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發多風雨 (화발다풍우)
🌱 🌱🌱
봄은 성큼 다가와 훈풍이 불고 화창한 봄날입니다.!!
당나라 때 시인이었던
우무릉의 유명한 詩 구절
"花發多風雨"
(화발다풍우)라
꽃이 필 때는 그만큼 비바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어떤 좋은 일 뒤에는 반드시 나쁜 일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라는
뜻으로 세상사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좋은 일만 또는 나쁜 일만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무릉은
또 사람의 인생도 풍족해지면
주변 사람과 이별도 겪게
된다고 읊고 있습니다.
인생족별리(人生足別離)라
사람이 출세하면 이별이 뒤따른다.
지위가 높아지고
부를 쌓으면 그만큼 주변 관계가 멀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유명한 시구절은
상대방에게 술을 권하면서 사양하지 말고 마시라는 권주라고 하는
시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세상이 봄이 되어 꽃이 피면
그 꽃을 시기하는 비바람이
불기 마련이고,
사람도 출세하고 성공하면
주변 사람들의 시기와 갈등으로
이별을 맞게 될 것이니...
그저 사양하지 말고
지금 술 한 잔 하자는
권주가의 내용입니다
세상사라는 것이 얻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잃는 것도 있고,
잘 되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안 되는 것도 있는 것입니다.
받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