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아가라폭포 |
캐나다 나이아가라 시에서 뉴욕발 UA비행기 편이 미동부 지역에 30년만의
폭설로 무기한 연기 됐다고 했다.
전날 기상예보에 눈이 많이 온다는 소리에 걱정을 했었지만 막상 비행기가
출발 못하다니 나이아가라시 오락장에서 슬로머신을 하면서 대책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일정수정이 불가피했고 여행사에서 한국본사와 계속 일정을 협의하고 있었는데
저녁나절 갑자기 워싱턴 가는 비행기는 출발가능하다 해서 일정도 없는
워싱턴으로 가는 길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강을 마주하며 미국과 캐나다 다리 검문소를 통과했다.
국경을 건너자마자 버펄로 도시가 있다. 뉴욕 주 서북쪽에 있는데 이름이
미국물소 일명 바이슨가 이름이 같다.
옛날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4000천만 마리가 미국전역에 걸쳐 분포했는데
서부 횡단열차 개통과 목장 확대 일환으로 달리는 열차에서 엽총으로 물소 사냥을
스포츠와 오락으로 무지막지하게 사살했다
미국 늑대 코요테와 함께 거의 멸종시키다 시피 했는데 지금은 보호정책으로
살아남아 멸종은 면했다.
비행기는 소형으로 승무원외에 승객은 우리 일행 5명밖에 없었다. 항상 느끼지만
동양3국 및 동남아를 제외한 미국이나 유럽항공사 대부분의 스튜어디스는 나이가
지긋하고 허리가 무지막지한 아줌마들이 대다수인데 이곳도 마찬가지였다.
댈러스공항 및 관제탑(에로사라센) |
어둠이 깔리고 저녁에 워싱턴 덜레스공항에 도착했다.
덜레스 공항은 워싱턴도심에서 서쪽으로 42㎞떨어졌는데 텍사스 주 댈러스
시에 있는 댈러스포트히트 공항과 이름이 비슷하다.
댈러스공항은 존F.케네디가 1963년 암살당한 도시로 공항면적은 미국에서
가장 넓은 공항이라 한다.
뉴욕 케내디 공항TWA 터미널 |
워싱턴 댈러스 공항은 건축가 에로사로센(TWA터미널)이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 5번 터미널로 건축학적으로 유연한 곡선미로 유명한 공항터미널인데
에로 사라센 본인은 뉴욕 TWA공항보다 워싱턴 덜레스 공항 설계를 더 좋아했다고
하는데 저녁에 늦게 도착하여 그 유명한 일본의 애도 시절 지붕 건축 양식을
본따 만들어진 공항 관제탑을 보지 못하고 숙도로 돌아왔다.
다음날 호텔에서 나와 워싱턴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로 들어섰다.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시 이정표가 보였다.
지금 동게 올림픽을 개최하는 캐나다 번쿠버는 평창을 3표차로 따돌리고
선정 데었는데 리치몬드 빙상 경기장은 목조로 지은 세계 최대로
2만 4000㎡ 천정을 나무구조로 만들었다는데 성남 탄천운동장 수영장도
중간에 감리 측에서 당초 철골조에서 목조로 설계변경 요청이 있었으나 본인은
목재에 특성을 잘 알지 못해서 수영장 지붕을 목조로 지탱하기에는 습도와
방부에 문제점을 지적하여 수용을 하지 않고
독일 서 개발된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로 변경했지만 지금 보면 미관을 고려하느냐
안전을 고려하느냐를 고심하였으며 대규모 천정공간을
목재만으로 설계 시공한다는 것은 그 당시에는 위험부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미 국방성 펜타곤 |
버지니아 주를 통과해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었다. 흘러간 팝송 존 덴버가
불렀던 Take me home country roads 노래가사을 떠올리며 버지니아 산수와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서북쪽으로 향했다.
워싱턴 D. C. 다가오니 시내 다운타운이 가깝게 느껴진다.
포토맥 강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거대한 5각형별모양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일명 펜타곤 미국국방부청사이다.
단일 건물로는 세계최대 건물로 1943년 완공되어 2만 3천명이 근무하며
엘링턴 국립묘지 옆에 있다.
(별)Star 단어는 미국인이 좋아하는 모양이다.
