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13.05.31
Q ;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여행작가 정수정씨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싱그러운 오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이번주도 어디로 떠나볼지 궁금한데요?
A ;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죠?
또 오월은 싱그러운 장미향기 가득합니다.
이번주 멋진 섬진강을 따라 장미향기를 전하는 소식 준비했습니다.
바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장미대축제 소식입니다.
Q ; 오월의 향기 장미축제 소식이라고 하니까
그 향기에 벌써 취해오는 것 같은데요?
먼저 앞장서시죠?
A ; 곡성섬진강 장미축제장 가는 길은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을 따라 곡성IC를 타고 들어오실 수 있구요,
싱그러운 오월의 풍광과 함께 다녀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옥과IC를 들어와 광주CC를 지나 섬진강 자락의 드라이브 코스로 진행하는 것도 좋지요,
섬진강의 운치와 멋을 자랑하는 함허정이 있고,
여름의 더위를 씻기에 충분한 곳이죠?
곡성의 강원도라 불리는 아름다운 청계동계곡이 있습니다.
Q ; 곡성 섬진강에 펼쳐진 아름다운 장미꽃길을 걷고 싶은 생각에 달려봐야 할 것 같은데요,
축제소식 전해주시죠?
A ; ‘향기, 사랑 그리고 꿈’이라는 주제로 천만송이 세계장미축제로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되구요,
개막 3일 만에 13만 명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진한 장미향이 코 끝을 파고드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오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소중한 추억만들어 오는 것도 좋겠죠?
Q ; 섬진강 기차마을의 1004장미공원이라고 하면 규모도 클 것 같은데요?
A ; 섬진강 기차마을의 1004장미공원은 40,000㎡의 대규모 이구요,
유럽 여러 나라의 특성 있는 세계 명품 장미를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볼 수 있구요,
멋진 광경으로 다른 장미공원과는 차별화되면서도 이색적인 축제죠,
Q ; 섬진강 기차마을하면 섬진강을 따라 증기기관차가 운영되고 있죠?
A ; 13km 구간에 증기기관차가 운영되고 있구요,
레일바이크와 놀이공원, 동물농장, 천적곤충관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습니다.
인근엔 레일바이크, 청소년야영장, 천문대가 함께 있으니까요, 곳곳을 다녀보는 시간도 좋겠죠?
Q ; 곡성세계장미축제 꽃축제이니 만큼 연인들의 특별한 프로그램들도 있나요?
A ; 장미와 함께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함께합니다.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 및 연인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랑의 목걸이(금 18k 6돈)을 증정하는 ‘사랑커플 추첨 선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하니까요,
사랑하는 가족, 연인에게 소중한 추억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네요,
Q ; 정말 특별한 프로그램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죠?
A ; 기차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응모함에 행운권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서 한 쌍의 커플에게 금목걸이를 증정하는 것인데요,
축제기간 중 토요일인 지난 25일 한쌍의 커플에게 행운이 돌아 갔구요,
오는 6월 1일 바로 내일이죠?
또 한 차례의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요,
축제장 장미축제에 빠져오는 것도 좋구요,
거기에 금목걸이 선물까지 받는다면 더 없는 행운이겠죠?
Q ; 또 색다른 체험들도 있다죠?
A ; 장미하면 사랑, 사랑하면 누구나 소원하나쯤은 가지고 있을텐데요, 그 사랑의 소원을 기원하는 사랑하트 달기 체험입니다.
장미터널에 직접 이야기를 적어 매달아 보는 행사인데요,
축제기간 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더 인기를 끌고 있죠,
Q ; 연인들에게 인기일 것 같네요~,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소개해 주시죠?
A ; 꼬마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션! 기차마을을 점령하라’가 있는데요,
선착순으로 기차마을 내 특정장소 7군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오면 뽀로로 인형을 선물받을 수 있죠,
Q ; 장미공원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도 멋질 것 같은데요?
공연소식도 전해주시죠?
A ; 천만송이 장미 공원에서의 음악회 너무 환상적입니다.
장밋빛 음악회로 추억의 월드 팝이 함께하구요,
클래식과 사랑의 커플 음악회로 뮤지컬 갈라쇼가 함께합니다.
Q ;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펼쳐지는 장미축제도 보구요,
곡성의 먹거리들도 궁금해 지는데요?
A ; 섬진강 자락으로 쏘가리나 참게탕은 정말 유명하구요, 또 축제장에서 싱싱한 곡성산 한우를 직접 골라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곡성한우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선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자리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게 자리가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다른 준비가 필요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죠,
Q ; 쏘가리, 참게탕으로 속도 푸시고,
곡성 한우로 한우농가도 돕고 저렴하게 한우도 즐길 수 있는 소식까지 잘 들었습니다.
