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입추와 처서도 지난 지난주말,
아직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의 끝자락에
인천지부 8월 정기출조 장소인 보령시 오천면 소재
"신촌지"(新村池)를 찾았다.
충남(忠南) 보령시(保寧市) 오천면(鰲川面) 소성리(蘇城里) 소재(所在)
북쪽으로 천수만(淺水灣)을 사이에 두고 천북면(川北面),
동쪽으로 구릉 사이의 골짜기를 경계로 청소면(靑所面)·
주포면(周浦面), 남쪽으로 주교면(舟橋面)과 접한다.
부속 도서(島嶼)는 북쪽으로 태안군 안면읍과 마주한다.
면 전역이 100m 내외의 구릉지로서 농경지는 적으나 쌀·보리·콩 등의
주곡생산 외에 목화·고구마 등의 재배가 성하다.
수산물로는 조기·갈치·멸치·미역·김·해삼이 나며,
천일제염과 석면의 생산도 알려져 있다.
면내에 부두가 있으나 수심이 얕고, 간만의 차가 심하여
양항이 발달하지 못하였다. 면내 중심을 지방도가 지난다.
문화재로는 보령 오천성(鰲川城:충남기념물 9), 수군절도사 영성(水軍節度使營城),
오천향교, 교성리(校城里) 3층석탑, 갈현리 성터, 갈현리 고분군, 아현산성(我峴山城),
원산도리(元山島里) 조개무지, 시도리(矢島里) 조개무지, 녹도리(鹿島里)
조개무지, 외연도리(外煙島里) 조개무지 등이 있고, 그 밖에 외연도(外煙島)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되어 있다.
△ 신촌지 중류권 도로변에서 살며시 들여다 봅니다!!
보령시保寧郡 오천성(鰲川城)
◎ 시 대: 조선
◎ 소재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 규 모: 지정면적 87,678㎡
◎ 지정사항: 충남기념물 제9호
조선시대 충청도수군절도사영이 있던 수영의 성.
오천은 고대로부터 중국과 교역하던 포구로,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1396년(태조 5) 서해안 방어의 요충지로
수군첨절제사를 두어 서해를 방어했다고 한다.
현재 성벽의 대부분은 붕괴된 상태이지만 윤곽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성벽의 축조는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벽처럼 하단에는 큰 성돌을 쌓고
상부로 올라갈수록 작은 석재를 사용하여 역학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 신촌지 하류쪽 제방모습이 한적한 오솔길을 연상하게 한다.
성 안에는 영보정·관덕정·능허각·고소대 등의 건물과
옹성 5개, 성문 4개, 연못 1개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진남문·만경문·망화문·한사문 등 성문은 모두 없어지고,
서쪽 망화문터의 아치형 석문만이 남아 있다.
△ 신촌지 중상류권에서 바라봅니다.
鰲川面 (오천면)
백제(百濟)때는 신촌현(新村縣)(사촌현(沙村縣)이라고도 부른다)에 속했으며,
신라(新羅)때는 신읍현(新邑縣)에 속해서 결성군(潔城郡)의 영현(領縣)이였었다.
고려(高麗)때는 보령현(保寧縣)에 속했고,
태조(太祖) 5年에 수군첨절도사(水軍僉節度使)의 고을이었다.
세종(世宗)3년에는 도안무처치사(都安撫處置使)의 고을이였다가,
세조(世祖)12년에는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의 고을로 충청수사영(忠淸水使營)이 있었으며,
조선말엽(朝鮮末葉)에는 보령군(保寧郡) 금신면(金神面)의 지역(地域)인데,
조선(朝鮮) 26代 고종(高宗) 광무(光武) 5년(1901)에
충청수군절도사영(忠淸水軍節度使營)터를 중심으로, 오천군(鰲川郡)을 신설하여
하서(河西), 하남(河南), 천동(川東), 천북(川北)의 네면(四面)을 관할하는
군청(郡廳)의 소재지(所在地)로 오천(鰲川) 동쪽이 되므로
천동면(川東面)이라 하여 군서(郡西), 군동(郡東)외에
25개(個), 동리(洞里)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行政區域)
개혁(改革)때에 효자도(孝子島)외 23개리(個里)와 하서면(河西面)의
고대도(古代島)외 17개리(個里)와 장척면(長尺面)의 조곡(鳥谷),
구수(九水) 2개(個)동리(洞里)를 병합, 오천군(鰲川郡)의 이름을 따서
남자다운 듬직한 외모에 매사 솔선수범하는 독고철님
오천면(鰲川面)이라 하여 소성(蘇城), 영보(永保),오포(烏浦),
교성(校成), 갈현(葛峴), 효자도(孝子島), 원산도(元山島),
삽시도(揷矢島), 녹도(鹿島), 외연도(外煙島)의
10個里(개리)를 관할하며 보령군(保寧郡)에 편입(編入) 되었다.
