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지맥의 대암산은 용늪의 옆에 있어서,용늪을 가야 편안하게 갈수 있네요.
같이 산행을 주욱 해온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님이 여기를 가야 100대 명산을 마치기에
언제나 가려나 하고 있었는데,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를 막느라 2년이 넘게 용늪을 차단해서
그냥 지켜만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래전에 도솔지맥으로 가는 날에 80mm 비가 내려서 용늪으로 들어가서는 그냥 대암산은 못오르고요
두번째는 홀대모와 여러 산꾼들이 정식으로 군부내와 환경청의 허가로 대암산을 갔다가
곰탕 날씨에 조망도 없이 내려와서 광치령으로 간 기억이고
세번째는 모임에서 용늪과 대암산을 갔는데,저는 혼자서 성골지맥을 갔다가 합류를 하였네요
용늪탐방이 열리자, 서산시의사회 모임에서 인제군에 예약을 하고,토요일 오후에 서산에서 떠나갑니다
지난 몇년전에 답사했다고 ,이번에는 참여가 저조하네요.
인제 군청 앞의 홍천닭갈비
처음 먹을 때는 몰랐는데,먹을 수록 감칠맛도 나고요
볶음밥도 아주 맛있고,주인 아주머니도 참 잘해주십니다
아침 9시에 용늪생태체험장에서 만나기에,늦으막하게 일어나서 아침을 사먹습니다
여기도 7시부터 연다고 하네요
김치찌개백반과 황태해장국인데 맛도 있고,푸짐히네요
용늪체험관에 도착해서
저 멀리 산을 보니
약간 당겨서보니 산 정상에 바위가 보이는 대암산(*1312.6)이네요
체험관 안에는 여기저기 잘 정비를 하였고요
봄 여름 가을 꽃으로 사진을 만들었네요
차로 6km정도를 오르니,여기 주차장에서 차를 두고는
인솔자를 따라서 쉬엄쉬엄 오릅니다
어린 초등학생과 같이 온 부부에 맞추어서 갑니다
바위의 이끼와 일엽초
임도 옆으로 폭포들도 많고요
마을에서 용늪까지 인솔하시는 분
용늪 바로 못미쳐서 있는 샘터에서 물도 마십니다
시원하네요
변완수 원장과 저,둘이서 대학은 달라도 동기가 되네요
변완수원장과 유현진원장 그리고 저
환경부 직원이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고요
전망대에서 용늪을 내려다 봅니다
저 멀리 맨 뒤의 능선이 백두대간
정가운데가 향로봉(*1267)일듯
그리고 서화면이죠
용늪의 나무테크 위를 걸어갑니다
솔체
이제 용늪을 지나서 산길을 이어가다가
조망처가 아닌데 이리 설명판이 있네요
산길을 가다가 장사바위를 지나
언뜻 나무사이로 보이는데
당겨보니 쑥 들어간 곳이 펀치볼이죠
저 뒷능선들은 북녘의 산들일듯
아마도 금강산의 능선이겠죠
인제군 서화면소재지가 보이고
뒤로는 향로봉 일대
이제 조망테크에 오릅니다
북쪽으로 맨 좌측으로 도솔산(*1148)에서 이어져 올라가는 도솔지맥
더 당겨서 봅니다
좌측 1/3에 대우산(*1179)이고 정가운데는 가칠봉(*1242)
그리고 맨 좌측 뒤와 우측 뒤는 북녘의 산들이죠
우측1/3 뒤는 금강산일대일듯
주욱 당겨서 자세히 봅니다
쑥 들어가보이는 펀치볼도 당겨서 자세히 보고요
펀치볼을 주욱 당겨서
맨 우측으로 쑥 들어간 곳이 통일전망대(고성)
맨 뒤로 보이는 내금강
약간 더 내려서 보면
향로봉 일대가 잘보이고
조망테크에서 바라보는 대암산
동쪽 방향이라 대암산이 설악산의 조망을 막고 있네요
대암산은 도솔지맥에서 약간 벗어난 산이고
멀리 가리산과 백두대간의 능선들이고
맨 뒤로 보이는 오대산일대가 흐릿하죠
우측으로 건너다보이는 도솔지맥이 광치령으로 가는 능선
그리고 광치령에서 우측으로 틀어서 소양강 북쪽으로 산줄기가 흐르면서 양구로를 지나가지요
주욱 남쪽으로 멀리 보이는 큰 능선은 춘천지맥의 능선들이죠
조망을 잘하고 내려가다가 머리를 호되게 나무에 부딪히고요
금강초롱
대암산 정상 직전을 지나
대암산 정상부위가 보이고