A ;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도 풍부하고 천만송이 장미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여름의 시작을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갖는 것도 좋겠죠?
Q ; 오늘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6월 2일까지 펼쳐지는 세계장미축제 소식 잘 들었구요,
다음으로 문화가 소식으로 라규채 사진작가가 문단에 등단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네요?
A ; ‘대나무 사진작가’로 유명한 라규채 씨가 수필을 통해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대나무 사진작업을 하면서 틈틈이 써온 글 중
‘죽녹원’이라는 수필이 최근 현대문예에 당선돼
사진가 뿐만 아니라 수필가로서도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국민 웰빙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단 담양 죽녹원 대나무를 통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본질은 공(空)하다’는
동양 선(禪)사상을 사진 작품에 투영해오면서 떠오르는 영감들을 글로 풀어냈다고 합니다.
대학원에서 ‘공(空) 개념의 대나무 사진표현에 관한 연구’로 사진학 석사학위를 받았구요,
그동안 ‘죽(竹), 비움에 젖다’ 등 9차례 개인,초대전과
서울오픈 국제아트페어 등 50회의 그룹전,
포토에세이 ‘하늘을 나는 새는 뼈 속까지 비운다’ 등 다수의 사진집을 발간했습니다.
Q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울산시향 상임지휘자 김홍재씨와
피아니스트 박종해 협연으로 ‘베르디와 바그너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구요?
A ; 베르디와 바그너는 ‘19세기 오페라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데요,
올해는 베르디와 바그너가 탄생 2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늘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베르디&바그너 탄생2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엽니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김홍재씨와
피아니트스 박종해씨를 초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2013페스티벌 오 광주 브랜드공연축제의 일환입니다.
Q ; 최근 광주에 갤러리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개관전을 진행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어와 있네요?
A ; 광주시 동구 지산동 푸른길에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 총감독을 맡기도 했던 박성현 씨가 ‘신시와’를 열었습니다.
1969년에 지어진 보급형 한옥을 리모델링해 만든 공간으로,
첫 전시 콘셉트는 ‘정크아트’를 활용한 일상의 재발견입니다.
‘신시瓦’는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도시 재생을 고민한다는 목표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동체를 일궈나가고, 이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데 치중할 계획입니다.
Q ;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순수 서정시 운동을 펼친 용아(龍兒) 박용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문학제가 열린다구요?
A ; 광주 광산구가 6월 1~2일 소촌동 용아생가와 인근 정광중·고등학교 일원에서 ‘2013 용아 문학제’를 개최합니다.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용아문학제는
전국 백일장을 비롯해 어린이 퀴즈짱 선발대회,
청소년 만화 공모전 등의 참여행사가 진행됩니다.
또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 북콘서트 등
문화행사와 생가 투어, 북아트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됩니다.
특히 올해 문학제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시와 산문을 뽐내는 자리로 대상에 선정되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고 하니까요,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죠?
호남 출신 유명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북콘서트’도 마련됩니다.
문순태 소설가와 김준태·문병란 시인 등이
이야기꾼으로 나선다. ‘작가와의 만남’은 1일 오후 4시부터 용아생가에서 진행되구요,
2일에는 용아 퀴즈짱 선발 대회가 열립니다.
초등학생 1명을 포함한 2인 1팀을 이뤄 퀴즈를 풀어
최후의 1팀을 선발하는 게임인데요, 함께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죠?
Q ; 순천시립극단은 30일부터 오늘까지 2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염원을 위한 창작 뮤지컬 ‘잔치’를 공연한다구요?
A ; 김민호 순천시립극단 연출자와 50여 명의 출연자들이
1년 전부터 스토리와 음악, 율동 등을 준비한 이번 뮤지컬은 대한민국 최초 정원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염원을 위해 준비 됐습니다.
Q ; 440여년 전 무등산 유람에 오른 옛 선조들의 모습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여행의 문’이 열린다구요?
A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13~14일
‘유서석록’을 재연하는 ‘무등산에서 노닐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문화예술인 탐방단 2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는 소식입니다.
‘유서석록’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서석산’으로 불리던 무등산을 유람하고 그 기록을 남긴 기행문인데요,
문화예술인 탐방단은 ‘유서석록’의 기록을 따라
무등산을 오르면서 주요 거점에서 재연되는 선비들의 유람 모습을 참관하고, 대담 프로그램과 작품 활동 스케치에 참여합니다.
Q ; 오늘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펼쳐지는 세계장미축제소식과 다양한 문화가 소식 잘들었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시간으로 정수정작가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