서부 개척시대 보안관도 별을 차고 있고, 호텔, 영화등급도 별로 표시하며
군대서 최고 계급도 별로 표시하니 별이 최고지.
다음 도착한 곳은 미국 국회의사당. 1793년 착공, 1800년에 완공했다는데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로 돔 양식이 네오클래식(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바로크와 로코코에 반발하여 고대 그리스․로마 양식으로 복귀한 건축 양식)으로
지붕 모양이 영국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과 유사한 돔 양식으로 건립되었다.
날씨가 무척 추워서 기념촬영을 간단히 마치고 미국회의사당, 백악관, 워싱턴기념탑,
링컨기념관 등이 일직선상으로 배치되어 있는 백악관으로 향했다.
백악관은 7만 2000㎡의 대지에 존 애덤스대통령 이후 미대통령 관저로 사용 중이며
수도에서 가장 오래된 연방건물이다.
백악관 |
미국국회의사당 |
White House는 1902년 루주벨트 대통령 시절 건축되었으며 케네디나 클린턴
대통령시절의 연인(루윈스키사건)을 생각하며 일반 관광객에 개방되는 곳을 보려고
생각하였으나 너무나 길게 늘어선 입장객을 바라보며 워싱턴 탑으로 향했다.
워싱턴 기념탑의 높이는 169m으로 엘리베이터가 운행하는데 워싱턴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워싱턴 탑 |
미국 초대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그 모양이 이집트 오벨리스크를 형상,
모티브로 잡은 느낌이다.(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 왕조 태양신 신앙으로 세워진 통돌 로 만든 기념비이며,
이집트 파라오문자가 해독되어 읽을 수 있는 것인데 카르나크신전 오벨리스크가
가장 유명하며 프랑스, 콩코드광장, 로마 판테온 신전 앞과 영국, 미국 등등 거의 모든
오벨리스크가 약탈되어 유럽 각 도시로 옮겨졌는데
대영 박물관의 파르테논 신전 조각상이나 이집트 상영문자 해독한 로제타석등
유명한 유물이 세계 각국에서 약탈한 전시물의 대영박물관이나. 루브르박물관 에
전시되어 있는데 언젠가는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할 텐데...
링컨 기념관 |
하긴 우리나라 유물도 구한말에 일본 등 해외로 많이 반출 되었는데 병인양요 때
강화도에서 약탈당하여 프랑스에 있는 규장각도서(TGV(때제배) 입찰 때는 준다고
사기 친 거) 찾아와야 하는데…….
미국회의사당에서 링컨 메모리 기념관까지 넓은 공원과 광장에는 일본에서 기증한
벚나무가 가득 고목으로 서있다.
당초 이름은 저펜플라워. 일본 국화꽃이다. 하지만 한국인이 꽃 이름에 이의를
달자 오리엔탈 플라워로 바꿔 부른다는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고, 벚나무 원 산지는
제주도로 일본이 자랑하는 사찰불상이 제주산 왕벚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알려지면서
제주도가 벚나무 원산지로 확인되었으나 미국인들이 동양인을 오리엔탈로 부르는
것은 욕에 가까운 인종차별과 동양을 무시하는 속어라는데 당초 오리엔탈 문명은
서아시아 쪽이며 오리엔탈리즘 은 16세기 서구 열강들이 동양에 문명화 구실로
지배하는 의미로 쓰였는데 벚꽃을 오리엔탈로 부르는 자체가
서양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이 아닌가.
링컨기념관은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기념하는 1922년에 세웠으며
미국1센트 동전과 5달러 지폐에 그림이 실려 있다. 미국 48개주 이름이 새겨진
별과 링컨의 거대한 색상이 있으며 동쪽, 서쪽 벽에는 게티즈버그 연설문이 있는데
중앙외부 계단에서 호수와 공원과 워싱턴 기념탑이 일직선 대칭으로 잘 어울려져 있다.
National & Memorial Park에는 낯익은 한글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6.25전쟁 참전 기념물이다. 그들 모습이 너무 처참하다. 중공의 인해전술로
압록강까지 진출한 연합군은 장진호 전투에 중공군과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데
이곳 전투로 시간을 벌면서 1․4후퇴는 시작되고 흥남부두 철수가 된 사실도
장진호 전투 희생으로 가능했다 하니,
그때 전사자들이 판초우의 옷을 입고 걸어가는 모습이 이국에서 싸우는 이들의
감정은 어떠했을까.