몇 수나 했을까나?!~
이로서 `95년.1월 1일 법률 제4774호로
대천시와 보령군이 통합,
보령시(保寧市) 오천면(鰲川面)이 되었다.
鰲川八景(오천팔경)
오천(鰲川)에 수사영(水使營)이 있을 때 경치가
아름다운 곳 8개소(八個所)를 골라서 「오천팔경(鰲川八景)」이라 하였다.
1. 한산사(寒山寺)
2. 고소대(姑蘇臺)
3. 구양루(丘陽樓)
4. 황학루(黃鶴樓)
5. 상사봉(相思峰)
6. 오류봉(五老峰)
7. 영보정(永保亭)
8. 선림사(禪林寺)
△ 언제 만나도 오랜 친구 같은 다정한 모습의 뱅크님!!
어랏~ 입질이다!!!~
蘇城里(소성리)
백제(百濟)때는 新村縣(신촌현)에 속했었다.
新羅(신라)때는 新邑縣(신읍현)에 속했으며 高麗(고려)때는 保寧縣(보령현)에 속했었다.
朝鮮(조선)시대에는 太祖(태조) 5年에 水軍節度使(수군절도사)의 고을이었으며
世宗(세종)3年엔 도안무처치사(都安撫處置使)의 고을이었다가, 世祖(세조)12年에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의 고을이었다.
한나절이 지날 무렵, 지루한 오후로 접어들면서 찌도 졸고 있는듯 하다?!
李朝末葉(이조말엽)에는 오천군(鰲川郡) 천동면(川東面)에 속했다가
1914年 행정구역(行政區域) 개혁(改革)때 군서리(郡西里),
군동리(郡東里), 내웅리(內雄里) 일부를 병합하여 이곳에 있는 고소성(姑蘇
城)의 이름을 따서 소성리(蘇城里)라 하여 보령군(保寧郡) 오천면(鰲川面)에 편입 되었다.
`95.1월 1일 법률 제4774호로 대천시와 보령군 통합,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로 되었다.
신촌지의 일몰!!~
新村(신촌)
선림사(禪林寺)아래에 자리한 마을을 「신촌(新村)」이라고 부른다.
마을앞으로 넓은 들이 있어 부유한 마을이며 새로 생겼다 해서 「신촌(新村)」이라고 부른다.
「싱기댕이」라고도 부르는데 수군영(水軍營)이 있을 때 외곽을 지키는 초소가 있었던 마을이다.
禪林寺(선림사)는 眞平王(진평왕)(新羅(신라)) 迷福(미복)7年(192)年 創建(창건)된 오래된 절이다.
보령시‘팔색보령수필 조망공간 조성사업’착수란?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충청수영성과
오천항의 역사적 지리적 특성을 조망할 수 있는
서해안의 새로운 해안경관 사업인 ‘팔색보령수필 조망공간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팔색보령수필 조망공간 조성사업 기본계획(Master plan)을 수립했으며,
지난 12일 착수보고회를 갖고 올해 1차년도 사업으로 6억 원을 투입해
‘상사 봉임도 전망대 조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호수가에 왠 자전거?.. 아침 기상 시, 자전거 산책을 위한 헬스용 자전거 이시란다
이에 따라 상사봉임도 전망대 조망공간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달 사업을 발주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눔, 아침 일찍 차와 바나나를 권하는 모습이 정겹다!
이번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상사봉 임도 내 시야개방구간에
전망대를 조성하고 파고라, 벤치 등 시설물을 시설해 충청수영성과
오천항, 천수만 일대, 보령호, 미인도를 조망할 수 있도록
조망공간 탐방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벽이슬님과 방학을 이용하여 캐나다에서 온 손자 "리틀조사"와 함께..
시(市)는 이번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및 천북면
하만리 일원을 연차적으로 조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보령의
역사문화경관(팔색보령수필)을 새롭게 조명하는 관광명소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 방학을 이용 캐나다에서 잠시 귀국한 14세 소년 "리틀조사"가 잡은붕어를 들고...
신촌지(新村池)에 대하여?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자리한 신촌지는
수면적 99,173㎡ (약 3만평)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이다.
마치 수로처럼 일자형으로 길게 이어져 있으며,
제방이 양쪽 어귀에 자리하고 있어서 상류와 하류의 구분이
잘 안되는 매우 독특한 곳이다.
오공흑룡님 아침나절에 만난 토종붕어!!
또한 예전엔 가물치를 양식했던 곳으로 가물치와 동자개(빠가사리)의
개체수가 많은 이유로 새우나 지렁이 같은 생미끼를 사용하면
수분내에 바로 입질이 전해지는데, 낚였다하면 무조건 가물치 아니면
동자개 일 정도로 잡어의 성화가 심한 곳이기도 하다.
물속 생명체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 찌가 졸고 있다!!
