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가 되어 처음 쓰는 선교편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인도 카르나타카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주의 은혜가운데 평안하신지요?
최근 들어 일어나는 전세계의 소식들은 복음서와 계시록 등에서 보여지는 대로 이 세상의 종말이 다가 옴을 느낍니다.
도처에 지진과 기근, 그리고 사람들의 지식이 더하며 이동이 빨라지고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지는 등 많은 일들에서 주님의 재림의 징조들을 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은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에 나온 것처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하는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주께서 맡겨주신 지상명령을 최선을 다해서 이루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이 선교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요즈음 인도 소식
2011년 2월 23일 뱅갈루르에 있는 크리켓 경기장에서 크리켓 월드컵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장의 입장 티켓을 사려고 사람들은 텐트를 치고 밤을 새가면서 기다렸으나 막상 티켓을 판매를 시작한지 3시간 만에 동이 나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하는 바람에 성이 나서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이 폭동을 진압하여 충돌이 발생하였습니다.
카르나타카 크리켓 협회장인 자바갈 스리낫뜨는 “오늘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사람들의 불가능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대략 7,000장의 입장권이 세시간 만에 동이 났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새삼 인도인들이 크리켓 경기에 얼마나 열광하는가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크리켓에 열광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 열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쿤데라바드에 있는 IBM 회사의 기술자인 고팔라 크리쉬나(34세)는 지난 수요일 이른 아침 시간에 세균성 열병으로 그의 아내 푸자가 죽자 개인병원 5층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습니다.
그는 자살 전에 작은 쪽지에 유언을 남겼습니다.
“안녕, 난 내 아내 푸자를 엄청 사랑했습니다.
아내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만약 아내가 살지 못한다면 나 역시 살 수 없습니다.
부디 안녕히” 이렇게 쓰고 그의 이름과 함께 싸인을 남겼습니다.
안타까운 일은 그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알고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진정으로 깨달았다면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전해 주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게 해주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농부들을 위한 연리 1퍼센트의 융자, 그리고 31 Km 모노레일 노선, 그리고 새로이 부상한 뱅갈루르 시를 위한 고속도로 건설, 그리고 주정부 공무원들의 임금 동결안 등이 오는 새해 주정부 예산의 주요사항들입니다.
카르나타카 주지사인 예디유랍빠는 “농부들을 위한 융자의 연리가 1퍼센트에 고정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농부들이 경제의 등뼈 역할을 했으며 농업생산물들이 증가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2011년에서 2020년까지 농업10개년 계획을 선언했습니다.
예디유랍빠는 BJP당의 카르나타카 총수이며 현재 주 수상을 겸하고 있습니다.
그는 취임 초기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정당화하고 힌두 극단주의자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으며 지난 몇 년 주 수상을 하면서 많은 부정축재를 해서 정치적 위기에 몰려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심을 사기 위한 정책들은 한편 자신의 부정축재를 가리려는 제스쳐로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정치적으로 기독교선교에 좋은 상황이 카르나타카 주에서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학 교육 사역
2011년 올해도 어김없이 신학대학교의 졸업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올해 역시 2월말에 졸업식이 거행됩니다.
윤선교사가 섬겼던 콜인신학대학교, 샤론 성경신학대학교, YFG 역시 졸업식이 거행됩니다.
기도해 주실 것은 각 신학대학에서 배출되는 졸업생들의 진로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들 가운데는 교회개척 현장, 인도 타 지역의 선교사로 그리고 지역교회의 부교역자들로 혹은 상급 학교에 진학하여 공부할 학생 등이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길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그들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사용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출판 사역
이 출판된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교재 까나다 판과 루이스 뻘콥의 기독교 교리 요약이 출판되어 사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이미 번역은 되어 있지만 출판되지 않은 신학교 교재 4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한 책당 250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역입니다.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 신학책들이 선정되어 번역 사역이 계속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동역자들의 소식
다니엘의 졸업과 교회 개척 예정
동역자 다니엘이 콜인신학대학교 대학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Mdiv까지 공부를 해야 하지만 일단 Mdiv과정을 진학하기 전에 그가 하고 싶어하는 교회개척을 시켜줄 예정입니다.
1년 정도 교회개척을 하도록 한 후 내년에 신학대학원 과정을 졸업시킬 예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교회개척지가 결정되어야 하고 그 다음 적어도 그 지역에서 월세의 건물이라도 세를 내어 시작해야 합니다.
이러한 교회개척을 위해 500만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건물세, 그리고 각종 집기와 다니엘의 교회개척지에서의 생활을 위해 필요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지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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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갈로르에서 사역하는 동역자 키르띠라즈 목사도 그곳에서 교회개척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개척을 잘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 기도 바랍니다.
쉬라핫띠에서 고아원 사역과 교회개척 사역을 병행하는 단납빠 목사를 위해 기도 바랍니다.
고아들을 잘 돌보고 또 교회개척도 잘하여 교회가 부흥하도록 기도 바랍니다.
그리고 그의 사역을 위한 물질적 필요도 채워지도록 기도 바랍니다.
아니게리의 아닐 쿠마르 목사도 역시 열심히 목회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솔로몬 라자의 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솔로몬 라자는 콜인 신학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저의 제자입니다.
교회의 교인들이 제법 되고 숫자가 됩니다.
교인들이 힘을 합해 땅을 구입했습니다만 교회 건물을 지을 돈이 없어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 중에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동참하신다면 대단히 감사 드리겠습니다.
주 후원교회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부평동부교회가 후원을 중단한 이후 사역과 생활에 곤란함이 많습니다.
가능하시다면 후원교회가 되어주시거나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계속 능력있고 아름답게 주의 선교사역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선교사와 가족의 영육의 강건함을 위해
2. 선교사역을 위한 우리의 필요를 주께서 채우시도록
3. 파송 교회와 더 많은 후원교회, 후원자들을 붙여주시도록
4. 콜인신학대학교, 샤론 목회신학대학,YFG신학교가 하나님께 아름답게 쓰여지도록
5. 출판사역을 위해 후원자가 생겨지고 더욱 많은 책이 번역, 출판되도록
6. 동역자들의 성령충만과 그들의 필요가 채워지도록
후원구좌
국민은행 076-21-0616-877 예금주 윤운한
농협은행 351-0113-6350-23 예금주 윤윤한
외환은행 010-04-06390-078 예금주 GMS
전화 :(집) 070-8267-9264 (핸폰)091-93421-56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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