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절 이렇게꺼정 반갑게 맞아주시니 황감하옵니당~^^
음...신고식이라...
글쎄요...아직도 백조 신세를 면하지 못한터라 부끄럽네요...ㅜㅜ;
대학을 졸업하구 나니깐 모 그다지 할일이 없더군요.
더군다나 제가 국문과다 보니깐 더더욱이요...
대학원에 가서 학문에 더 심취를 해볼까? 아님 오빠 따라서 캐나다엘 갈까? 기냥 취직할까? 기타 등등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갈피를 못잡고 헤매다 보니 이렇게 되버렸어요.
내가 진정으로 하고픈게 뭘까?라는 물음에 아직도 답을 내릴수가 없어요. 선생님 전요 제가 뭘 잘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학교 다닐때에두 공부든 뭐든 잘하는게 없었던거 같애요.
그래서 지금은 기냥 공부하고 있답니다.
10월경에 여자경찰 셤이 있는데 그거 볼려구요...
여경셤을 볼려구 그전부터 준비는 해왔는데 목숨걸구 한게 아니라 대충한터라...하지만 이번 10월에 기냥 끝을 보려구요.
자격증도 가산점땜에 합기도 단증, 경비지도사 같은 이상한거 밖에 없구요...법과목이 많아서 고생했는데 포기하고 따른데 취직하기엔 공부한게 억울하더라구요.
암튼 당분간은 여기에 투자를 좀 해야될꺼 같아요.^^;
선생님 뵐 면목이 없네요...아직꺼정 이런 상태라서요...
죄송합니다. 좀더 노력할께요~!*^^*
글구 저두 아직꺼정 솔로랍니다.(왕회장,부선~! 동지를 만나서리 반갑제?^^;) 그동안 수많은 남정네들을 만나는 봤는데 맘에 차는 사람이 없어서리...난 몰랐는데 주변에서 눈이 상당히 높다고들 하데요.
준수한 얼굴에 샤프한 지성을 가지신 울 샘 반만이라두 닮은 사람 있음 당장 사귈텐데 말이죠~~(ㅋㅋㅋ...아부가 넘 심했남?)
당분간 제가 자리를 잡을때까지는 남자친군 사치죠...^^
선생님 전 건강하게 잘 지내구 있구요 기회가 되믄 꼬옥 직접 찾아뵐께요...배랑 배즙가지구여~^^*
친구들에게 울 집 배로 비타민 보충시켜줄 그날이 빨랑왔으면 좋겠어요...모두들 넘 보고싶어요~~!
선생님 전 이만 물러갈까 합니다. 데이트가 있는 관계로...ㅋㅋㅋ
(아~!남자친구 없담시롱 왠 데이트냐구 의아해 하실거 같은데요. 애인이 없는거쥐 남자친군 많아요~헤헤...)
그럼 선생님 담에 또 뵈요. 일교차두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구여 행복한 하루 보내세염~*^^*
*** 참! 선생님 이모님은요 지금 순천에서 아주 자알 지내구 계십니다. 안부 전해드릴께요. 글구요 지원이는 부모님과 이모,이모부님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 선생님의 은혜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