미끼로서는 옥수수와 메주콩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 충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메주콩으로 대물의 입질을
기대할 수 있는 아주 터가 센 대물터이다.
인천정석중학교 교감선생님이신 복어 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옥수수 미끼를 쓸 경우 2~3알갱이
정도를 꿰어주는 것이 요령이라 하겠다.
떡밥미끼를 사용할 경우,
씨알은 잘지만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침나절 긴 침묵을 깨고 황금붕어 한 수...?
복어님 한 수 올리시고 해안의 미소로 답하신다!
수심은 평균 2미터 권이며, 비가 내린 후
소위 오름수위를 보일 때면 월척급 씨알이 낚이기도 하지만
평소엔 터가 세기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마름과 뗏장수초 사이사이 빈구멍에
찌를 곳추 세우는 요령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
인천지부 밴댕이님
입질 시간대는 일몰 시(日沒時)부터 자정 사이에 집중되니
그 사이에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다.
야생의 물봉선!
또한 이곳은 가물치가 많은 곳이어서
붕어들이 무척 민감하며,
예닐곱치 급 붕어도 낚싯대를 차고 나갈 정도로
당길힘이 엄청날 정도다.
잠깐만이라도 한 눈을 팔라치면
일순간 낚싯대를 차고 나가므로
낚시에 집중 해야만이 낚싯대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취미로 사진을 즐기시는 등, 다재다능한 인초님
신촌지는 오름 수위 때 반드시 대물 입질,
평소 배수의 수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양쪽으로
배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호조황은 아니지만,
최근엔 예년과 달리 낱마리 조황 소식이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이날 가족나들이를한 인천붕어님의 예쁜 두 손녀 입니다
한 여름 장맛비가 내린 후 오름 수위가 진행되면
안정이 안된 흙탕물 속에서도 월척급들이 활발한 입질을 보이고 있어
특별히 오름 수위를 노리는 대물꾼들의 발길이 잦다.
두 분 친구사이시라지요! 복어님과 벤댕이님
오공흑룡님 어부인이십니다?
초가을로 접어든 요즘,
간헐적이지만 찌 올림은 전형적인 대물 입질로서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올려 주는 것이 꾼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희생과 봉사 정신이 없으면 감히 할 수 없는 지부장, 엉터리조사님
앞으로 기온이 다소 하강하면서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탱탱하게 살오른
갈붕어의 활성도가 높아지면서 떡밥미끼 보다는 생미끼와 메주콩 미끼에
호조황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날 함께하신 인천지부 회원님들
초입 제방을 지나 도로를 따라 가면서 곳곳에 포인트가
길게 형성되어 있으며 여름철 피서낚시를 겸하여
삼삼오오 정기출조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본다.
주변엔 이동거리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오천항(鰲川港)과
보령호(保寧湖)방조제가 자리하고 있으며, 오천항 100m 전방엔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샘솟는 원전약수터가 위치하고 있다.
다가오는 가을 마땅히 가볼만한
정출 및 출조지가 마땅치 않다면
신촌지(新村池)가 어떨지 감히 권해 본다.
☞ 찿아 가는 길:
서울을 기점으로하여 서해안 고속도로 광천IC 빠져나와→우회전하여 광천방면 직진→
단아래 네거리에서 서천,보령방면 우회전 후→ 21번 국도를 따라서 약 6㎞직진→
진죽사거리 오천/청소방향좌회전 후 12㎞직진→ 천북,오천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
오천항 이정표를 따라 3,5㎞직진하다하면 우측편에 신촌지 제방이 보인다.
▽ 오천항 뒷골목에서 52년째 음식점을 운영하신다는
대구식당을 맛있는 집으로 선정하여 일행이 찾았다!
▽ 삼년묵은 김치, 항아리 깊숙히 묻어놓은 김치를 아낌없이 내놓으시는 할머니 사장님 !
▽ 안방의 사진이며 액자들이 살아 온 세월의 흔적을 대변해 주는듯 하다
▽ 부부 금실이야 더 말해 무엇합니까?! 쌍둥아빠님 아시죠?
▽ 오공흑룡님 어부인과 대구식당 사장할머님께서
헤어짐이 아쉬워 다시 만나자는 약속과 아울러 애정어린 포옹을...
▲ 가을의 상징, 감을 보면서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합니다!!~
△ 광천을 상징하는 홍보용 대형빌보드
△ 신천지 상류 가로수 길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재촉합니다
☎ 광천권 전역 조황문의ㅣ광천대물낚시: 010-642207765
특파원성명 : 이영수
주소 :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 515-17
취급품목 : 민물,바다,중층,내림
가이드지역 : 홍성군,보령군,청양군
충남(忠南) 보령시(保寧市) 오천면(鰲川面) 소성리(蘇城里) 소재(所在)
신 촌 지 (新 村 池) 에서..... 토탈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