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수필방에 카사노바 관련 글을 올리면서
검증되지 않은 카사노바 관련 이야기들 경계하자 했다.
그러면서
카사노바가 자서전에 밝힌 그와 관계했다는 여인들..
122명이라는 여인들 숫자에 나는 토를 달았다..사실과 다른 너무 적은 숫자라고..
왜냐하면 그가 살았던 18세기 유럽의 사회상이나 그의 행적으로 보아 최소1,000명은 넘을 것이고
그래야 대표 바람둥이 대표 엽색인물 아니겟느냐~~하면서...
덧붙여 내가 인터뷰한 실존 정모씨도 1,000명 정도로 추정된다~~하면서...
그랬는데..
이틀 후인 오늘
우리 카페 회원 한분이 조금전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77세인 지금까지 세계 여러나라에서 1,000명 정도의 여인과 관계했다고..
내가 잘못 이해했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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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바람둥이~하면
일감으로 떠오르는게 카사노바다
그의 자서전에 따르면 122명의 여인과 관계했다는 거다.
그러나 카사노바는 지적 스펙이 화려해 그런지
일부 사람들 입을 통해 바랑둥이와 결이 다른 존재로 말해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많이 알려진 바 아니지만 스페인의 돈후안이라고..
그가 진정한 바람둥이 색마의 대명사로 등극했다.
돈후안..
그가 평생 관계한 여인은 무려 2,000에 달한다는 말 있다.
물론 무슨 근거가 있는 건 아니고..모짜르트 오페라 돈 죠바니에 나오는 숫자가 그렇다..ㅎ
하지만 카사노바도 여러 정황을 놓고 볼 때..그가 자서전에서 말한 122명 아닌
최소 1,000명은 되지 않겠는가..이런 느낌인데..
그 근거로
나는 이나라 한국에서도 어수룩하던 지난날
그에 버금가는 바람둥이들이 간혹 있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이 카페에서도 소개한 바 있지만 내가 아는 공장근로자 정씨의 경우
가정형편이 어려워 15세 상경.. 그때부터 공장에 취업 20대 초까지 일했는데
당시 그 공장의 현장 근로자 2,000명중 남자는 고작 20명이었고..그곳에서 그는 5-6년동안
500명 정도의 여성근로자들과 관계했다는 이야기를 내게 진술..그후 행적도 뭐 꽤 있었을테니
그도 역시 1,000명은 되지 않았을까..그런 추정을 해보고..(그의 말만 듣고 그리 말할 수 있냐는
반박이라면 이곳에서 공개하기 그래서 그렇지 나 나름 가지고 있는 자료가 있다)
하기사 내 아는 정씨 아니라도.. 뭐 멀리 가지 않더래도
무슨 제이엠인지 뭔지 거기 정 뭐라카는 거시기도 최소 수천명은 되지 않겠는가 이런 느낌인데..
그것도 백마 흑마 황색마 가리지 않고 골고루라니..이거야 원...
카사노바..
베네치아에서 출생해 합스부르크 제국의 보헤미아에서 죽었다.
그가 70여년을 살았던 18세기 유럽에서는 성이 문란햇던 시기..
특히 그가 태어난 베네치아는 국세가 기울어 유흥산업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했던 바
당시 일반 주부와 유곽녀가 구분 안될 정도였다 하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가 말년에 살았던.. 장장 800년동안 해가 지지 않았다는 합스부르크 제국도
근친혼이란 해괴한 가통으로 왕족의 혈통을 이어갔다 하니 ..
좌우지간 카사노바의 18세기 유럽은 보통사람들에게
이해 안 갈 정도로 특별했던 거 같다.
*
바람둥이 이야기는
동서고금 가리지 않고 진행형입니다.
동양보다 서양이..옛날보다 오늘날이
더 문란하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는 말 남기면서
카페에 올라 온
카사노바 관련 글 보고
저도 몇줄 적어 봤습니다.
첫댓글
개인의 사생활이라 간섭할 수는 없으나 자랑처럼 이곳 카페에 글로 옮기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무슨 영웅담으로 그분은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염려하시는 마음 잘 압니다.
조만간 정리되는 모습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예전엔
성이 문란한 필리핀처럼
창피한일이 자랑하는
사람들 있었죠
코피노 라는 아이들도 생각나고요
불쌍하고 억울한일을
자랑스럽게 훈장처럼 글쓰는사람
왜 ?
