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연변부덕팀은 슈퍼리그 제11라운드 료녕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3점벌이에 실패하였다.
연변부덕팀은 김승대선수와 윤빛가람선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지충국, 전의농선수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한광휘와 김파선수가 측면에서 활약했고 박세호, 강위붕, 구즈믹스, 오영춘선수가 수비를 책임졌다. 키퍼는 역시 지문일이 출전했다.
연변부덕팀은 료녕개신팀을 상대로 경기 초반 거센 공격을 펼쳤다. 경기 6분경 료녕개신팀에서 공격시도를 하였으나 연변부덕팀의 철통수비에 막혔다. 11분경 김승대선수의 패스를 받은 지충국선수의 슈팅은 수비수에 의해 막혔다. 경기 12분경 연변부덕팀에서는 u23선수인 리룡선수를 김파선수로 교체하였다. 료녕개신팀에서도 u23손소정선수를 상일비선수로 교체하였다. 16분경 우측에 있던 료녕개신팀 아싸니선수의 패스를 받은 장야선수가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 의해 막혔다. 경기 22분까지 연변부덕팀의 공점유률은 56%에 달했다.
이후에도 량팀이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34분경 료녕개신팀의 안토니 우자선수가 선제꼴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상일비선수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후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올려준 공을 안토니 우자선수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연변팀의 꼴망을 흔들었다. 36분경 김승대선수는 3명의 선수를 제치고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방 키퍼 석소천이 처리해냈다. 44분경 윤빛가람선수의 패스를 받은 지충국선수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련결되지 못했고 0:1로 한꼴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치렬한 승부가 이어졌다. 49분경 윤빛가람선수는 프리킥 찬스를 리용해 그림같은 다이렉트 프리킥을 선보이며 동점꼴을 뽑아냈다. 동점꼴을 맛본지 3분도 되지 않은 52분, 료녕개신의 아싸니선수 또한 프리킥 찬스를 리용해 2번째 꼴을 뽑아내며 또 한꼴 앞서갔다. 56분경 김승대선수의 기습 슈팅은 아쉽게도 왼쪽 포스트바에 맞았다. 65분경 연변부덕팀에서는오영춘선수를 최인선수로 교체하였다. 67분경 연변부덕팀의 지충국, 박세호, 윤빛가람선수의 련속패스는 한광휘선수에게 전달되였으나 득점에 실패하였다. 68분경 최인선수의 헤딩슛을 상대방 꼴키퍼가 막아냈다. 73분경 상일비선수가 올려준 코너킥을 안토니 우자선수가 헤딩슛으로 연변팀의 꼴문을 또한번 흔들면서 3:1로 앞서 갔다. 77분경 료녕팀은 부상입은 양우선수를 리가혁선수로 교체하였다.
연변부덕팀은 후반전 인저리타임까지 맹공격을 펼쳤지만 최종 료녕팀의 꼴문을 열지 못하면서 결국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돌아오는 6월 3일 오후 3시 30분, 연변부덕팀은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광주항대팀과 격돌하게 된다.
기자 박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