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군대 3년"이란 얘기는 구석기의 얘기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육군 기준 현역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24개월로 환원하려다가
다시 21개월로 최종결정되었습니다.
저는 군대 3년 36개월은 아니라도 30개월 만기제대을 했는데,
그때,
일병 6개월
이병 7개월
상병 8개월
병장 9개월
이렇게 6.7.8.9.로 계급기간이 나갔는데 요즘의
21개월은 어떻게 되는지 갑자기 무척 궁금하군요.....
제기준으로 상병까지가 딱 21개월인데
현역이 상병제대는 아니겠지.ㅋ.ㅋ.ㅋ.
P.S) 또, 옛날 60.70년대 오리지날 군대 3년 36개월은 어떻게
게급기간이 됐는지도 궁금합니다.
첫댓글 저는 하사관 학교에서 28주(6개월 반)를 단풍하사 달고,
진급도 한번 못하고 하사 계급장만 달고 34개월만에(교련 1년 혜택으로 1달 면제해서 33개월) 제대했구만유.
진급 한번 못해 본 사람도 있어유.
오리님이 단기하사셨군요...
누군 짬밥먹고 상병달았는데, 누군 이등병 짭밥에 하사달고
자대오면 처음엔 상종을 안할려 했죠.
그러나 한솥밥먹으며 시간이 자나면서 자연스레 융화가 되었었던 기억입니다.
진급을 못하셧다구요....
군대는 게급이지만,
호봉이라는 것도 있는것 아닙니까...
몇년전 조카가 24개월 근무하고 제대했는데 이제는 21개월이라니 국방부 시계는 빠르게 돌아가군요..(^-^)
좀더 시간이 지나면 18개월 세상도 머잖아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