지금도 주한 미국이 있지만 미국인들이 2차 세계대전에 40만, 한국전에 5만4천,
베트남전쟁 5만8천이 희생되었다니 미국 독립전쟁이나 남북전쟁도 아닌
미국에서의 미국희생을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
지금도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간 전투를 하고 있으며 1200명이 전사했는데
그때와 지금과 전쟁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시내투어를 하는 중 건물 리모델링 현장은 외벽 한쪽 벽만 남겨놓고 완전 해체하는데
차라리 전부 철거후 일부를 다시 복원하는 것이 편리할 텐데…….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올라섰다. 볼티모어 월밍턴 필라델피아를
지나 뉴저지에 왔다. 왕복 8차선 고속도로에 시설녹지가 50 ~ 100미터 정도
되어 보이는데 잘 가꾼 너도밤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육사 생도시절만 하여도 인종차별이 심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 흑인 화장실이 없었으며 식당도 백인, 흑인 식당이 구분되었다니
지금 보면 인종차별이 짧은 시간에 많이 없어진 것 같다.
매디슨스퀘어가든을 찾았다. 지금 건물은 1968년도에 건립하였으며 중고등학교시절
국내에도 일요일 8시 MBC권투와 복싱세계 타이틀전은 거리가 한산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그때 알리, 조프레져 등이 메디. 슨 스퀘어가든에서 경기하던 생각이 났다.
지금은 K1, 기타 격투기에 밀려서 프로복싱이 별 인기가 없지만 그때만 해도
대리만족인지 꽤 인기가 있었지. 흑인이 판을 쳐서 그런지 스포츠를 보더라도
처음에는 야구도 백인 전유물이며 수영, 테니스, 골프 등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은
흑인이 없었으나 현재는 흑인위상이 높아져서 모든 운동에서 탄력과 부드러움으로
흑인이 많이 활약하고 있으니 세월의 흐름은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것이지.
뉴욕 월가를 지나 자유여신상으로 향했다. 항구에서 멀어질수록 뉴욕시내
마천루가 한눈에 보이면서 뉴저지의 고층 건물 군과 허드슨 강이 보이며
뉴저지와 뉴욕을 지나는 거대한 현수교도 멀리 희미하게 보인다.
자유여신상 |
자유여신상은 뉴욕 리버트섬에 있는데 뉴욕시를 지켜주는 횃불모습으로
프랑스에서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으로 기증한 철근콘크리트 조각상인데
영국의 독립전쟁 파병지원 했던 것을 생각하며
2500년 전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에 세워진 여신상을 아테네 민주주의와
그 열망과 이상으로 여신상을 현대적으로 만들었다는데
내부에는 머리부분 전망대까지 오르는 나선형 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나
받침대 포함 높이가 92m으로 많은 관광객으로 오르는 시간소요가 만만치 않아
포기하고 돌아가는 배에 올랐다.
자유여신상에서 뉴욕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끝내고 배에서 막 내려오는데 어디서
낯익은 바이올린 소리가 들렸다.
홍난파 작곡 고향에 봄. (나에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
맨하탄에서 자유여신상 으로 이동중
아니 여기가 뉴욕인데 옷매무새가 허름하고
나이가 지긋한 분이 낡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플라스틱 동전 통을 앞에 두고
우리일행이 한국인줄을 어떻게 알고 연주하고 있었다.
역시 눈치가 빨라야 절간에서도 OO을 얻어먹을 수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
내가 노래방에서 흘러간 노래를 자주 부르는데
옛날 동요 메기의 추억이 있다.(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 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소리 들리다…)
오하이주 클리블랜드에 살았던 메기클락의 죽음을 애도하며 만든 노래를
초등학교 시절에는 우리나라 동요인줄 알고 열심히 불렀었는데 1865년경에 미국에서
만든 동요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
다음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 오르는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맨하탄 34번가에 위치하여 1931년도에 3년 만에 102층을 철골로 지었다는데
지금은 철골도 고장력볼트와 용접으로 하는데
그 당시는 리벳을 가열하여 리벳 팅으로 철골공사를 했다는 것이 놀랍다.
