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좀 지났지만.... </P>
<P>2009년 사천총각과 함께 한 5/17~6/29 까지의 해남-고성 국토종단 중 5/30~6/2 까지 나흘간의 화대종주 이야기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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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지리산 종주를 이야기 할때... 가장 classic 한 코스를 꼽으라면.....</P>
<P><STRONG>화.대.종.주.</STRONG>를 꼽는다....</P>
<P> </P>
<P>태극종주... 백두대간... 정맥??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P>
<P>화엄사에서 시작에서 대원사롤 내려오는 화대종주를 정통 종주로 친다...</P>
<P>성삼재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게 된 후로..... </P>
<P>성삼재에서 시작해서 중산리나 백무동으로 내려오는 2박4일 또는 1박 3일 코스가 가장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코스다...</P>
<P>새벽에 구례구역에서 만원이면 성삼재까지 올라갈 수 있고... 요즘은 군내버스도 운행하니..</P>
<P>주말을 이용하여 종주를 하는 이들에겐 간편한(?) 코스이다....</P>
<P> </P>
<P>이번에는 처음부터 화대종주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사천총각의 국토종단에 합류 하기로 하고 내려가는 중에도...</P>
<P>등산 스틱과 등산화를 준비한 이유는... 혹시나 지리산을 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때문이었다...</P>
<P>사천총각과의 코스 논의를 하다가... 사천총각도 지리산에 가고 싶어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P>
<P>우리는 주저없이... 화대종주를 택하게 되었다..... 빙고..</P>
<P> </P>
<P><STRONG>첫날.</STRONG></P>
<P>지리산 오르기 전날... 8시경에도 화엄사 입장료 징수원이 나와있는것을 확인하고...</P>
<P>(화엄사는 입장료가 3,000원이다.... 두사람이면 6,000원... 가히 살인적이다...)</P>
<P>7시 전에 입구를 통과하기 위해 새벽부터 서두른다..</P>
<P>전날 준비한 커다란 참외 3알에.. 쌀 1KG 각종 캔... 물.. 밑반찬.. 4홉자리 소주 2병.... 와인 한병.... 맥주 두캔.... </P>
<P>걷가가 주은 매실 넣어 만든 사제 매실주 한병.. ㅋ</P>
<P>각자 무게가 15kg은 훌쩍 넘기는 배낭를 매고... 거의 뛰다시피 화엄사 입구 통과..... 성공....</P>
<P>일단 산문을 지난 후.. 화장실도 가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참외도 한개 먹어 치운다....</P>
<P> </P>
<P>첫날은 노고단까지만 가기로 했기에 쉬엄쉬엄 오르는데도... 힘이 부친다....</P>
<P>첫날은 배낭 무게가 가장 무거운데.... 가파른 오르막만 계속되니... 힘이 들 수 밖에...</P>
<P>30분 오르고 10분 쉬고를 반복 하며 오르는데... 막판 코재에서는 20분 오르고 쉬기도 힘들다.....</P>
<P>중간중간 어제 삶아 준비한 계란도 깨먹고... 사천총각은 자꾸 물을 흘려 버린다.... ㅋ</P>
<P> </P>
<P>코재를 올라 노고단길 언덕에 오르니 12시 10분전....</P>
<P>지도에 4시간이라 나와있는 거리를 5시간 걸렸다......</P>
<P>노고단 대피소로 향하는 S자 코스 길을 오르다 보면 오른쪽에 계단으로 된 지름길이 나온다....</P>
<P>돌아가는 길 1km 지름길 300m.... 당연히 Pass 급할 것 없다... 지긋지긋한 오르막....</P>
<P>노고단 대피소에서 간단히 점심을 하고... 맨몸으로 노고단에 오른다.....</P>
<P>그간 숱하게 노고단을 지났지만.... 항상 새벽이었는지라.. 노고단엔 오르지 못했었다....</P>
<P>노고단 개방시간 10:00 ~ 15:00........ 딱 공무원 스타일이다.....</P>
<P>노고단에 오르니.... 구례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아래에 있는것과 쌍둥이인 돌탑도 있고......</P>
