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니학교에 함께 했던 예준이 지민이 엄마입니다.
집은 서울인데 예준이가 올해부터 ''푸른숲 아이들의집"에 다니게 되면서 하남과 친해졌습니다.
예준이 유치원 데려다 주고 지민이랑 당정섬 쪽으로 산책나가 보려고 맘 먹은게 봄인데, 여태 한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고니학교 덕분에 드디어 당정섬에 가보게 되었네요. 덕분에 새들도 보고 좋은 분들도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오래전에 무공이네 달력을 통해 접했던 강성주님의 실물을 뵌 것도 즐거웠습니다. ^^
아침부터 새 보러 간다고 들떠 있던 두 아이들, 얼마나 많은 새를 보았나 보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새들이 우리와 함께 겨울을 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 것만으로도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겨울철새들이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종종 보러갔으면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처럼 좀 덜 추운 날로 골라서요... ^^
첫댓글 저희도 즐거웠습니다~ 귀여운 꼬맹이들과 함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