1971년 지금은 없어진 세계 무역센터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세계 최고 높은 빌딩이었다.
수용인원은 1만8000천명이며 65대 엘리베이터를 가동하며
뉴욕이 지반은 단단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지하구조를 2층 정도 파고
건물을 세웠으며 지하주차장이 없이 건립했다.
현재 도시 정체도 차량진입으로 도로가 막히므로 시내건물 주차장을
전부 폐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학자들의 의견도 많이 있지만 이 건물은
주차장이 없다고 하는데 일리가 있다.
옛날 주한 미군에서 발간한 한글판 월간지 ‘자유의 벗’이 있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 기사 일부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안개로
조종사가 실수하여 B29 폭격기가 건물에 처박혀 대롱대롱 매달리는 항공사고가
났는데 인명피해는 없고 건물도 멀쩡했다는 기사와
그 위층에 있던 어린애는 비행기가 출동한지도 모르고 태연히 놀고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된 기억이 있다.
이 건물 설계는 당초에는 102층이 아니었는데 그 옆에 크라이슬러 빌딩이 세워지자
서둘러 설계 변경하여 옥탑층고 67m의 TV안테나 기둥을 설치하여
세계최고를 만들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세계최고는 즐거웠나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뉴욕 맨하탄 시내전망이 일품이다.
단지 알루미늄 새시와 유리가 막혀서 사진촬영이 좀 불편했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센트럴파크는 인상적이다.
센트럴파크 |
공원면적이 3.4㎢(102만평)로 길쭉한 사각형모양인데 뉴욕시의 허파로 공기정화에
최적으로 보이며 1850년부터 1960년까지 만들었다는데
그 당시는 세계 최대 공원이라 한다.
우리 신도시1 세대인 분당 중앙공원이나 일산 등 신도시 개발에도
센트럴 파크를 벤치마킹하여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다음은 시저 폐리 가 설계한 뉴욕 세계금융센터. 맨하탄 남부에 위치하여
34층 152m 건물로 허드슨강과 세계무역센터 있던 자리에 있는데 아름다운 모습이다
세계금융센터 |
허드슨 강은 뉴욕 주 동부를 흐르는 강으로 뉴욕과 뉴저지 주의 경계로
1609년 영국인 탐험가 허드슨이 발견하여 그의 이름으로 지어졌으며 5대호 와
세인트로렌스 강과도 갑문운하로 연결되는 강으로 이전에는 물동양이 활발했는데
지금은 뉴욕 항이 외부로 많이 이전하여 하역창고 등으로 사용했던 시설 물이
스포츠시설 등으로 많이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서울 한강다리는 해저터널 지하철노선 2개소와
한강다리가 20개가 넘어도 복잡한데
뉴욕과 뉴저지 연결다리는 조지워싱턴교와 지하철 지하터널 3개소만 있다하는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서 그런지 지금도 서울한강과 비교하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국제연합본부 |
국제연합은 1951년 록펠러재단 기부금으로 설치하였으며
전 세계 건축가, 디자이너들이 합작하여 만들었으며 50개 국제기구가 있는데
동양인으로는 버어마(미얀마) 1962년 우탄트사무총장이 동양인으로 했으며
현재 우리나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계시는 곳으로 지금은
노후하여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건물외관이 우리나라 코리아나 빌딩과도 유사하고 맨하탄과 퀸스구를 잇고 있는
이스트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는 31빌딩이 뉴욕 시에는 시그램빌딩이 있다.
설계자 미스반데어로에는 독일의 근대건축거장으로 오늘날 대도시에 철과 유리로
만든 고층 사무실 건축으로 창들을 조각조각 맞춘 유리커튼월 세련미를 자랑한다.
뉴욕 시그램빌딩 |
서울3.1빌딩 |
70년대 초 개발붐이 일기 시작한 서울에는 고층빌딩 건축이 시작된다.
3.1로에 31층 건물은 3.1절 독립운동과 일제 청산을 모토로 삼미그룹에서 시행했는데
] 당시 설계자 김중업씨는 뉴욕 시그램 빌딩과 유사한 건물을 설계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고도성장과 산업화에 맞추어 당시 최고 건물을 한국인에게
설계된 것으로 시발된 것이다.
