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하나 안고
오늘도 소나기처럼 뛰었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과
늘 발목 잡는 고통에 힘 빠지고
살아갈 기력을 잃는 순간마다
당신을 떠올립니다
살아야 한다는 것이 때로는
나를 너무 무겁게 짓눌러
그만 포기하고 주저앉으려 해도
당신의 의미가 오늘 아침도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나의그대
내 마음에 담기도 서러워 밤이면
달맞이 꽃이 되었지요
이젠 내 가슴 영원한 주인이신
그대는 나의 기둥입니다
소리없이 깊어가는 밤
나를 내려다보는 별을 봅니다.
서로 주고받은 말은 없어도
어깨가 들먹이도록 그립다고
시 한 구절 그대에게 띄웁니다
- 좋은글 중에서 -
내일이 찾아와도 --- 서울패밀리 (위일청.김승미)
니가 떠나던 그날 눈물대신 웃음을 보였네
차마 울지 못한 마음은 아쉬움 때문이었네
니가 떠난 그 다음날
웃음대신 눈물을 흘렸네
혼자라는 아픔만이 내곁으로 밀려왔네
내곁을 떠나버린 마지막 순간
보내야했던 마음을 너는 알수 없을거야
내일이 찾아와도 너는 나를 찾지 않겠지만
내일이 찾아와도 나는 너를 기다릴테야
내곁을 떠나버린 마지막 순간
보내야했던 마음을 너는 알수 없을거야
내일이 찾아와도 너는 나를 찾지 않겠지만
내일이 찾아와도 나는 너를 기다릴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