<P>모.. 별거 없다..... 감흥이 없네.........</P>
<P> </P>
<P>내려와서 가장 무거운 참외를 깍아서 안주를 한다...</P>
<P>옆자리에 부부게게 참외를 깍아 드리니.... 소주잔을 내미신다.... ㅎ</P>
<P>내일은 갈 길이 멀어 술은 자제하기로 하고 빈둥거리는데... 사천총각은 위성DMB 잡느라 여념이 없다..</P>
<P>오늘이 노무현 전대통령 발인이다....................................................................................</P>
<P> </P>
<P>해바라기 중.... 한 부부가 섬삼재로 내려가면서 대피소 예약권을 준고 간다....</P>
<P>1박 하려고 했는데 일정을 모두 마쳐서 필요가 없어졌단다....</P>
<P>우리도 비박인데..... 혹시나 해서 필요한 사람을 찾아보는데..... 모두 예약 완료했단다....</P>
<P>휴지조각이 되어버리는군..... 16,000원인데..... ㅡㅡ;;</P>
<P>암튼 감사합니다.....^^;</P>
<P> </P>
<P>낮에 테이블에 앉아 해바라기 할 때.... 땀을 바가지로 흘리며 낑낑 거리고 올라온 남자가 있어서...</P>
<P>박수를 짝짝~ 쳐주며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해주었더니.... 기억 하고 있었나 보다...</P>
<P>취사장으로 들어와서 술을 같이 하잔다.....</P>
<P>6-7명 정도의 회사에서 온 팀... 양주를 들고 왔다.... 그것도 병으로다가....</P>
<P>플라스틱 병에 옮겨담아 왔으면 그리 안 힘들었을텐데....... 미련이다....</P>
<P>술얻어먹고.... 라면에 햇반에 역시.... 단체는 푸짐하다....</P>
<P>우리도 염치는 있어야겠기에... 마른멸치와 사제 매실주를 내놓았다....</P>
<P> </P>
<P>술자리가 끝나고.,... 잠자리를 보고 있는데 양주 아저씨가 다시 나타났다.....</P>
<P>비장의 와인도 꺼내고... 소주도 꺼내고.... 새벽 2시까지 떠들고 마셨더니.... 온몸이 춥다....</P>
<P>처마 밑은 바람이 불 것 같아서.. 내부의 전시실 바닥으로 자리를 옮긴다.... 사천총각은 밖에 남고....</P>
<P>결과는...... 내부는 시멘트 바닥이라서 더 추웠다......</P>
<P> </P>
<P><STRONG>둘째날.</STRONG></P>
<P>새벽에 성삼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의 시끌벅적한 소리에 잠을 깨고....</P>
<P>간단히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8시쯤 산행을 시작한다......</P>
<P>오늘은 벽소령까지다.....</P>
<P>간밤에 쥐가 쏠았는지 가방 한쪽에 구멍이 나 있다.... 오른쪽 장갑도 보이지 않는다.... </P>
<P>사천총각은 헤드랜턴을 잃어버린것 같다......출혈이 큰 밤이었다....</P>
<P>걷는 내내 몸이 춥다..... 걷느라 땀은 나는데도 걸음을 멈추면 바로 한기가 온다....</P>
<P>체내에 열기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이럴 때에는 햇볕을 받아야 하는데..... 능선 왼편을 따라가기 때문에 햇볕 만나기가 어렵다...</P>
<P>반야봉 입구까지 가서 사섳총각만 올라갔다 오라 하고 나는 쉬기로 한다......</P>
<P>오판이다..... 쉬고있으니 더 춥다.......</P>
<P>한시간 가량 떨고 있으니 사천총각이 내려온다....... 둘 모두 컨디션 꽝이다.....</P>
<P>삼도봉 볕 좋은 자리에서 자리잡고 누워 잠을 자고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한다...</P>
<P>"삼도봉여관인가....?"</P>
<P>가야 할 길은 가야하기에.... 꾸역꾸역 연하천까지 간다.....</P>
<P>연하천에서 자고 가지 않겠냐고 사천총각을 꼬셔보지만..... 벽소령까지 가야한단다....</P>
<P>의지가 대단하다......</P>
<P>벽소령 도착하니 5시경..... </P>
<P>역시나 비박하기 좋은 자리는 다 차지했다..... 그나마 바람이 덜 불것 같은 문 앞에 자리를 잡았다....</P>
<P>토요일의 벽소령은 정말이지 붐빈다....</P>
<P>9시가 지나 간신히 저녁을 먹고.... (진짜 밥이고 뭐고 그냥 쉬고 싶었다....)</P>
<P>모자를 눌러쓰고... 버프로 얼굴 싸매고 양말 신고 있는옷 다입고서도... 추워서 발을 비비면서 잤다....</P>
<P> </P>
