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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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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7월13일 토요일 출석부~나의 두 마음.
리디아 추천 5 조회 438 24.07.12 23:34 댓글 8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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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3 08:35

    과연 제가 저 입장이면 어땠을까
    리디아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생각해봅니다.

    얼마나 힘드실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저는 홀시어머님과 20여년을 함께 살았지만,
    물론 친정아버님과 시어머님과는 많이 다르지만요,

    안모셔본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어려움.
    조금은 이해합니다.
    그래서
    늘 응원합니다.

  • 작성자 24.07.13 08:44

    시어머님과도 22년을 함께 살다가....내.손으로 눈도.감겨드렸는데...
    그래도.그 때는 남편이 있어서...
    무섭지는 않았었어요.

    친정 엄마 보낼때도~같이 보름을 매일 아침 병원에 가고~저녁에 집으로 돌아오곤 해서...
    무섭진 않았어요

    지금은...애들도 다 분가하고
    나 혼자 감당해야 할.일이라...솔직히 많이 두렵답니다
    그래도~
    아침이면~다시.새롭게.시작하게 되네요

  • 24.07.13 08:36

    어르신들의 건강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죠.

    고생 스럽겠지만..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여태 잘 하시고 계시니 힘 내세요.

  • 작성자 24.07.13 08:46

    그래야죠
    늘 그래왔듯이...

  • 24.07.13 08:43

    그마음 공감됩니다
    모두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인것을요
    사시는동안 건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버지 생신으로 경기도 올라가기전 출석 도장 찍습니다

  • 작성자 24.07.13 08:46

    살아계심에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 24.07.13 09:09

    두 마음을 인지하고 풀어낼 때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감히 근접할 순 없지만 먹먹해져 오네요.
    토욜마다 형제들 돌아가며 병문안을 가는데
    집에 계시고 옆에 따님이 계신다는건
    아버님의 큰 복이십니다.
    리다아님의 정성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시겠지요.
    장하십니다.
    열정을 다 하며 사는 모습에 다시 시작하려는
    그 마음이 지치지 않으셨음 합니다.
    토닥토닥...토닥토닥...안마 보냅니다~



  • 작성자 24.07.13 10:35

    토닥토닥 해주는 몽연님 마음에 감사감사~^^

  • 24.07.13 09:17

    저는 부모님 모두 세상을 뜨셨지만
    리디아님 글을 읽으면서 깊히 공감이 기는군요.
    그 심정을 어찌 말로 다 표현을 할 수 있겠어요.
    나도 누구의 부모지만 나도 편안하고 가족들도 편안하게 길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4.07.13 10:36

    부모도 자식도
    모두다의 바램 같습니다.
    그래도.....좀...
    그렇답니다 .

  • 24.07.13 09:21

    어떤 마음이신지 이해가 갑니다~~선한 따님의 마음을요~~
    전 친정어머니가 치매로 알아보도 못하고 욕창도심한데 3년 넘겨 고생하실때 아버지 엄마좀 모셔가라고 매일 기도 했거든요~~
    모시지도 않고 요양병원에 계셨는데도요~~
    가신지 오랜줄 알았는데 4년 좀 넘었네요~~

  • 작성자 24.07.13 10:39

    아버지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가고.싶지.않으시대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했습니다

  • 24.07.13 09:24

    부모 모시고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가를 남들은 모를겁니다
    어찌 그 심정을 속 마음을 알까요만은
    내부모부고 자식이니까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라디아님 처럼
    그렇게 하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절데 없을겁니다
    훌륭하십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서운한말 같아도 두마음이 아니라
    그 마음은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라도 그런 생각은 했을겁니다
    라디아님 힘내시고 건강도 잘 챙기세요

  • 작성자 24.07.13 11:41

    네. 고맙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 24.07.13 09:51

    지금 함께 하실 수 있음이 부럽습니다
    아무리 효심이 넘친다 해도
    부녀간의 사이일지라도
    맞지 않으면 모실 수 없습니다
    아버님의 뒷모습에 마음이 아프시군요

  • 작성자 24.07.13 11:44

    네. 아버지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립니다.
    자식을 먼저 보낸 마음이 어떠실런지....감히 가늠 조차 못합니다.
    그래서~잘 해드리고 싶습니다. 가능한....

  • 24.07.13 10:19

    애달픈 효심
    그래도 부친이 이런 효도를
    받으셔서 덕을 쌓으셨나봅니다
    마지막 그날까지
    언니와 저의 사랑을 받고 웃으시며 가신 친정엄마가
    떠오르네요~^^

  • 작성자 24.07.13 11:47

    함께.22년을 사신 시어머님이나 결혼 전 25년을 같이 설아 온 친정엄마 보내드릴 때도
    이러진 않았는데....
    아마도~그 때는 남편도. 아들도 함께 살아서. 든든했나 봅니다

  • 24.07.13 10:36


    저도 올해 아흔되면서 급격히 인지장애가 와서
    얼마전 요양원 모셨는데
    딸이지만 멀리있어
    자주 가지도 못할상황이라
    세아들이 정성으로 하는데
    동생들이 지칠까 염려도 되고
    저도 두마음이랍니다
    오래계시길 바라는 마음과
    동생들 지치게되서 서로 니탓내탓 될까 걱정하는 마음요
    아버님은 노후복이 많으셔요

  • 작성자 24.07.13 11:48

    대부분이 그런 상황이더라고요.
    어쩔수 없죠.