가는 바윗길에서 조망을 하고요
사명산을 당겨보고
좌측 사명산 맨 우측으로 일산
맨 좌측으로 일산
북쪽으로 도솔산과 군부대
그리고 우측으로 더 북쪽으로 달리는 도솔지맥능선
정상에는 전에없던 나무 표찰을 만들었네요
변원장이 100대 명산을 마쳤다고 즐거워하는데,저도 덩달아 즐거워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울릉도의 성인봉을 혼자 다녀와서요
100대 명산을 마쳤거던요~~~~~~
정상에서 인증샷 후에 뒤로 더 가니
이제서 설악산이 잘보입니다
좌측 1/3 뒤로는 공룡능선도 울퉁불퉁
동쪽
약간 당겨보면 좌측으로 안산과 귀청 대청
우측으로는 삼형제봉과 가리봉
더 당겨보고요
울퉁불퉁 안산과 뒤로 귀청 대청 가운데 쑥 들어간 한계령으로가는 길
맨 우측으로 가리산일대
공룡은 구름밑에
동남
그리고 가리산 우측 뒤로는 오대산일대가 편평하게 보이죠
남쪽
저 멀리 구름 밑에 홍천의 가리산(*1051)
서남쪽 도솔지맥의 사명산(*1198)
서쪽
일산(*1156)이 좌측 1/3에 보입니다
다시 한 번 설악을 보고는
이제 조망을 마치고 대암산에서 내려갑니다.
물봉선
주차장으로 되돌아와서는
차로 이동해서 도로변에 만들어놓은 시원하고 전망 좋은 정자에서
아주 늦은 점심을 먹고요
김치 양파 마늘도 집어놓고,막걸리와 칼바위님이 가져오신 마가목주도 돌립니다
볶음밥도 만들어 먹고
원통터미널에서 칼바위님을 배웅하고는
홍천을 지나 원주-영동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저녁을 생략하고 다들 헤어져 갑니다
서산시의사회에서 산행전에 아침밥을 사먹기도 처음이지만,저녁을 안먹고 헤어지기도 처음이네요
인제가 멀기는 참 머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광복절 연휴에 울릉도 성인봉을 답사해서 100대 명산을 마치기는 하였습니다.
첫댓글 대암산 다녀오셨네요...좋은 산이지요. 저 가이드들이 예약 안하고 왔다가 만나면 지랗지랄 하더군요...^^
오가는 길에 친구들과의 정도 좋아지지요~~~대암산에서 여기저기ㅡ조망이 다 터지더라고요.
오래전에 산으로,억새님과 비가 퍼 붓던 날의 용늪도 생각이 납니다.
억새님은 통 연락이...
100대명산 축하겸 가신 거군요.두분의 100대명산 측하드립니다.
네~~~고맙습니다.동료들과 100대 명산을 찾아가는 즐거움도 꽤나 컷습니다.10여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집에서는 매주 등산을 가도 무어라 안할테니,의사회 등산 모임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해서~~~이런 날도 오네요..
오래전 높은산과 성골지맥 자투리를 하며 도솔봉에서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잘 정비해 놓았던데 아직도 허가 받지 않으면 못 가는지?
일기가 불순해서 군 부대에 관측되지 않으며 통신부대 옆 삼각점 확인하고 왔는데 언젠가 한 번 더 가려고 하는데 허가 받지 않으면 통제 받는지 궁금합니다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갈 수 있습니다.용늪과 대암산은 별개로 인제나 양구 군청허가를 받아야 하고요.
전에 홀대모 모임을 따라갈 때에 도솔산 기념탑에서 파견 군부대를 지나 용늪으로 갔습니다.
지두 환경부 초소에 걸려서 망신(?) 당했음다...ㅎㅎ 대암산도 여러번 갔었는디~
대암산과 용늪 몇 차례 갔었쥬
도솔산과 연계도 했었고 인제 쪽 덕세산에서 올랐을 땐 대암산 정상에서 횡 아우가 다쳤었던가!
그런데 도솔산에서 대암산으로 등산로를 잘 만들어 놓았기에 궁금해서...
환경부 10월말까지만 근무한대요. 한겨울에 갔다가 얼어 죽을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