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요일...
원래 잡혀있던 [헤드윅]공연은...
주인공 헤드윅의 윤도현옹께서 어깨부상으로 공연은 다른 캐스팅으로대체...
난 그냥 보고싶었는데...ㅠㅠ
같이 보는 언니(라 쓰고 어르신이라 읽는다..;; )들이... 도현옹 안나오는거 안본다하는바람에...날라가고..ㅠㅠ
퇴근하고 해가쨍쨍한데...
볼일보고나도 해가 쨍쨍한데...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무얼하나..생각하다가 우연히 오전에 찾아봤던 영화 [페어러브]가 생각나더군요..
주인이 바뀌고 나서 처음 가보는 광화문 시네큐브로 갔죠.. ^^
사랑하면 나이도 국경도 인종도 상관없다더니...ㅎㅎㅎ
50대 아빠친구가 '오빠'가 되는 과정이...너무나 익숙하게 주변에서 많이 보던것이더군요...
개인적으론...'열린결말'을 참 안좋아하는데..ㅡ.ㅡ;;
그부분만 빼면...
[8월의 크리스마스]에 필적할만한 영화가 아닐까....생각합니다..ㅎㅎ
왜 이영화가 예술영화로 분류되는지도 이해가 안되지만...ㅡ.ㅡ;;;
동년배커플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도...
투닥거림의 이유는 다 비슷비슷하더군요.. ^^
첫댓글 캐서린 제타 존스와 마이클 더글라스가 생각나는..
응??? 물론 연배야 그렇지만..ㅎㅎㅎ 이커플과 그커플은 느낌이 확~ 다른걸요..;;;
아, 이 영화 보고 싶어요 ㅜ ㅜ 그러나 제가 사는 동네는 집에서 가장 먼 영화관 딱 한 군데에서밖에 안 한다죠. 그것도 교차상영으로 흑흑.
절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