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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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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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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완주에 자리잡은 서방정토 종남산(610m)과 서방산(671.7m) 줄기는 드넓은 김제 만경평야와 산간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면서도 숲이 울창하고 암벽과 암릉이 제법 발달돼 있다. 울창한 숲 속을 흘러내리는 봉서사 골짜기의 개울도 맑고 수려해 평야에 가까우면서도 깊은 산중의 맛이 느껴져 이 지역 산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이다. 특히 뛰어난 것은 조망이 좋다는 것. 평야와 산지의 경계에 있어 넓은 김제 만경들을 넘어 서해 바다를 볼 수 있고 북에서 동을 거쳐 남으로도 수많은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송광사나 봉서사 등 유서깊은 사찰을 산행들머리로 하는 덕분에 산자락의 문화재를 감상하기도 좋다. '남쪽의 끝에 있는 명산' 이란 뜻의 종남산은 가지산파의 시조인 도의선사가 중국에서 수행한 종남산과 모습이 비슷하여 그리 붙였다는 설이 있다. 종남산은 도의선사와 인연이 깊다. 당나라에서 귀국한 도의선사가 북으로부터 절터를 찾아 내려오다 종남산에서 영천수가 셈솟는 것을 발견하고 더는 남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터를 잡았으니 이곳이 바로 송광사터이다.
산행들머리는 송광사이다. 송광사에서 종남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좌우 두 군데다. 오른쪽(동쪽)은 송광사에서 나와 다리를 건너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다 송광사 뒤 담이 끝나는 어림에서 개울을 건너가면 형형색색의 표지기가 달린 산길이 나온다. 반면 송광사에서 왼쪽(서쪽) 길은 일주문 앞뜰 왼편의 고샅길로 나가 곧바로 차가 다니는 길로 50m쯤 가면 보이스카웃 전북연맹 훈련장 입구가 나온다. 일단 훈련장까지 가서 문에 들어서면 넓은 뜰이 있고 그 뜰의 오른편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 쓰레기 소각장 뒤에 있는 나무계단이 종남산 왼쪽 길의 들머리가 된다. 비탈진 숲속길을 조금만 오르면 등성이께서 앞의 오른쪽 길과 만난다. 그러나 산행에 나서기 전 들머리에 자리한 송광사는 꼭 들러볼 만하다. 송광사를 뒤로 하고 등성이를 타고 오르면 종남산 고스락까지는 외길이다. 종남산 고스락에는 스테인레스 된표지기가 있다. 그러나 숲 속이어서 조망은 그리 좋지 않다. 종남산 고스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등성이를 따라 2 km 가량 가면 서방산에 이른다. 종남산이 불교와 인연이 있는 산이듯 서방산 역시 서방정토(극락)를 뜻한다. 불교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산 종남산과 서방산 사이 골짜기에는 유서깊은 절 봉서사가 있다. 봉서사는 신라 성덕왕 7년(727년)에 창건된 절로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중창하였으며 특히 현화한 고승으로 '석가의 화신' 이라는 진목대사(1562~1633)가 입산에서 열반까지 거의 평생을 주석하며 수도한 절로 이름이 드높다. 지형도에 종남산은 높이나 이름이 보이지 않는 반면 서방산은 이 산줄기에서 가장 높은 617m이다. 전주지역의 산꾼들은 종남산의 높이를 서방산의 높이에 견주어 610m 정도로 주장하고 있다 서방산 고스락에는 꽤 넓은 헬기장이 있으며 나무가 없어 조망하기가 좋다. 특히 동쪽 건너편 위봉산 줄기의 되실봉과 고산 남쪽의 안수산의 조망이 훌륭하다. 서방산 고스락에도 스텐레스 표지기가 있다. 서방산에서 봉서사로 하산하려면 종남산에서 이어온 등성이로 300여m를 되내려가야 한다. 오른쪽(남쪽) 골짜기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나무 사이에 걸쳐놓은 몇 가닥의 막대 의자가 있어 찾기 쉽다. 종남산에서 송광사 사이 약 2km, 종남산 서방산 사이도 약 2km, 서방산 봉서사 사이가 약 1km 길이다. 따라서 송광사 - 종남산 - 서방산 - 봉서사로 이어지는 산행은 총 3시간 가량 걸린다. 