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시래기 주산지인 강원도쪽에서는 이미 수확을 마치고 지금한창 건조가 마무리되어 갈 쯤 입니다
남쪽지방은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되어갑니다.
이제 무청시래기 작업을 시작합니다
무청의 부드러움을 위한
핵심부분은 사진의 엄지손가락 부분의 무우줄기가 어떻게 건조되는가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건조의 핵심은 수분을 가득 머금고있는 줄기가 주야간 온도차이로 건조과정에 야간에는 얼고 주간에는 녹아서 줄기의 비닐막이 자연적으로 깨지게 하는것입니다
잘라낸 무우는 따로 수확하여 요즘날씨에 무말랭이를 햇볕에 건조하면 이 또한 부드러운 무말랭이가 되는것과 같은 원리인데 무청수확이 우선이기에 무우는 내년농사에 밑거름으로 땅에 되돌려줍니다
건조장으로 이동이 수월하게 수확된 무청은 다발로 묶어놓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무청수확해놓았는데 아침에보니 눈이 펑펑내립니다
수확후 잘려진 무우부분의 흙제거위해 수돗물을 쎄게틀어서 밑부분만 세척합니다
물기로 인해서 밑부분이 꽁꽁 얼어붙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얼었다가 녹는 과정이 필요한 남쪽지방이니까요
지인이 운영하는 무청가공 공장입니다.
한살림 납품을 위하여 생건조 무청으로는 강원도쪽의 품질을 따라가지 못한다하여 삶아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가공되고 있습니다.
세월이 변했으니 요즘 세대에 맞게 간편하게 요리하도록 가공되고 있지만 맛으로는 모르겠고 치유되고 약이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건조실에 하나 둘 무청이 메달리기 시작합니다
시설겉에 차광막을 씌워서 그늘막이 형성되어야 하기에 시설가운데에 폭설대비 지주대를 튼튼히 보강작업은 필수입니다
약이되는 무청을 위하여 동향쪽 처마밑에는 특별한 무청이 건조되고 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1.01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