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난제
24년여 써온 수천편의 글과 시들
설레임 없이
감동 없이
기대 없이 글을 쓰고 올린 적은 없었습니다.
나의 진심은 알아주는 분들은 있지만
내가 쓰는 글의 말씀을 믿어지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다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근거해서 쓰는 글인데도
"거듭남" 말씀의 증거는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 교회에서 20-30년
함께 교제를 나눠온 지체님들
참 힘들고 어려운 말씀의 과정
죄- 사함 - 죽음- 거듭남 - 성숙 과정을
반복해서 들어왔지만 늘 새롭게 들어왔다.
수십년간
여러 교회를 다니며 말씀을 들어왔지만
정확한 말씀과 전하는 자의 한결같은 확신과 삶을 보면서
그들은 신뢰의 끈을 놓지않고 힘들게 따라왔습니다.
그들이 족금씩 변화되기 시작한 것은
자기 모습을 보는 빛이 비춰오기 시작하면서 부터 입니다.
살아있는 믿음이 시작된 것입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동안 살아온 삶과 일들이 재 조명되면서 부인되고
무너지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보고 이해된 말씀들이
조립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께서 증거하시는 말씀에 생명력이 불어넣어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금년 5월 이후
힘들게 뚫어온 말씀의 터널을 통해
늦은 비가 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한 말씀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두가지 난제가 함께 풀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거듭남의 말씀이 열리고 믿어진 것이요
그로인해 말씀 전하는 통로된 자도
증거되고 믿어진 것입니다
참 좁고 협착한 길입니다.
천로역정입니다.
혼자서는 갈수 없는 길입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부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있고
그 부품들이 조립되는 과정이 있고
마지막으로 연료가 채워지는 것입니다.
시동을 걸면 차가 움직입니다.
비유로 하면
부품들을 메고 끌고다니다가
이제는 타고 다니는 것입니다.
이제는 은혜를 누리는 과정에 이른 것입니다.
메고 다니던 법궤를
완성된 성전 안에 안치해 놓고
쉬고 누리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종교 생활을
내 열심과 내 의로
힘 쓰고 애써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려 하지만
믿음의 완성은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오셔서
다 이루어 주신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
누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는 마치
둥지를 날아오른 독수리가 하늘로 날아올라
날개를 펴고 상승기류를 탐으로 날개치는 수고 없이
창공을 맴도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 과정을 누리기 위해서는
돌 항아리를 아구까지 가득 채운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성숙된 믿음의 상태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원히 한 사람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히브리서 4: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아멘!!!
2024. 11. 24 01:40
청천홍심
첫댓글
요한계시록 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요한계시록 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2: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요한계시록 2: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베드로후서 2:19
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