종남산과 서방산은 600여m의 낮은 산이면서 가까이 이웃해 있어 두 산을 함께 산행하는 계획을 세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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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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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는 송광사에서 시작하여 종남산에 올라 서방산을 둘러 봉서사로 내려가거나, 혹은 봉서사에서 시작하여 먼저 서방산에 오른 다음 종남산으로 돌아 송광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많이 이용된다. 단 송광사쪽은 교통이 편리하나 봉서사쪽은 용진면 간중리 두억마을에서 절까지 3km 가량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 코스는 차량을 지원 받을 때 이용하면 더욱 좋다 송광사 - 종남산 - 서방산 - 봉서사 ( 약 3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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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사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7년(867년) 구산선문의 개산조인 보조체징선사가 송광사를 창건했는데 선사가 이곳을 지날 때 한 샘에서 물을 마셨는데그 샘이 보통 샘이 아닌 것을 알고 샘 네 귀퉁이에 돌을 쌓은 뒤 일단 메웠다가 뒤에 제자를 시켜 그 자리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송광사를 세운 도의선사는 불교의 선각자였다. 821(신라 헌덕왕 13년)년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설법을 하였으나 당시 사람들이 경교만을 숭상하고 선교를 외면하자 때가 이름을 깨닫고 설악산 진전사에 들어가 40년 동안 수도를 하다 열반하였다. 가지산파로 알려진 도의선사의 법통은 제자 염거로 이어졌다. 도의선사가 터를 잡았다고 전해오는 송광사는 한때 일주문이 3km밖에 있으리만큼 큐모가 커서 승려 700명이 상주했다. 원래 이름은 백련사였으나 병자호란 때에 불모로 잡혀간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두 왕자의 무사귀환과 국난의 아픔을 불력으로 고치고자 송광사로 이름을 바꾸면서 크게 중창한 인조의 호국원찰이었다. 그래서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대웅전 나한전 명부전의 불상들이 땀을 흘린다고 전해온다. 호국원찰인 만큼 송광사에는 문화재가 흥건하다. 목조 건축에서 보기 드문 십자형으로 특이한 대웅전 서쪽의 범종각(보물 1244호)을 비롯해 대웅전 안에 봉안된 보물 1274호인 소조삼불좌상, 천왕문에 있는 소조사천왕상(보물 1255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천왕상은 조선조 인조 2년(1624년) 당시 송광사 주지로 승병장이었던 벽암 각성대사가 소조를 한 오래된 것으로 사실적 표현이 특징이며 기법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왕실의 안녕을 기원한 국내에서 가장 큰 목패를 비롯해서 나한전, 나한전삼존불과 오백나한상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대웅전 천장에 있는 주악비천도 일주문 금강문 송광사사적비 등 유형문화재가 10여개나 있는 사찰이다. 일주문에 걸려 있는 '終南山松廣寺' 라는 현판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온다. 본디 추사 김정희를 모셔와 여러 사람들의 기대 속에 쓰게 하였는데 어렵게 모셔 온 추사가 한참 붓을 찾더니 '아뿔사 여기서 쓸 붓을 가져오지 않았다' 며 난처해 하자 구경꾼 가운데 '개꼬리로는 못쓸까' 라며 어느 비천한 중인이 투덜거렸다. 해서 그를 데려다 개꼬리로 쓰게 한 것이 바로 이 일주문의 현판이라고 전해온다 ○ 봉서사 봉서사는 신라 성덕왕 7년(727년)에 창건된 절로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중창하였으며 특히 현화한 고승으로 '석가의 화신' 이라는 진목대사(1562~1633)가 입산에서 열반까지 거의 평생을 주석하며 수도한 절로 이름이 드높다. 진묵대사는 조선조 명종 인조시대의 명승으로 많은 일화를 남긴 스님이었다. 호방한 성격으로 '하늘은 이불이요 땅은 자리이고 산은 벼개로다. 달을 촛불 삼고 구름을 병풍 삼아 바다를 술통으로...' 라는 시를 남기기도 했다. 진묵대사는 도술을 부려 입으로 물을 뿌려 불이 난 해인사의 불을 끄고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산신령을 시켜 전주에 사는 어머니의 집에 모기가 달려들지 않도록 않도록 했다는 일화가 있다. 