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지역감정 나올라 조심히 말합니다....
먼저 의도가 분명이 그것이 아님을 잘 이해해 주시리라 믿으며..지껄이겠습니다...
제가 지방대에 다니거든요..
..충남 홍성의 청운대라고..방송영상학과죠..흐흐..
전공이 전공이라..조금 예민하게 관람하는 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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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읍내'에 극장이라고 할만한 극장이 딱..하나 있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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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극장' 이라고..이번에 복학했더니..삐까뻐쩍..스럽게도 2개관을 늘렸네요..ㅋㅋ.
뭐..CGV 흉내라도 낸 극장 시설은 좋더군요...근데...지방 극장이라서 그런지...
흐미...Sound 가...장난 아니게 딸리더군요...스피커는 모양새만 갖추었는지..
앞에서밖에 안 들리더군요....'태극기' 이 영화의 묘미라면 묘미인게...
웅장한 Sound가 영화의 중요한 의미전달이나..몰입을 유도하는데...이건 뭐...
폭탄이 터져도 밍숭맹숭하게 지나가 버리는게..
젠장...
좋은 영화 다 망치더군요....소리가 그따위로 나오니까...
'태극기' 이 영화 아주~ 그냥..삼류로 추락해버리는데...
진짜 욕 나오더라구요....
4번 ( 안양 롯데..종로3가 서울극장..CNB라고 서산..(저희 할머님댁..ㅋ..)
또..안양..롯데...흠흠..이곳에선 그래도 볼만하기는 했죠...CNB라는 서산시의 극장도
Sound가 작은 편이더라고요.....원래 폭격소리가 엄첨나게 커서...몸이 다 울릴정도
는 되어야..영화가 전달해주는 효과음의 묘미를 맛 볼수있는데..
쩝...
안타깝게도....후락한(?) 극장에서 관람하신분들은..진정한 '태극기'에 빠져들지 못
했을듯한 아쉬움이 들더군요....그라고...지역따라 문화적인 차이가 있기는 있더군요.
왜 서울이나 안양에서 볼때는 웃을떄 같이 웃고..눈물로 찔끔거릴때 타이밍 비슷한데
이건 뭐.. 웃을때 나 혼자 웃지를 안나...너무 진지한(?) 분위기...장난아닙니다..허허.
어쨌든....폭격소리 때문에 놀라는 순간이 3~4번인나 되는데....Sound가 작으면...
영화의 많은 '맛있는' 부분들이 반감 되더군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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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흠~~좀 보기 않좋군여..저두 그 근처 사는데..CGV같은 기대는 하기 힘들죠..그래도 보기 않좋네여
아이콘들이 넘 귀여워요~ >.<ㅎㅎ
저와 같은대학!! 동원극장에서 공각기동대 봤는데....돈아까워서 눈물이 나더군요...
흠~ 저는 고향이 홍성입니다.. 동원극장 가본지 상당히 오래됐네요..
(^^)..ㅋㅋ..반가운 분들 참 많네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