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목 - 미스터쇼
공연 후기 -
헉?
같은 쇼를 세번씩이나?
뭐 같은걸 세번씩이나 봤다고 그렇게 놀라지 마세요!!
그건 그대들이 직접 보지 않아서 그렇게 놀라는 거랍니다.^^
멋 모르고 잔뜩 기대만으로 봤던 첫번째 미스터 쇼!!
그야말로 입이 안 다물어 질 정도로 흠뻑 빠져서 보고선 그래도 넘~ 아쉬워서
다음에 기회 닿으면 꼭 한번 다시 보리라 다짐했는데~
또 다시 주어진 두번째 기회!!
좌석이 너무 뒤라 감동이 조금은 미미했던지라 아쉬움이 더욱 컸고...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일 제쳐 두고라도 또 달려 가리라
마음 작정하고 행여나 하고 기다렸는데...
우와!!
이건 뭔 보너스래? 뭔 세번씩이나 내게 기회가 찾아오지?
무조건이다!!
댓글 달고 압구정으로 고고씽~~~~
표를 교부 받아 8층에서 기다리면서 혹시나 하고 좌석을 확인하니
바로 앞도 아니고 너무 뒤도 아니고 끝내주게 좋은 자리
함께 간 두 싱글들과 나란히 앉아 교육을 시작햇겠다.
난 클래식 공연도 좋고 뮤지컬도 좋지만 기침 한번도 눈치봐야 하는
공연보다는 소리 지르며 스트레스 해소되고 박수치며 함께 즐기는
난타 공연이나 미스터 쇼 같은 공연이 내겐 딱이다!!
게다가 미스터 쇼는 여성들의 본능까지도 일깨워주는
그야말로 여성들만을 위한 아주 멋진 쇼가 아니던가!!
평균 187 이 넘는 쭉쭉 빵빵 잘 생긴 남성들에다 보너스로 춤까지~
처음 부터 끝까지 단 1초도 다른곳으로의 시선을 용납지 않을만큼
단 1초도 눈을 뗄수가 없고...
그 잘생긴 외모에다 춤쏨씨에 연기까지 고루 갖춘 멋진 남성들!!
게다가 약방의 감초마냥 타이밍 딱 맞춰 나타나 현란한 말쏨씨에다
춤쏨씨까지 고루 갖추어 여성 관객들을 사로 잡는 사회자!!
그렇다고 보기 민망한게 아니라 수준 또한 저 위에 있다.
그럼! 누구 작품이라고...
박 칼린!
그녀의 작품이라면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녀의 작품을 한 두번 봐온게 아니어서 적어도 나만은
박 칼린 작품이라면 무조건이다.
왜?
단 한번도 나를 실망 시킨적이 없으니까!! ^^
무대위에선 8명의 멋진 청년들이 王 자 복근을 뽐내며 청바지에
흰 티셔츠 만으로도 어쩌면 그리도 섹쒸한지~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남자들 엉덩이가 그리도 섹쒸 하다는걸 모르고 살았다.
잠시후 위에 입은 흰 셔츠를 미련없이 찢어 객석으로 던졌는데?
우와와!! 하나 건졌다!!
흰 셔츠 하나가 내 무릎에....캬캬캬
자자손손 울 집 가보로 내려야 하는거 아닌감? 넘~심했나? ㅋㅋ
그 셔츠를 집에 가져와서 자세히 살펴보니 아주 고급 원단인데
이렇게 좋은 원단의 셔츠를 순식간에 찢어버린 그 힘들은?
당췌 어디에서 나오는거지? 참으로 대단해!!
앞으로 내려 오면서 모두 찢어지고 심지어 어깨까지 찢어졌다!!
그 셔츠 오늘 세탁소에 가져다 줬다
찢어진 곳을 미싱으로 다시 이어 달라고
왜냐구요?
미스터 쇼 3번 본 기념 삼아 저 집에서 입으려고요^^
그래야 그 끼많고 젊은 기 받아서 건강하게 오래 살테니까요.ㅋ~
P.S 딸기무스님...매력이가 그대를 사랑하는지 알쥬? ^^
그 셔츠 구경 하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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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66FAF43544A490E11)
★ 내 무릎에 떨어졌던 미스터 T 셔츠 ★ 요렇게 갈가 갈기 찢어져서 맞추느라고 혼 났다우!!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2D336539E1339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