우수회원에서 정회원으로바꿨는지
내가 가르켜줘도
모르내요
어제도 지저분한글에
내가댓글 단것도 삭제했어요
망녕도 가지가지얘요
챙피한일을 자랑스럽게
내가 태국기 휘날렀다로
착각하는 논내~
ㅎㅎ
관심을 갖고 있으면 더 좋아할 수 있지요.
동서고금 남녀노소 성은 잘 팔리는 상품입니다.
수요가 있다는 걸 알기에 이야기가 올라오는 것이고..
어느선을 넘으면 적절한 조치가 있겠지만..영리하다면 그 선상에서
줄타기하며 쾌락을 느낄 수 있고..
악플은 오히려 대환영일 수 있습니다.
제가 뭐 알겠습니까...그냥 지켜보는거죠..
세상사 낚시와 유사하다는 생각입니다.
입질이 있을때까지는 기다려야죠...
카사노바의 유럽이야기
상세한 설명 잘 읽고 갑니다
유부녀와 유곽녀가 구분이 안되었다는 유럽의 그시절을 떠올려봅니다
재미로 쓴 글은 아니고
나름 공들여 정리하고
학술적으로 접근을 해 봤습니다.
편안한 밤 되소서...
122명 1000명 2000명 다 좋은데
이걸 적어놓나봅니다.
솔직히 10명만 되도 다 기억이 어려운데
참 대단했던 분들이에요.
일반인과 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그게 일종의 업이라는 것이죠.
회사원이 업무일지 기록하듯
아마도 그런 입장이었을 거다...제 생각입니다.
저짝에 있는 좋은일도 아닌데
굳이 이쪽에 퍼 나를 일인가 싶습니다
학술적으로 접근한 글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공감이 가도록 적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검증? 참 어이가없다
이숫자가 무슨 학술적인 가치가있다고
검증운운하나,
그저 한 바람둥이가 평생
저지른 과보를
올린것뿐이다
수필방에 전직 신부님이 퇴직금
운운하기에 지나간 이야기로
올린것뿐이다
숫자가 무엇이 중요하여 검증 운운하나,
그 숫자를 맞인다고 역서적 실력으로 봐주나,
다음 모임이 있으면 한번 만나봐야겠다
이런사람은 어느단체고 화합과 결속을 깨는 위험한 사람이다
잘읽고 갑니다.
성이란 관심사이기도 하고
자칫 사달이 나기도 하던데
일부러 밝히기도 하는게 성인가 합니다.ㅎ
정곡을 찌르는
말씀으로 듣습니다.
석촌님..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쟈니죤님 말씀 등에 근거하면
공부도 많이 하시고 글도 잘 쓰시고
그리고 여인과의 관계에서도 평등한 위치에서 페어플레이 연애하신거라니
매춘에 가학적 변태,,그리고 우월적 지위로 남녀 관계한 카사노바와는
질적으로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분입니다.
때문에 특별한 분이시라면
앞으로의 행보도 몇단계 차원높은 그곳을 향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차제에 ..본의와 달리. 상처 입은 분들 있다면 그분들에게 따듯한 위로의 말씀 한번 하셔도 좋겠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드가님의 진취적이고 역동적 모습이
장점으로 자리잡아 빛보기를 바랍니다.
글 올리는 환경이
점점 척박해져 간다.
국어도 망가질대로 망가져
돌이키기엔 너무 멀리 와 있고
모욕적인 언사에 비아냥 조롱 댓글 도 이미 도 넘은지 오래고
패거리로 제편이나 극렬 지원하는 양태들이라든가...
아무튼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데..무망한 일이던가?
길을 가다보면 이런저런 일을 만나게 된다.
어느땐 느닷없이 잡석이 굴러와 길을 막고..
그렇다고 그 돌덩이를 발로 차버리기도 그렇고
돌멩이에 시정잡배들처럼 침을 밷고 가는 것도 그렇고
잡석과 대화를 한다는 것은 더더욱 그렇고..
뿌레카로 가루를 만들어 버리기도 그렇고..
길은 하나인가?
그냥 가던 길 가는 거다.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가을이오면 님의 글에 응원을 보냅니다.
개의치 마셔요.
@리진 예..무한 감사합니다!
가을님이 카사노바를 동경하는 걸로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ㅋ
카사노바의 정력 증강의 원동력은 싱싱한 굴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