴 수 있다. 게다가 올 시즌에는
루카 모드리치라는 걸출한 플레이메이커를 기용할 수 있어 공격루트가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트넘은 6년 동안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로비 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진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의 강등으로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디에고 밀리토 영입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유로 2008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로만 파블류첸코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파블류첸코의 이적료로 1천만 파운드 정도를 책정한 반면에 스파르탁 모스크바 측은 그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모드리치와 더블 플레이메이커로 기용될 수 있는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경우에는 이적료에 있어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르샤빈의 높은 주급을 토트넘이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 사커라인 박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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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기본 선수진이 있잖아요 우리는 뭐임. 정리해야할 포지션이 몇개야....
컴온
꽁돈이 들어오네 ㅎㅎㅎ
오.........................
우리한테나 오지.. ㅠㅠㅠㅠ
하하 스퍼스에 온걸 환영한다!
지도산을 스트라이커로 쓴다.....
아르샤빈 개인적으로 얼마나 잘할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생각되는데요... 크나큰 연봉측정에 승인받지 못한 플레이... 낚일수도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