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회장 이소남, 지도 배명섭 신부)는 6월 4일 오전 9시30분 수원대리구 권선동성당에서 ‘성체신심 1일 대피정’을 열었다.
‘너 어디 있느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피정에는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묵주기도, 성체조배, 성체조배회원 서약 갱신식과 성체강복예절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허정현 신부(안산대리구 광북본당 주임) 특강이 이어졌다.
허정현 신부는 강의를 통해 “사제뿐 아니라 신자들도 앵무새신앙, 자폐신앙에서 벗어나 자신을 비우고 성령 안에서 행복한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앙인인 우리는 희생을 실천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앙인에게 감사란 신앙을 눈뜨게 하는 것이므로 어떤 처지에 있든 감사하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이날 피정은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 미사로 마무리됐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체 안에서 복자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져 순교신심과 성체신심을 하나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기적을 통해 순교복자들이 성인품에 오를 수 있으므로 성체 앞에서 124위 복자들을 떠올리며 기도를 바쳐볼 것”을 제안했다.
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는 현재 교구 내 34개 본당 3400여 명 회원들로 이뤄져있다.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교구청 5층 성당에서 신심미사 및 월례회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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