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0&article_id=0000000437
어제 뜬 기사인데 뒤늦게 읽어보니 SK가.. 너무하는거 같네요..
1. 정근우는 SK에 남고 싶어서 10월 시즌 끝나고 계약을 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음
2. SK측에서 계속 연락을 안하고 있다가 처음연락이 온게 11월 11일
3. 다섯차례의 만남동안 정근우는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갖고 있는지 알고 싶다', SK는 '원하는 금액을 말해달라'며 평행선.
4. 처음 금액을 제시받은게 마지막 만남이였던 11월 16일, SK에서 70억 제시
5. 협상 과정중 불편한 얘기가 오가며 정근우 상처, 시장에서 금액을 평가받고 오겠다며 원 구단 협상 마감 3시간전 협상마감(서로 포옹도 하고 수고했다며 훈훈한 자리)
6. 협상이 마감된지 5분도 되지않아 구단에서 'SK 70억 제시, 정근우 80억 요구'기사 발표
7. 당황한 정근우 구단에 기사 내려달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음
8. 70억을 거절하고 80억을 요구한 배은망덕한 놈으로 묘사되어 정근우 분노
9. 16일 넘어서 바로 새벽에 한화에서의 첫 전화, '집앞이다. 만날수 있나'(사전에 만난적 없다)
10. 집 밑에서 한화 관계자를 만나며 SK에 서운했던, 그토록 바라던 진정성을 느끼고 바로 계약하기로 결정
쌍방 얘기를 들어봐야 하지만..비슷한 금액인데 한화로 간게 좀 의아하긴 했네요...
첫댓글 스포츠계에서 SK 이미지는 점점 퇴보하는듯.
스크팬은아니지만 이런건 구단입장도 들어봐야하지않나요..결국70억 제안한건 적지않은금액인뎅..과정이 매끄럽지못한건 확실한가보네요
진정성 ㅡㅡ
별로 신빙성이 없어 보이는데.. 그리고 집앞에서 다른팀은 안기다리나?
신빙성은 구단도 없지 않나요. 선수말과 구단말이 다르고 구단은 먼저 폭탄을 터트렸기에 신빙성 문제는 둘다 크게 없을듯 싶네요. 종합적으로 보면 구단은 낮은금액에서 높였고 선수는 처음부터 비슷한 수준의 높은 금액을 원하는데, 구단은 전력누수를 막기위해 마지막날 70억 부른건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김태희여신 서로의 신뢰성이 아니라 기사에 대한 신빙성을 말하시는 것 같네요 ㅎ
진정성..... 저도 정근우의 진전성을 보고 싶네요.......
이런건 양측입장을 다 들어보고 난뒤에 욕해도 됩니다.
스크는 옵션 포함 70억 한화는 그냥 70억의 차이겠죠
제가 들어본 바로는 용규랑 비슷한거 같드라고요...
그래서 정근우의 저얘기도 신뢰는 안가네요
이번 fa돌아가는 상황을 봤을때 사전담합은 거의 다 있었을거라고 봅니다(최준석 정도를 제외하면) 하지만 sk가 정근우 80억 요구 기사를 돌린 것도 좋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진심으로 80억을 요구한건지 사실상 계약종료를 선언한건지 알 수도 없는 노릇인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