<P><STRONG>세째날.</STRONG></P>
<P>간밤에 덜덜 떨면서 잤지만.... 아침부터 햇볕을 맞을 수 있어 좋다.....</P>
<P>어제 저녁 남은 밥에 라면 말아먹고 출발........</P>
<P>사천총각이 따라오질 못한다.....</P>
<P>오른 발목이 아프다며.... 자꾸 자기는 환자라고 우긴다......</P>
<P>힘들어하는 사천총각을 이끌고 세섯까지 가니 12시가 못되었다....</P>
<P>일단 대피소 마루에 누워 낮잠을 자고... 핸드폰 충전도 한다........</P>
<P>볕 좋은 세석 대피소........</P>
<P>원래 계획은 치밭목까지 가는것이었으나.... 일정을 하루 늘려 세석에서 쉬고 가기로 한다.... </P>
<P>내일은 치밭목까지 가기로 하고.... 시간은 많으니까...........</P>
<P>해바라기하기 가장 좋은 자리인 흡연구역에 앉아 생각을 해보니....</P>
<P>담배와 술이 부족하게 생겼다......</P>
<P>아끼던가.... 아니면.... 구걸하던가..... 어떻게든 되겠지...... ㅡㅡ;;</P>
<P>세석평전을 구경하러 올라간 김에 촛대봉에서 일몰을 기다린다...... 1시간도 넘게 남았는데.... </P>
<P>내려갔다가 다시 오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다....</P>
<P>둘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추위를 참고.. 결국은 일몰을 보고 내려왔다.....</P>
<P>일요일 밤이라서 그런지 낮에 그 많던 사람들이 밤이 되니 조용하다...</P>
<P>비박장소로 택한 취사장에는 우리뿐이다... 쥐도 한마리 있군.......</P>
<P>취사장 안에서 자니 어제와 다르게 더울 정도다.....</P>
<P>이래서 지저분해도 취사장에서들 자는구나......</P>
<P> </P>
<P><STRONG>네째날.</STRONG></P>
<P>아침에 취사장에서 식사하는 사람들 소리에 잠이 깬다.....</P>
<P>그저께 연하천에서 만났던 아저씨가 다른분들과 어울려 식사를 하고있다......</P>
<P>머리위로 한참이나 올라가는 배낭을 메고 오신 분인데........</P>
<P>압력솥도 챙겨오셨다.... 저런.......</P>
<P>밥을 많이 했다며 빨리 일어나 미역국에 밥 먹으라고 재촉하신다.....</P>
<P>당연히 "감사함니다...~!" 외치고 식기를 들고 사천총각도 깨운다......</P>
<P>미역국에 소고기가 반이다..... 오호... 고기.......</P>
<P>다른쪽에는 어묵탕이 있지만 숟가락이 가지 않는다.......... 역시 고기가....... 최고....</P>
<P>며칠만에 압력솥에 한 쌀밥에 미역국을 배불리 먹으니 기분도 신이난다.......</P>
<P>순천에서 오신 분이라는데...... 근 5년동안 자신만큼 지리산에 다닌 사람은 없을꺼란다....</P>
<P>치밭목까지 간다고 하니.... 그곳 산장지기가 친구라고 하신다....</P>
<P>30kg쯤 나갔을꺼라는 배낭을 매어보니....15kg정도 되는것 같다....</P>
<P>그럼 15kg을 먹어치웠다는 말씀........ 양념통이 왠만한 배낭크기다......</P>
<P>아저씨는 오늘 백무동으로 하산하신다고 한다.......</P>
<P>아쉬움에 인사를 하고..... 우리는 또 출발....</P>
<P> </P>
<P>장터목에 도착해서 콜라도 한캔 씩 마시고.... 쵸코바와 쵸코파이로 비상식량도 준비한다....</P>
<P>천왕봉에 오르니 12시.... 추위를 걱정헤서 한낮으로 시간을 맞췄다....</P>
<P>벌때가 윙윙거리느 천왕봉에서 잠시 보내고.... 치밭목을 향해 걷는다...</P>
<P>처음 가보는 대원사 길......중봉 넘어 싸리봉 넘어 가는데.... </P>
<P>사천총각..... 웃음밖에 안나온단다......</P>
<P>좁은 길....좁은 철계단.... 걷는 중 매트리스가 자꾸 걸린다......</P>
<P>이게 진정 지리산인가 싶다........</P>
<P>치밭목 못 미쳐서 마주오는 부부를 만났다.....</P>
<P>이곳까지 오는데 5시간 걸렸단다.... 내려가는데는 4시간 걸릴 것 같은데.... 현재시간 2시.....</P>
<P>하산이 가능한 시간이다.....</P>
<P>막걸리에 대한 목마름으로 하산을 결정한다.....</P>
<P> </P>
<P>치밭목 대피소에 들려 콜라 한캔 마시며 산장지기에게 인사도 하고..... 급하게 길을 걷는다....</P>
<P>예전에 사람들이... 장터목에서 1박 하고도 대원사 길은 무리라고 했었는데.... 역시나 지루하다.....</P>
<P>꼬부랑꼬부랑.. 오르고 내리고... 너덜지대를 계속 지나간다....</P>