또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애통해하며 지은 글로도 유명하다. 자신이 비구승인 탓으로 자신의 어머니의 향화와 산소 관리가 걱정되어 자기 어머니의 묘를 오래오래 향화가 끊이지 않는 자리(千年香火 不絶之地)에 써서 그 묘는 지금도 향화가 끊이지 않는 명당으로 유명하다. 근처 주민들이 묘에 제물을 바치고 향을 사르면 복을 받고 농사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다투어 음식을 차려 바치고 향을 사르기 때문에 향화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된 진묵대사의 부도는 봉서사에 있다. ○ 대 아 댐 전주에서 고산을 지나 삼기리에서 다시 약3km 남쪽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 대아댐은 높이 약 30m에 길리 246m로서 저수량이 2천16만6천ton에 이르고 댐의 축조 형태가 타원형 제방으로 되어있어 특이한 운치를 줄 뿐아니라 인공폭로로 한국의 나이아가라라 불릴정도로 훌륭한 경관을 이루며 운장산 줄기인 운암 관암등의 기암절벽이 거꾸로 투사된 수면위로 모터보오트가 미끄러지듯 물살을 일으키며 달리는 경치가 일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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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과 서방산의 산행기점에 있는 송광사와 봉서사를 찾아가는 기점은 소양면과 봉동읍이다. 이때 소양이나 봉동까지 가는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경우에는 전주가 기점이다. 자가운전 전주에서 진안으로 통하는 26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소양에서 12번 지방도에 들어서면 곧바로 송광사에 이른다. 진안에서 갈 때는 전주를 거치지 않고 바로 소양으로 들어갈 수 있다. 봉동은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익산인터체인지나 삼례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가면 쉽다. 봉동에서 17번 국도로 전주방면으로 가다 신지(용진면)에서 시군도로 갈라져 들어가면 바로 봉서사의 들머리인 두억마을에 다다른다. 두억마을에서 동쪽으로 계속 시군도를 타고 가면 송광사에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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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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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장 = 18,000원 현금 =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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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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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체육관 7:30분 - 무등경기장 8시정각 - 문화예술회관 8시10분 |
첫댓글 최영록, 장명자. 예약합니다.
안나! 앞좌석으로 부탁해요
심영섭 장금례 예약 합니다
입금 감사합니다.
황순조 정동훈 예약합니다
박미숙 예약합니다..뒷자리로 주세요..(41번)
예약합니다. 전 또동이 옆자리 주실래요?(42번)재무님 부탁해요...ㅎㅎ
박미숙, 박은숙 입금 감사합니다.
정성규외2명, 예약합니다.
입금 감사합니다..
정길성, 심선임 예약합니다.43,44번으로 자릴 부탁해도 될까요?
정성진 김복례님 예약합니다. 입금 확인했습니다.
안중근님 입금 감사합니다.
이남중님외4명 예약합니다.
최 경옥님, 김복희님 입금 감사합니다.
윤순섭외2명 예약합니다.
윤팽현.전승인님 예약합니다.
김복실외5명 예약합니다.(재무님 좌석 꼭챙겨주시길..)
김강범.김용인.장덕비.최익준님 예약합니다.
박홍남님 예약합니다.
윤효춘.임오덕.김선경외1명예약합니다.(좌석 꼭챙겨주시길..수고하셈)
한철수 예약합니다
이홍관.고아진님 예약합니다.
김재율 무등산악회 부회장님 예약합니다.
서영숙외1명 예약합니다.
이웅 예약 합니다
성부덕 갑니다.
이재윤 신입회원 예약합니다.(꼭좌석 부탁드립니다.)
최시현외1명, 예약합니다.
박유복, 예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