세게무역센타 |
세계무역센터는 2001년 아랍 테러리스트에 붕괴되기까지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고층빌딩 발전사는 1969년 Skidmore, Owings & Merril(SOM)이 설계한
시카고의 존 행콕 센터를 시작으로 고층건물의 행력을 보강하기 위해 외벽에
X자 가세를 보강하여 만든 고층빌딩이다.
73년 세계 최고층 건축물 뉴욕에 세계무역센터가 준공되었다.
건축설계자는 일본계 미국인 야마사키 미노루가 담당했으며 외벽에 90㎝간격의
기둥이 4층부터 110층까지 되어 있으며 1,2,3층은 출입구 설치위해 2.7m으로
아치모양의 외벽 기둥을 설치했다.
구조시스템은 Tube(튜브)모양의 구조이다.
중앙에 코어를 두고 외벽에 90㎝간격의 철골 기둥만을 설치하고
중앙에는 전혀 기둥을 배치하지 않아 공간활 용을 극대화한 건물이다.
80년 초 철골구조대가 중앙대 김덕재 교수님은 건축기사, 건축사, 기술사 시험에
단골로 출제되었던 문제이기도 했는데 행력과 지진을 대비하여 당시에는
가장 경제적 구조시스템으로 개발된 이론이었다.
문제는 9.11 테러발생에서 비행기 충돌에 있었다.
중간에 기둥이 없기 때문에 여객기는 건물을 완전 관통하고 지나가서 항공 유에
불이 붙어 1시간정도 지난 다음 스스로 붕괴하고 말았다.
삼풍백화점 붕괴는 백화점을 1층 더 지으려고 건물주가 무리하게 설계자에게
설계변경을 강요하여 층간 보을 생락해 높이를 줄이려고 무량 판으로 설계했는데
슬래브 두께 30㎝ 높이의 무량판구조가 시공불량으로 철근 피복 간격15㎝정도의
슬래브로 시공되어 오히려 자중만 높이는 건물로 시공되어서 시루떡 모양으로
붕괴되는 것처럼 WTC건물도 파도 타듯 자중에 의해 붕괴되고 말았으니
아마도 지금 지어지는 고층건물은 이것이 반면 교과서가 된 듯 하다.
현존하는 그 후 시공되는 고층건물은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 세계 최대 건물도
철골철근콘크리트 기둥으로 시공되었을 것이다. 삼풍백화점이 붕괴이전에도
무량판구조 건물은 국내서는 세종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 건물 등이 있었다.
TWC빌딩이후 건물구조 변화는 시카고에 있는 시어스타워(현재는 윌리스타워로
개명됨)가 있다.
1974년 준공된 건물로 묽은 튜브 9개의 블록단위로 된 구조 시스템으로 보강되었으며
외관은 담뱃갑에서 담배를 꺼내는 모양을 보고 아이탬을 생각하여 설계하였다고
하는데 WTC건물 외벽이 90㎝간격으로 기둥이 설치되어 내부에서 외부로 볼 때
답답함을 느껴서 건물구조에 한계점을 4,5m으로 기둥간격을 벌려서 시공된 건물이다.
이 건물의 설계자는 미국 국제적 설계회사 SOM(Skidmor, Owing & Merrill)이
맡았으며 국내에는 모 재벌회장이 82년대 63빌딩을 SOM에게 설계 의뢰를 하였으나
혜안이 부족한 재벌들 건축주는 미국건축사에게 모방건물을 요청하여 그들은
비웃음으로 63빌딩을 설계하면서 지어졌으니
건축주의 무지 뿐만 아니라 국내 건축현실에 대한 망신이 아닌가?
국내 재벌 기업인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국내 건축가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지 않았나.
경북궁 박물관도 모 정치인이 지시하여 법주사 팔상전 금산사 미륵전과 짬뽕으로
만들엇으며 그후 설계자 강봉진 교수는 거의 매장되 없지만
앞을 못보는건 중대예대을 안성으로 보낸 것이나 건미과 폐과시킨 교수들도
마찬가지는 아닐까
교보빌딩은 일본에 있는 미국대사관 모방 건물인데 외국건축사에게
그대로 베껴서 지어달라고 요청하여 건립한 후 국내 도시 모든 교보사옥을
쌍둥이처럼 지었으며
대한생명 사옥이나 현대 계열사옥도 마찬가지다.