<P>정말.. 대원사길에 비하면 중신리길은 양반이다........ㅡㅡ;;</P>
<P>덥고 힘들고 손바닥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서 스틱이 자꾸 미끄러진다.....</P>
<P>에고 이제 더는 못가겠다.... 한숨 푹푹 쉬면서 걷고 있는데.... 한남자가 오르는 길에 앉아 쉬고 있다.....</P>
<P>한손에는 뿌연 액체를 한잔 들고..... 설마 우유는 아닐테고....</P>
<P>" 그거 혹시 막걸리인가요...?" 말이 저절로 튀어나와버렸다......</P>
<P>맑게 웃으며 한잔 하고 가시라고 한다,.... " 감사합니다..."</P>
<P>두잔을 얻어마시고 힘을 얻어 내려간다.........</P>
<P> </P>
<P>유평에 들자마자 첫민박집에 들어가 막걸리 한병과 맥주 한병을 비웠다.....</P>
<P>한잔만 하고... 좀 더 내려가 민박 하기 위해 걷는다....</P>
<P>지친 몸에 간만에 막걸리를 마시니..... 알딸딸 취기가 오르고... 둘은 헤벌레 하며 걷는다.... ㅎ</P>
<P>대원사 이르기 직전에 민박이 몇 집 있었는데.... 대원사 지나서 더 있을것으로 생각하고 지나쳐 버렸다....</P>
<P>오판이었다......</P>
<P>두시간을 더 걸어 만난 야영장은 군인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P>
<P>행군 훈련의 취종 집결지로 사용하는가 보다......</P>
<P>세금 들여서 지어놓은 시설을 기껏 군인 훈령용으로 사용하다니..... 답답하다....</P>
<P>하지만 남일 생각할 여력이 없다.... 우리가 원하는 조건....</P>
<P>민박집. 세탁기사용가능. 삼겹살구이가능. 슈퍼인접.</P>
<P>위 조건을 만족하는 민박집을 찾아야 하는데..... 큰길 삼거리까지 나와도 그런 잡은 없다....</P>
<P>화엄사 입구랑 비교할 수 있는 조건이 전혀 아니다.......</P>
<P>결국 택시를 불러 덕산면까지 나간다.... \9,000</P>
<P> </P>
<P>덕산에 하나 있는 여관은 시설도 엉망이고 3만원이나 달라고 한다.....</P>
<P>하나밖에 없으니 가격 흥정도 없다....</P>
<P>결국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봐서 마을 입구 정자에 자리 잡았다....</P>
<P>삽겹살을 구워 막걸리 한통을 비우고...... 잠이 든다..... </P>
<P>산에서 내려오니 밤이 따뜻하다......</P>
<P>술에 취해 피곤에 취해 자는 중 소란스러워 깨어보니 경찰차가 와있다....</P>
<P>춥지 않겠냐고... 추우면 파출소 숙직실을 내어주겠단다.....</P>
<P>고맙지만 사양합니다......</P>
<P>다시 잠으로........ 정말 피곤하다.............</P>
<P> </P>
<P>아침으로 돼지국밥에 소주 한잔 하고....... 진주로 나왔다.....</P>
<P>진주역에서 서울가는 기차는 하루 한번... 09:19 ~16:15 7시간이나 걸린다....</P>
<P>버스를 타기로 한다..... 13:30 버스....</P>
<P>아쉬워하는 사천총각.... 담배 한보루를 손에 건네준다.....</P>
<P>혼자 두고 가는것만도 미안한데..... 잘 걸을런지 걱정이 된다.....</P>
<P>미안해요 사천총각............................</P>
<P> </P>
<P> </P>
<P> </P>
<P> ........................ 11월......</P>
<P> </P>
<P><A title="[http://blog.daum.net/yjdol]로 이동합니다." href="http://blog.daum.net/yjdol" target=_blank><U>11월의 블로그</U></A></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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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잼있어요~^^ 읽고 있자니 눈에 선~~하네요....지리길이~
잘읽고 갑니다~글중에 좋은 정보가 있네요~^^
ㅎㅎㅎ 재밌는 산행기 감사합니다
담에는 메트리스는 뒤쪽에 세로로 장착해 보시길.... 보기는 좀 그래도 걸리지 않아 참 좋습니다. ^^
고생하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아, 메트리스는 세로로 장착? 고마운 정보입니다. 대원사 하산길은 한번도 못했는데...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