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원의 부모효과
-아이와 소통하는 제 2의 부모인생 만들기-
지은이 박재원, 남혜승
다산북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니 성적에는 안들어 간다지만
단원평가와 수시지필평가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신경이 쓰이긴 하더라구요.
아직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욱 좋아하는 아이라
시험이 다가오면 마음 속은 불안해지더라구요.
그런 저에게 희망같은 책을 만났답니다.
비상 연구소에 계신 박재원 선생님의 이야기가 참 와닿았답니다.
우리는 항상 공부를 잘해야 좋은 학교를 가고
인생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속에 담긴 공부는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 타인(부모)의 강요에 의해서죠~
그러다 보니 흔히 "아이를 잡는다"라는 말이 쓰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의 인생목표를 먼저 정한다음
그 목표를 위해 아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성적에 따라 좌우되는 목표가 아니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에 백배 공감했답니다.
부모의 긍정적인 필터가 그 속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 필터를 변화시키는 것을 결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끔 만들어 주었답니다.
부모의 생각의 변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그 다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
부모는 아이를 적극적으로, 또는 소극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것..
저도 제 아이를 소심하고 소극적인 아이로 만들어가고 있진 않은지 되돌아 보게 되었답니다.
공부에 대한 몰입,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공부가 아니라 무엇인가 배우는 것은 놀이라는 인식을 주게 되는 것...
무엇인가 알아가는 것은 큰 즐거움일아는 것을 일깨워 준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는 아이가 될 것 이라는 원리가 참 와닿네요.
몇 개의 학원을 다고 있는 울아이..
그중 제가 보았을 땐 공부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답니다.
아이 스스로 숙제도 하고 질문도 하는 그런 것...
암튼 저도 희망같은 것이 생기더라구요.
저와 같은 부모들의 다양한 양육방법이 소개되면서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켜 가려는 부모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참 공감이 많이 갔어요.
그 이야기 속에 제 이야기도 들어 있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답니다.
현재 우리가 가진 교육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고
아이들의 모습을 들여다 보면서 서로 이야기를 해나간다면
아이도 부모도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이론으로만 생각했던 많은 것들을 하나라도 실천해 보려고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간혹 예전으로 되돌아가기도 하겠지만 이젠 생각할 수 있는 시간,
되돌아볼 시간의 여유를 가지면서 변화할 수 있도록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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