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니는 자궁근종으로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제가 병원 생활을 약3주간 했었습니다
그냥 소형 병원도 아니고
인하대학병원 이었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으로 나누어서 쓰겠습니다
1.환자용 엘리베이터는 의사용
어머니께서 약 6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병실을 가기 위해
환자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엘리베이터 타기까지 딱 15분 걸렸습니다
그동안 왔떤 엘리베이터....
의사,간호사로 꽉 꽉 채워져 있더군요
그때가 점심시간있었습니다
수술환자가 마취에서 깨면서 고통을 호소하는데
엘리베이터에 있떤 그 뻔뻔한 **들.....
멀뚱멀뚱 쳐다보고 한명도 내리지 않습니다
그 엘리베이터 병원침대 하나에 휠체어 2개가 들어갈만큼 무지 넓습니다
이딴 양심을 가진 것들이 환자를 목숨을 볼모로
파업을 한다니 참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병원에 있으면서
수술하고 바로 나온 환자가 엘리베이터를 못타서
결국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거까지 봤습니다
이게 병원 입니까?????
2.욕하는 의사
어머니 병동에는 중학교 1학년 자궁암 환자가 있었습니다
수술 상처에 고름이 생겨
수술후에 봉합도 못하고 배를 열고 다니는 아이 였습니다
얼마나 힘들도 아프겠 습니까????
소독할때마다 고통에 힘겨워 병동이 떠나가도록
울부짓는 아이였습니다
근데..............
그 아이 어머니께서 의사에게
주사바늘을 빼달라고 사소한 부탁을 했는데
그 의사의 첫마디가......
"아이씨...." 였답니다
너무 아파 울부짓는 아이에게 어떻게
이런 상스런 말을 할수 있는지...
근데 더 웃긴건 그 의사....
아이를 가져서 배가 부른 의사였습니다
조금 있으면 자기도 아이의 엄마가 될 몸인데 말입니다
3.합병증도 나몰라라
저희 어머니 산부인과 수술환자 입니다
분명 산부인과 병동에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부터인가.....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밤새 이어졌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계속 이어지더군요
절대 안정을 요하는데......
제가 잠을 못이룰 정도 였습니다
그리곤...갑자기...어머니꼐서 기침에 잠을 못 이루시더라구요
의사 왈......
수술후에 호흡을 제대로 안해서랍니다
근데....너무 웃긴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머니와 같은 증세가 제게도 일어나더라구요
감기 였습니다
게다가 알보고니....
양옆 병실....그렇게 울던 아이들....감기환자 였더군요
수술환자에게 감기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아실껍니다
복도 나와서 계속 운동하라 시키면서
병실이 없다면서 산부인과 병동에 감기 환자를 입원 시켰던것입니다
덕분에....
저희어머니 기침으로 수술부위가 벌어져서
매일밤.....잠을 못 이루십니다
4.진료받으려면 와라!
저희어머니 작년에 가슴 종양 수술하셨습니다
이번에 입원하신 겸에 가슴 종양 검사를 하셨습니다
근데.......간호사 오더니....머가 보인다 했답니다
그리고 며칠간 아무말이 없었져
그리고 잠시 저희 어머니께서 화장실에 가셨을때
의사 한분이 뒷짐을 지시고 그야말로 어슬렁 오시더군요
그리고 아무말도 없이 서계시더니 그냥 가시는겁니다
저랑 제 아버지.....서로 쳐다보고...
"누구지?" 했습니다
알고보니.....가슴 종양을 왔던 의사더군요
결국 그 의사 저희 어머니 화장실 간 그새를 못 기다리고 갔더군요
그리고....간호사가 오더군요
진찰받으시려면 내려오라구요
그당시 저희 어머니 거동도 불편한데다
심한 빈혈로 엘리베이터도 못타는 상황 이었습니다
그래서 못간다 하니...
간호사 왈...."그럼 못 받는거져머..."이러고 나가더라구요
환자 가슴에 종양같은게 보였다면서
그냥 방관하다니................
지금까지 제가 쓴것....일부입니다
병원생활을 해보신 분들 아실껍니다
아무리 화가나서 항의해도.....
씨알도 안 먹힌다는거.....
지금 제가 병원 파업하는거 보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주 6일 근무하는 지금도...
입원 환자들은 금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의사 코빼기도 못 봅니다
저희 어머니 금요일부터 감기증세가 보였습니다
이야기 당연히 했습니다
약이요??월요일에나 오더군요
여기서 주 5일 근무를 한다구요??????
직장 다니는 분들 이제부터 아프면 큰일 나겠습니다
의약 분업으로 처방전 없으면 약도 못 지어먹는데 말입니다..........
첫댓글 몇백만원 쳐먹는-- 의사-- 지들 일이나 똑바로 하지 지들 상황부터 챙기려 드네.... 환자 생명을 담보로-- 보상받으려는 색히들.....
나 2년전에도 수술하러 경희대병원갔을때도 파업하더니...할머니 관절수술과 동시에파업...큰병원에서 10년간호사질하면 봉급이 400이 넘는걸로 알고있는데~미친....그것도 모질라냐?
김선일씨가 불상해서 이글 읽고도 도통 아무생각이 안드다는-_ㅜ 아,그분 불쌍해ㅠㅠ
어이없다 쳐죽일놈들
이런 샹 지금도 건설현장에서 노가다 뛰면서 일당 몇만원받고도 열심히 일하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자기들 이익창출이라는 그따위 명목으로 파업하고 지랄이야!!!!!! 이런 샹
병원생활 하면서 비정규직으로 청소하시던 할머니 분들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항상 웃으시며 언넝 나으시라고 오실때마다 화이팅 외치시고 나가셨거든요.그분들......1달에 고작 이틀 쉬신답니다
등따숩고 배불러서 이제 뵈는게 없지
대한민국바꾸는힘 게시판에 항의글 쓰고 왔습니다.어떤 간호사 분께서 꼬릿말을 이상하게 다시더군요.그 꼬릿말 어머니께 읽어드리니 지금 격분하시고 계십니다
의사나 간호사들보다 더 적게 받으시면서....하루종일 고생하시는 청소부 할머니들이..더 친절하다는...;; 병원에 있을때 들어와서 청소하시는데.... 사탕먹고 힘내라면서 사탕 주시데요 ㅋ
참고로 이번 파업은..병원노조가 하는겁니다..;;
미친놈들 돈벌려고 의사한거지 환자 고치려고 의사한 새끼들은 몇 안돼
진짜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겠지....이글 보니깐 너무 밉다는 생각이 든다...진짜...나쁜사람들..
마쟈..나쁘다...
니들 어머니랑 니들 자식이 나을수 없을정도로 꼭 아프길 기도하마..........ㅡㅡ^
의사나 간호사 생활 오래 하다보면 다 그렇게 되는거 같더군요. ..한숨만 나옵니다.
사람을 아낄 줄 알고 귀함을 아는 허준을 본받아라....
워낙 주변에 그런 사람들뿐이니.. 그렇게 무덤덤해지는건 이해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자기만을 보고있는데.. 그런 무책임함은.. 처벌을 받아야해요!! 진짜 병원생활 오래 한 사람은.. 아픈 환자들을 보면서도 별 감정 못느낀데요 ㅠ
파업할꺼면 지들끼리하라고 돈주는 환자한테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