  • 24.07.13 11:15

    부모님을 모시고 사신다는 건
    대단한 용기와 인내와 희생이 필요한 겁니더
    모든 난관을 감수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사시는
    리디아님께 응원의 박숙를 보냅니더 ~~~핫팅 엄지 척!

  • 작성자 24.07.13 15:54

    힘을 주심에..감사합니다

  • 24.07.13 11:52


    5년 전 시아버님 돌아 가시고
    2년 전 시어머님 돌아가셨는데
    두고 두고
    회한한 남는 것같아요



    아버님과의 이별이 두렵다는
    말씀에서 리디아님의 효심 보이는
    진심어린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7.13 11:49

    님듦이 진심어린 댓글을 보는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ㅎ
    아직도 여린가 보네요

  • 24.07.13 11:59

    @리디아 그럴 거에요
    이별을 예감하시는 걸 거에요

    강쥐 두 마리 보낼 때
    힘드셨다니 하는 말인데

    어제 저녁에
    잘 생긴
    마당에서 키운 15년 된 우리멍구가
    죽었어요

    사료 포대에 넣어
    이렇게 써서 감나무 밑에다
    묻어 달라 부탁하면서
    눈물이 나서 직원들 몰래
    눈물 흠치느라
    혼이 났어요


  • 작성자 24.07.13 16:00

    @윤슬하여 그랬군요..ㅜ
    생후 2개월에.분양 받아. 18세에.무지개 다리 건너 간 강쥐 있었머요.
    그 애 때도 많이 아팠는데.. 그. 애 가기 10년전에 유기견 입양 받아 키운 아이가 있어요. 그 애는 12년을 같이 살았는데... 6년전에...
    그 때. 넘 힘들어서....다시는 강쥐 못 키웁니다
    보내기.힘들어서.....

  • 24.07.13 12:39

    아버님
    모시는 효심의 진솔함이 묻어납니다

    삶의방 주말 오후 출석 다녀갑니다

  • 작성자 24.07.13 16:02

    네.
    톡톡수다방 퍼니맨 방장님 급벙에.참석 후~ 저는 개인 일정이 있어서...좀 전에 나왔어요.
    명찰 전해주러 갔어요.
    새방장님 첫 벙개이라...

  • 24.07.13 16:39

    저는 막내입니다
    어쩌다보니 제가 엄니 말년을 밀착해서 함께했지요 우짜든지 일반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론 안 모시려고 나름 안간힘을 썼는데 무너지는 몸앞에선 감당이 불감당이었어요 요양병원으로 모시는 날 많이 울었어요 돌아가시고나니 요양원에서 말이나따나 엄마 집에 가서 같이 살자 라고 말못한 내가 너무 죄스러웠어요
    부모가 일찍 세상을 버린 친구들은 그마음도 모르고 부모가 나이가 들면 얼마나 비참하게 무너지는줄도 모릅니다
    이왕 선택하신 길 이제와서 후회하고 두려워마세요 또 부모에게 너무 심하게 애착도 갖지마시구요 어느날 홀연히 떠나실겁니다
    잘모셨으니까 자책감도 갖지마시구요
    그러다가 우리도 떠나지 않겠어요?
    응원합니다!!^^

  • 작성자 24.07.13 21:10

    아버지가...
    몇년전에 그러시더군요.
    요양원에 가고 싶지 않으시다고....
    약속했습니다.
    요양원에 안보내드린다고....

    그러나~
    정작 ~우리는~
    마지막에는 요양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젊은 자식들에게 부담을 안주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요.

  • 24.07.13 16:48

    인생길은
    말없이 흐르는 강물같이 본의 아니게 떠밀려서 가나봅니다
    주변 후배들의 이별을 보면서
    가끔 이별준비도 해봅니다
    오로지 나를 위한 인생을 택할뿐입니다

  • 작성자 24.07.13 21:11

    네. 그래서...
    저도~남은 제 삶을 어찌 보낼까?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 24.07.13 17:40


    대단하시네요.
    전 부끄럽지만
    조카가 친정엄마 모십니다.
    부모조차도 안모시는 세상에
    살고 있네요.
    힘 내시구요~~

  • 작성자 24.07.13 21:13

    마음과는 다르게
    어쩔수 없는 상황에 처해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각자의 처해진 상황에 맞추어 살아야 할겁니다
    이제. 우리는.....

  • 24.07.13 22:55

    중국 속담에,
    어느 가정에도 해석 못하는 어려운 책이
    꼭 있다...

    자식 앞세운 부모님 그 심정을
    누가 알라나요
    오직 남은 한 분
    리디아 자매님 .

  • 작성자 24.07.13 22:57

    향적님~^^
    오늘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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