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다니 글을 잘 못쓰는 저로서는 참 난감한 일이네요.
어찌되었든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한국성우계에 대해 비판할려고 쓰는건 아닙니다.
한국성우계의 문제점에 대해서 그냥 말을 하고 싶은것 뿐입니다.
한국성우계의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점은...
바로 "몰린 성우" 입니다.
전문적인 용어를 잘 몰라 이렇게 씁니다만 몰린성우라고 하시면 다들 아시지 않을까 싶네요.
네, 한 성우의 집중적인 캐스팅입니다.
제 꿈이 성우가 아닌 이유가 바로 여기있습니다.
목소리라면 자신있고 에니메이션도 좋아하고 외화도 좋아하며 무엇보다 성우분들을 사랑하고
성우계에 대해 편견이 없어서 만약 제가 성우가 된다면 정말 너무 행복하겠지요.
하지만 우리 한국성우계는 쉽게 성우가 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아니 성우가 되기는 비교적 쉽겠지요. 제가 말하는것은 우리 주위의 이름난 분들처럼.
김승준님, 배한성님, 김일님, 구자형님, 강수진님, 홍시호님, 정미숙님 등등
이렇게 높은 인기와 많은 에니메이션에 캐스팅이 될려면 정말 힘들겁니다, 한국성우계에선 말이죠.
성우라는 직업을 1년 2년 해서 저렇게 이름을 날리시겠습니까?
네, 이용신님이나 김서영님 같은 경우는 예외적이라고 보겠지만
윗분들 처럼 될려면 적어도 5년 이상은 더 걸릴것입니다.
그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과연 자신의 목소리를 뽐낼 수 있는 기회는 몇번이나 될까요.
한 성우의 집중적인 캐스팅으로 그늘 아래 가려진 한국 성우분들이 몇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분명히 그 성우분들의 잘못도 있겠지만 한국성우계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티비를 틀어보면 전 늘 강수진님 목소리를 접하게 됩니다.
물론 강수진님 목소리가 워낙에 열혈강호에 주인공 캐릭터들 성격 자체가 열혈강호다 보니
그런 목소리를 지닌 강수진님이 주인공에 캐스팅 된다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전 한국성우분들의 팬으로서 강수진님만을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특정 성우분들을 편애하긴 하지만서도 성우 캐스팅만큼은 정말 공정하게
커텐 뒤의 성우분들에게도 캐스팅 오디션 기회를 공정하게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가끔 보다가 정말 기분 나쁠 때가 있습니다.
혹시 이런글을 어디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전 진짜 이글 보고 컴퓨터 부술 뻔 했습니다.
"홍범기랑 신용우는 별로 성우급에 속하지 않죠. 것보다 그게 성웁니까?
강수진님이나 김승준님 구자형님정도는 되야 성우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홍범기랑 신용우는 솔직히 얼굴도 못생긴게 ...-_-...
저도 한국성우 팬이지만 이 분들은 썩 ...ㅡㅡㅋ;;
이 두사람은 주연급을 맡은적도 없는것 같고 아무튼 좀 이상합니다."
......................................
누구는 자기 친구고 누구는 성우입니까?
왜 범기님과 용우님에게는 님자를 붙히지 않고 강수진님과 승준님 자형님께는 님자를 붙이는겁니까.
그게 성우냐구요? 네 성우입니다. 성우 맞습니다.
이름 세글자 안에 천개의 목소리를 가진 성우분들이십니다.
성우를 얼굴보고 따집니까. 성우를 얼굴로 판단합니까.
주연급 차지 하지 않으면 그건 성우 아니랍니까. 한국성우팬이라구요?
당신이? 호오, 정말요?
.......네이버 지식인에서 발견한 글입니다.
진정한 한국성우팬이라면 얼굴로 성우를 판단하지 않는건 절대필요상식입니다.
참나, 저래서 문제입니다. 한국성우계가요.
전 저런글을 보다가 순간 울컥했습니다. 전 잠시 저분 때문에 강수진님을 싫어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미친거지요. 수진님 잘못이 아닌데 말이죠. 저도 아직 한참 부족한겁니다...네, 그런거죠.
모든 성우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성우분들에게 주연급을 차지할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성우분들에게 똑같은 기회와 똑같은 자리를 가질, 지킬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글이 올라오지 않도록. 저런 글로 성우분들을 판단하지 않도록.
저런 글로 다른 성우분들을 싫어하지 않도록.
여러분, 한국성우 팬으로서 부탁드립니다.
정말이지 ... 저런글 좀 올리지 마십시오.
개념이 있습니까? 아니, 머리에 뇌세포는 있는겝니까?
정말 저런 유치한짓 좀 하지마세요.
네이버에 보면 저런게 널려있습니다 ,아주.
제가 네이버 운영자가 된다면 진짜 저런글 싸그리 삭제해버리고 싶습니다.
공정한 기회와 한국 성우팬들의 노력.
정말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제 못난 글 이렇게 읽어주신분들 정말 수고하셨어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만큼은 위의 개념상실한 사람의 행동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한국성우계의 문제점들이 빨리 해결되길 빌면서...
이만 글을 접겠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아가들이 좀 많아요, 그냥 무시하셔요 ~ 원래 그런 아가들치고 본인 말처럼 성우 팬이라고 말할수는 없거든요. 물론 PD분들로선 익숙한 목소리를 더 찾게 될 수 있겠지만, 저도 지희님 생각에 동감입니다. '신인 성우 발굴' 이 것 또한 PD분들의 임무가 아닐까요 ^^
에휴~
저는 성우라면 얼굴이아니라 목소리가 중요 하다고 생각 하는데요;; 그리고 아무리 모르는 성우분이라도 '님'자를 붙이는 건 예의에 바른일 입니다.
