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취업한 남친...그리고 아직 백조인 저...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너무 자주 싸웠어요
남친이 입사하고 저에게 무심해지긴했어요..그건 남친도 인정했구요
잘하겠다.안그러겠다 해놓고 또 그러고
미안하다 미안하다 해놓고 또그러고 예전엔 저에게 너무 잘했던 사람인데
이제는 자기가 잘못해놓고도 핸펀도 안받고 더 화를 냅니다..그냥 넘어가자고 그러고...
정말 이게 너무 많이 변한것 중하나에요..예전엔 잘못한일이있으면 제가 풀때까지 풀어줬는데 이젠
제가 화내면 그냥 넘어가쟤요..안넘어가면 화내구요..그러니 싸움이되고.....
며칠전 남친이 거짓말을 했어요..작은 거짓말이지만 전 거짓말 싫어합니다. 남친도 그걸 알구요
거짓말은 사람을 못믿게 만드니까요...
암튼 그래서 제가 화가났는데 남친은 별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자고...하더라구요..
결국 미안하다는 말듣긴했지만..암튼 이런게 넘 자주 일어났어요...자주 싸우고...
저에게 무심해지고 여행가자고 해놓고 별로 준비도 안하고 암튼...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죠..
2주전부터 핸펀바탕에 제사진으로 해놓으라니깐 엊그제 해놓지도 않았더라구요..
괜히 동료중에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서 보이기 싫어그러나 하는생각도 들었구요..ㅠ
남친이 여자들이 많은 회사에 입사하게된것도 자주 싸우게된 이유이겠지요
회사만 가면 어여쁘신 여자분들이 많으니 아무리 신경을 안쓴다해도 여자친가구 있다고해도
당연히 신경 쓰이고 관심도 가고 하겠지요
그렇게 생각이 되더라구요
뭐 다들 여자친구 있는거 안다고 다 말했다고는 하지만요~
암튼 저에게 짜증도 화도 많이 늘었어요,,
말로는 사랑한다.. 너밖에 없다하면서 행동은 변했어요...
직장들어갔다고 무서운게 없는건지..ㅠㅠ
저는 백조이니깐 그런게 더 신경쓰이고 ㅠㅠ
여자많은 회사라서 또 신경쓰이고...
엊그제 또 미안하다고 하길래 뭐라고 했더니 또 성질을 내더라구요..
서로 싸우고 미안하다고 해라 ,그냥 좀 넘어가자, 해라 ..미안하지만 사과못하겠다...
막 이렇게 싸우다가
남친이 버럭 그만두자고 헤어지자고 그러고 핸펀 꺼놨길래 전화안했어요...
48시간 꼬박 연락안해보고 어제밤에 전화 했더니 안받구요
정말 헤어진건지 ..뭐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진건지..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건지...
그동안 몇년을 만나왔는데 참 허무하네요
다시 전화를 해볼까...망설여지고..ㅠㅠ힘드네요..아무것도 할수없어요
참아볼껄 그랬다는 후회만 남아요.....님 좀만....좀만 참아 보시지 그랬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붙잡으세요.
휴~다시 만나고싶죠...근데 다시 만나서도 계속 이렇게 제가 혼자 자격지심으로 속끓일까봐 걱정이에요.ㅠㅠ힘들었던 시간들이 되풀이될까봐 너무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