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중순을 향합니다
주변에선 새순들이 연녹색 잎들로
새옷을 갈아 입구요.
한해가 한달 하루가듯
뒤로 지나쳐 멀어지는가운데
꽃잎들의 아우라에 가슴은 콩당거리고
푸르름이 더해가며 짙어가는 계절!
곳곳에서 봄꽃들이 만발하고 세상은
온통 봄기운으로 가득 채워진 봄내음이
한층 짙어지는 한주의 둘쨋날 화요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몸에 부딪치는 상쾌한 봄바람이
들깬 잠을 앗아가고 봄내음을 솔솔
풍기며 스쳐지나가는 향기에 취하게
합니다.
하루시작 소소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며
마음으로 일상을 같이 하는 생활속
작은 리듬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아침 풍경!
계절도 따라서 흘러갑니다.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곧 나뭇가지에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올라오겠죠?
무심한 세월입니다.
나는 지난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봄날들을 보냈으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봄날들을 만날 수 있을까~
돌아다 보니 눈부신
봄날들이 제게는 참 많이 있었네요.
하지만 이 아름다운 봄날을 얼마나 더 많이 볼 수 있을려는지요.
욕심내면서 살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시간들입니다.
봄은 언제
어디에서 들어도 푸른 꿈으로 가득차 오르는
것이며 우리의 마음도 봄빛으로 물들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은
느낌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다름아닌
무엇인가 햇살의 온기에서 그리고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면은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이라 믿으며~
매화가 지면서 색색 벚꽃,철쭉등등이 자리를 인계받고
벚꽃은 이제 장관을 이루기시작했고
철쭉꽃이 화려하게 부활하고
연두색 푸른잎이 싱그러운 봄이
더 좋은 계절인듯 싶네요.
요며칠사이 들녘엔 초록물감을
끼얹은듯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맹세에 봄날은 간다~♬
노랫말 가사가 떠오르는
만물이 생동하는 잔인한 4월의 봄!
지천에 피어 있는 온갖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눈꽃향과 함께
행복바이러스 엔돌핀 전파하며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출발하면서
일일이 안부를 묻습니다.
4월 중순
한낮에 햇살은 여름이 이르게 온 듯도 한데...
오늘도 비소식은 없지만
우산속 행복한 연인들 처럼
계절이 주는 행복속에 봄내음 가득
담아가며 잠시 머물다 가시길 ~
새로운 하루의 출발도 화이팅!
오늘도 행복 충전 가득하시길 바라며
행운이 소리없이 다가오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래봅니다.
첫댓글 욕심 내서 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 시간들... 맞아요 맞아...
오늘 하루도 힘차게 출발하면서 잼있게 즐겁게 보내자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앗~~~
네에 그럴께요!
행복 여유 가득한 하루 기도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