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동하다 사라진 센터들
하나 - 맨처음 운동하던 대림역 우성 상가 지하에 있던 대성 스포츠 센터 약 1년간 열심히 운동하던 센터 였으나 지금은 골프연습장으로 변해 있음
둘 - 예전 한스동 정모장소이던 서울대역 입구에 있던 동원스쿼시 약 1년간 열심히 다녔으나 건물이 매각되 센터가 사라졌음
셋 - 일산에 있던 호수 스쿼시 역시 약 1년간 열심히(?) 다녔으나 건물주인이 다른사람에게 세를 주겠다고 해서 센터 사라짐
넷 - 양평동에 있던 서울 스쿼시 제대로 등록하고 다닌적은 없지만 집에서 가까운 관계로 예전 같이 운동하던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리 자주 애용하였으나 역시 월세문제로 임대계약연장이 안되 센터 사라짐 요즘 9월정도에 재오픈 한다는 말이 들리고 있음
다섯 - 발산역 근처에 있던 태광 스쿼시 예전 호수스쿼시 다니기전 한 6개월정도 다니다가 호수스쿼시 사라진뒤 한 3개월 다니고 나니 주인이 사람들 왔다 갔다 하는것이 귀찮다고 센터 닫아 버림
이렇게 한 4~5년을 다니는 센터마다 문을 닫았으니 아마도 내가 스쿼시장이랑 연이 안 맞는 다는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함 ㅋㅋ
그래도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운동 안 할려니 심심해서 일주일에 1회라도 라켓 잡아 볼까 생각에 부천 세화에서 쿠폰 끊어서 주 1회라도 운동해보려는 생각인데 세화도 유지하기에 벅차다는 소문이 들려서 또 등록했다가 센터 문 닫으면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욕 바가지로 먹을거 같은 생각이 밀려드네
아는 후배가 진지하게 " 형 제발 등록하지 말고 운동하고프면 그냥 일일입장해요 " 하던대
뭇 사람들을 위해 내가 희생을 해야 하나?? ^.^
그냥 비오는 오후에 스쿼시 관련해서 넋두리 해봤어요..
근데요즘 재미 있는게 없내 .. 머 재미 있는거 없나?
첫댓글 저는 더 슬픈 현실인데요.. 옮기는 회사마다 문을 닫거나 M&A 당하고 지금 회사는 워크아웃 중이네요.. 생계유지를 해야하니 회사를 일일입장할 수도 없고... ㅡ.ㅡaa
회사 일일입장ㅋㅋㅋ 슬픈얘긴데 웃기긴하고,,, 참,,,-_-;;
-.-
회사 일일입장!!! 올인!!ㅋㅋ ㅡㅡ저는 매각은 아니어도...사장만 바뀌던데요^^;;
클럽등록하기전 협박해봐요..그럼 꽁자로 다니게 할지도 모르자네요~ㅋㅋ (글 너무 재밌네~)
아예 안 받아 주겄지 ㅋㅋ 니가 센터 사장이라면 기분 좋기만 하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