어느 대통령 때였는지 모르지만 한국에 왔던 미국 대통령 초대 만찬장에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인 초청장에 건축가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미국 측에서 건축가를 포함해달라는 요청을 하자
그 당시는 한국정서에 건축가가 왜 초청대상자가 되어야 하는지 건설사 시공자인지
엔지니어인지 설계자 인지를 몰라서 비서실서 곤욕치뤘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건축가에 대한 인식변화가 많이 된 것이 아닌가.
상암 월드컵경기장이나 기타 건축에서 건축위상을 보는 느낌인데 르네상스 시절
레오나르도다빈치, 라파엘, 브라만테 등 건축가 겸 종합예술가 시절과 현대의
세분화된 전문가들의 과거의 종합예술로 모든 것을 담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일이 아닌가.할램가을 돌아보며 흑인들의 삶이 터전을 보았고
처음 미국 동부지역을 돌아보면서 포르투갈 출신 칼럼버스가 스페인여왕
이사벨도움으로 1492년 미국 신대륙을 발견하고 영국 식민지를 극복하고 급격히
성장하는 미국과 아메리카 발견보다 100년 앞선(1392년) 조선왕조 건립한 후
200년이 지난 1592년 임진란 이후 한국사회는 기회가 있었을까.
일만 오천년전 빙하기 시절 베링해협이 알라스카와 시베리아가 육지로
연결되었을 당시
우리와 인종학적으로 DNA가 유사한 몽고리안들이 북아메리카를 거쳐
토템이나 솟대 등 문화유산을 가지고
|
워싱턴 백악관 입장 줄서기
중남미, 아스텍, 잉카, 마야 문명을 만들며 남미 최남단 칠레 드레이크 해협까지
아시아 유전인자 비슷한 인디오들이 퍼져 살면서 살아왔지만
신대륙은 발견한 유럽인들이 황금을 찾아서 소총을 소유한 스페인 병사
몇 백 명에게 원주민 들은 전투에서 전멸했으니…….
우리 선조들의 미국 이민역사는 구한말 하와이 섬 사탕수수 노동자로 끌려가면서
시작되었고 60 ~70년대 지식인들이 더 좋은 삶을 찾아 이민 1세대를 형성하면서
세탁소, 야채상, 슈퍼, 주유소 등 하면서 이룬 한인사회가 고단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을까.
베이비세대에 자란 우리들은 70년대 총잡이 영화 서부 활극을 보면 인디안 보다
백인 편에 서서보고 즐기지 않았었나.
루이 암스트롱 트럼펫 연주와
사이 몬 앤 가펑클이 부른 노래가 삽입된 영화 졸업
지금은 유방암으로 고인이 된 로빈슨 부인 역 앤 벤 크로프트는
60년대 미국 중산층 대표여인으로 당시 대학 졸업 후 방황하는
더스트호프만(벤 자민)을 유혹하는 장면이 떠오르며
자기딸 (캐서린 로스)과 사귀는 것을 질투해서 자기을 강간 한 사람 이라고
딸에게모함하는 장면과
예식장서 손잡고 도망치는 것이 그때는
우리사회에서는 충격적이지 않았었나.
반항아 제임스 딘이 텍사스 주의 황야서 검은 석유를 캐면서 절규하는 모습이나
남북전쟁 배경으로 한 광활한 조지아 주의 아틀란타 농장에 사는 이야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을 보면서 자라지 않았던가.
링컨 기념관
폭파되는 세계무역센터
|
첫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등록해 주세요.
햐~ 이번엔 미국....코쟁이 나라...ㅋㅋ. 우리 시누이네 딸이 대학 편입시험 면접볼때, 9,11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서 약간은 고소하다고 생각한다고 해 면접관 교수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그 코쟁이나라...거긴 또 언제 갔다온겨? 눈이 많이 왔다는니 어쩌고 하는걸 보니 설 연휴끼고....??
몇년 지났지
필림 사진로 찍어서 인테넸 구글 사진 이용 했어
원본 사진은 20장 더있는데
원하는 사람은 멜 주소 보내면 멜로 쏠께
도연이가 귀중한 사진과 여행 애기 잘 읽었다. 언제 그렇게 여행을 많이 했네.
좋은 애기 더 올려봐 사진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