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방재안전관리 교육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의 수는 324개(1904-2008) 이며, 연평균 3.1개 이다. 태풍은 1년에 24개 정도의 태풍이 발생하지만, 올해에는 14개의 태풍(2010년 10월 31일현재)이 발생하여, 발생 태풍중 2배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미쳤다. 년 태풍에 의한 강수량으로서는 2002년 8월 31일에 발생한 태풍 '루사'가 일 최다강수량으로 870.5 밀리(mm)를 기록하며, 최대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에서 2009년에 발생한 태풍 '모라꼿'은 최대일강우량 1403.0 밀리(mm)를 기록하여 갈수록 태풍에 의한 폭우피해가 동남아시아에서 증가함을 보이고 있다.
9호 태풍 말로는 큰 피해 없이 남해안을 빠져 나갔다.
7호 태풍 ‘곤파스’는 순간최대풍속 홍도 52.4 m/s, 태안 옹도 46.2 m/s, 서산 41.4 m/s 등의 기록을 나타냈으며, 이재민 109세대/193명, 재산 피해는 총 184 억 원으로 집계 중에 있다. 9월 4일 6:00 현재 정전피해는 전국적으로 894건에 1,681.227호로 파악되었다.
4호 태풍 뎬무는 8월 11일 05시경 고흥반도 남단 상륙후, 13:50 경 울산방어진 동쪽 5 km 해상으로 진출하였다. 이로 인한 누적강우량은 아래의 표와 같다.
누적강우량(mm)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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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진달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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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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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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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천(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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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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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뱀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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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토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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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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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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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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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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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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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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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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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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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시우량 : 북한산(10일 19시) 82.5, 양주(장흥, 10일 17시) 65.0, 고양(능곡, 10일 17시) 55.0
집중호우 피해로서는 추석전에 발생한, 2010년 9월 21일-22일 수도권 호우피해는 누적강수량이 아래의 표와 같다.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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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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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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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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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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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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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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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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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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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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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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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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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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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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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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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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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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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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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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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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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시우량 : 98.5mm(강서구 화곡동), 84mm(마포구 망원동)
이번 집중호우로 인하여 이재민이 7,859세대 19,479명(서울 4,168/10,415, 인천 1,742/4,877, 경기 1,897/4,089 강원 52/98)발생하였으며, 주택침수는 16,498가구(서울 9,419, 인천 3,475, 경기 3,565, 강원 39) 등이었다. 서울로서는 100년만에 겪어보는 집중호우였다.
2010년 여름은 비오는 흐린 날이 많고 기상변화가 심하여, 농산물의 수확량이 급감하여 배추값 등 야채류와 과일류 가격이 폭등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11월 8일에는 서울에 첫눈이 내리고, 11월의 날씨는 3한 4온의 겨울날씨 기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올 겨울에는 기후의 극한변화에 의하여 겨울다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의 극한변화에 대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부가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기상예측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하여 주는 것이며, 시민이 하여야 하는 역할은 자율방재를 지역별로 신속하게 실시하여 재해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재해피해 경감을 위하여 예방하여야 하는 일은 방재안전관리 교육과 훈련과 물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방재상품(흡수성순간마대, 물에 뜨는 부력가방 등)의 구비와 운영, 재해피해 경감을 예찰활동 등이 있다.
교육은 풍수해가 발생하기 최소한 6개월전에 이루어져야 하며, 그 이후에 방재상품의 구입 및 비축과 운영이 되면서, 재해피해 경감을 위한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러한 예산의 확보는 10개월전에 이루어져야 하며, 지금이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부처별로 예산확보를 위한 시기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중국의 기후변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재해예방을 준비하여야 하며, 시민의 방재의식변화를 위한 교육지원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방재안전관리사 이태식
박사@Caind201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