저렇게 예쁜 말이 나오는 입을 한대 쳐주고 싶네요-_- 개인적으로 범기님과 용우님 굉장히 좋아하는 성우분들인데; 쥐뿔도 모르면서 저런 무개념 비난을 하시는 깜찍한 분과 얼굴 따지시는 분들은 정말 싫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성우를 많이 꿈꾸던데 이런글을 보면 좌절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 꼭 성우계에 멋진 변화가 일기를...
제가 요즘 관심있게 바라보고있는 범기님과 용우님을 저런식으로 ,,,,,,,,,,,,,,,,,,성우라는 직업은 목소리로 연기를 해주시는것 아닌가요? 누구글인진 모르겠지만 성우분들을 얼굴로 뽑는걸로 착각하시는 듯하네요...초등학생두 다 아는 상식일텐데요.가슴이 아프네요...
성우계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한 것 같아요 공중파3사부터 케이블까지 쓸고다니는 분이 있는가 하면 이름보기 힘드신 성우분도 계시고ㅠㅠㅠ
성우분들을 얼굴로 따지는건 너무하다고 생각대네요.
성우들은 캐스팅을 당하는 입장이죠. 캐스팅의 핵심은 담당 PD입니다. -_-;; PD들의 자질 부족을 성우들 탓으로 돌리지 말자구요.
얼굴만 갖고 성우 따지는 저런 개념상실자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제 생각에도 우리나라 성우계에서 주연급 성우분들은 너무 많이 나오고 그렇지 못한 성우들은 너무 안해주고 하는 현실이 정말 개탄스럽습니다...캐스팅 하시는 분들! 너무 주연급에만 몰리지 마시고 다른 성우들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신용우님과 홍범기님께 그런말을 하다니; 김승준님과 강수진님이 연기력이 높을뿐,저 2님이 더빙을 얼마나 잘하시는데; 저렇게 말한분 누군지 모르지만 정말나쁘네요,
역시 머니, 유착 관계 발 빠른 ㄴㅁ 공격 뭐 기타 등등 각자 살아 남기 위한 작전상에 피해 본 사람들도 여러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머니에 놀아 나다 보면. 순수성은 아무래도 설 자리가 쉽진 않겠지요 ^^ 역시 시장성 입지가 확보만 되기만 한다면야, 공개 오디션 (작가 연출자 각 담당 전문 분야 일반인 청취자도 모셔놓고 )심사를 했음 ^^ 꿈일지도 또는 아닐지도 또는 발판일지도 또는 ... 밝은 내일 밝은 미래... 어쩌구 저쩌구.. @@
성우분들을 판달할때는 외모가 중요한 게 아니라,,성우하면 목소리겠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개념없는 상식을 갖고있군요.. 성우들을 너무 외모나 겉으로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기분이 나쁘네여;;
성우를 너무 우습게 보시네.성우란 직업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지 요즘엔 외모까지 따진답니까? 정작 본인은 얼굴이 예뻐서 성우를 해먹겠습니까?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죠.
성우 팬이라면서 좀 더 확대 된 시야를 갖고 보지 못하는 점이 참으로 안쓰럽습니다.
저도 솔직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티비를 틀면 우리는 쉽게 강수진님 김승준님 정미숙님 목소리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 외에 분들은 이름을 보아도 어색하죠.
인기있다고 그 사람에게 기회만 주어선 안 되고, 공평하게 기회를 주어서. 좀 더 성우계를 발전시켜 나갈 순 없는 걸까요.
빈익빈 부익부가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잘하면 그에대한 대우를 하는것 또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그게 정당한 사회죠...
저..저런 나쁜..
개선될건 개선되어야죠.
애니메이션에서의 편중 출연 뿐 아니라 성우 특집 프로에서의 편중 출연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 이런 프로그램에서는 대부분 '추억의 목소리' 로 가득합니다. 물론 이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이들이 성협에서 한 자리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성우에 대한 시야가 좁아지고, 신인 등용 기회는 없어집니다. 그런 방식의 출연은 하나마나입니다. 장정진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죠. 'TV에 나올 때만큼은 성우임을 포기하라'. 그것을 따르지 않고, 그저 '성협 홍보' 에만 힘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니또, 중견 원로 성우들이 TV 출연을 독점하면 신인 성우들은 어떻게 홍보를 합니까? 신인 성우들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은 오로지 '라디오 드라마' 뿐입니다. 허나 라디오 드라마는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들을 뿐이죠. 그 때문에 새로운 목소리가 바로바로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신인을 버려 두면서 까지 신진 육성은 포기하고, '추억의 목소리' 만을 되풀이하는 성협도 한국성우계의 문제점입니다.
任晟豪님 외람되지만 뒤늦게 한말씀드립니다. 신인성우들이 자신을 알리는건 '피디'에게 입니다. 시청자들이 아니구요. 전속 동안에 피디들은 누가 어떤 역활에 어울리는지, 나레이션을 잘하는지, cf에서 쓸 수 있는지 등을 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프리가 됐을때 그 성우를 기용합니다. 그래서 전속시절에는 잘하던 못하던 여러 역에 캐스팅을 합니다. 즉 피디에서 잘보여야된다는 거지요. 지금 성우계는 '인기'로 캐스팅이 되지 않습니다. 그건 극히 일부로 요즘 일부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불운하게도 현재 성우계는 PD가 쥐고 있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죠. 하지만 PD는 시청자의 욕구에 즉각 반응하기 때문에 시청자도 PD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성협 인사 위주의 '추억의 목소리' 출연에 관해 얘기했던 것이지, 인기 위주의 캐스팅을 얘기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