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효과를 높이려면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먼저 원하는 효과를 얻으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순수한 정유를 선택하느냐 하는 것이다. 순수한 오일에 유사한 오일이나 알코올 성분을 섞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향이 좋다고 하더라도 생명력이 없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또, 순도 100% 오일(100% pure Essential Oil)이라고 적힌 제품의 경우 유효 기간은 정확히 2년이다. 하지만, 캐리어 오일로 희석했다면 유효기간은 6개월로 줄어든다.
블랜딩(Blanding:오일의 혼합)의 효과 아로마 테라피에서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은 각각의 오일을 따로 사용하는 것보다 두 세 종류의 오일을 혼합해서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오일의 상승작용(synergistic)이라고 하는데, 오일의 혼합 여부에 따라 그 효과가 매우 달라진다. 따라서, 각종 오일의 종류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분배해서 사용하도록 해야만 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좋아하는 기분 좋은 향기를 이용하기보다는 치료의 목적에 적절한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 버가못 오일을 기본으로 다른 오일과 혼합하면 ① 버가못과 티트리 : 방부성, 피지피부, 여드름(종창), 방광염 ② 버가못과 라벤더 : 안정을 취함, 근심걱정과 스트레스 ③ 버가못과 로즈마리 : 피로나 지침, 기운을 나게 함 ④ 버가못과 쟈스민 : 최음효과, 항 우울증, 신경계통 문제
더불어, 에센셜 오일에는 각각 향기의 강도가 있기 때문에 향기를 혼합할 때 취향에 따라 향기의 강도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면, 에버라스팅과 라벤더를 혼합할 때 에버라스팅의 향기의 강도는 7이고, 라벤더는 5이므로 에버라스팅 향기가 지배적으로 강해 라벤더 향기를 느낄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혼합 시에 에버라스팅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라벤더를 3방울 떨어뜨린다.
향기의 강도 아로마 오일 9 엔젤리카, 까밀레 8 글로브버드,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7 애니시드, 생강, 블랙페퍼, 유향, 바질, 페파민트, 시나몬, 몰약, 파출리, 너트먹 6 스파이크라벤다, 로즈, 시트로넬리아, 레모그라스, 세이지, 훼넬, 일랑일랑, 제라늄 5 라벤다, 페더그린, 솔잎, 레몬, 클라이세이지, 말돌린, 로즈우드, 네롤리세이지, 오렌지, 쥬니퍼, 마조람스위트 4 벤조인, 시다우드, 샌달우드, 사이프레스, 버가못, 멜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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