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짧은 글짓기 응모 당선 작"
"서산 갯마을"
https://youtube.com/shorts/EAydCMRjbMM?si=XGIbDDnrwUeV6G5g
"노인 짧은 글짓기 응모 당선 작"
대상
가슴이 뛰어서 사랑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부정맥 이라네요.
금상
종이와 펜 찾는 사이에 쓸 말을 까먹었네.
은상
병원에서 3시간 기다렸다 들은 병명은
'노환입니다.'
동상
일어나기는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장려상
자명종이 울리려면 아직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
장려상
몇 가닥이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
장려상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
장려상
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
장려상
젊게 입은 옷에도
자리를 양보 받아 허사임을 알다.
장려상
이봐, 할멈!
자네가 입고 있는 팬티 내 것일세.
장려상
일어섰다. 용건을 까먹어 다시 앉는다.
장려상
자동응답기에 천천히 말하라며
고함치는 영감
장려상
심각한 건 정보 유출보다 오줌 유출이다.
장려상
안약을 넣으면서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린다.
장려상
비상금 둔 곳을 잊고 아내에게 묻는다.
장려상
경치보다 화장실에 신경 쓰이는 관광지
장려상
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장려상
이 나이쯤 되어보니
재채기 한 번에도 목숨을 건다.
장려상
손에 들고 있으면서
휴대폰을 찾느라 두리번거린다.
장려상
마누라 이름을 잊으면 건망증
마누라 얼굴을 잊으면 치매이다...!
옮겨온 글
노인들의 현실을 잘 표현한 것 같으네요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편안한 하루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
카페 게시글
자유의 글
"노인 짧은 글짓기 응모 당선 작"
최여사
추천 1
조회 20
26.07.20 08:5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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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웃어야 복이 옵니다.
오늘도 멋지고 즐거운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