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41326%2F1185265476170.jpg) Shade of Black 이번 시즌 블랙이 트렌드다. 하지만 순수한 블랙 보다는 미드나이트 네이비, 블랙 올리브, 실seal 브라운 등 블랙에 가까운 다크 컬러들을 사용해 빛에 의해 생기는 톤온톤의 깊이감 있는 연출이 대세. 또한 페이턴트 레더, 새틴 등 샤이니 소재와 퍼, 울, 니트 등 매트한 소재의 믹스로 미묘한 차이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뾰족한 사각뿔 형태의 메탈 스터드가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왼쪽 모델의 샤이니한 딥 브라운 컬러 미니 드레스랑방 Lanvin 메탈릭한 텍스처의 스터드 디테일 ‘나이트 백’ 버버리 프로섬 Burberry Prorsum 깃털 모티브로 장식된 등 부분과 파커링 처리 된 러프한 표면감이 쿠튀르적인 느낌을 주는 오른쪽 모델의 블랙 드레스는 ‘단순하지만 특이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미우치아 프라다의 작품. 핑크와 블랙이 블록을 이룬 울 소재 비니, 풋리스footless 양말, 뒷부분이 곡선 처리된 원뿔 모양 힐의 오픈토 슈즈 모두 프라다Prada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41326%2F1185265476172.jpg) New Outer 2007 F/W 시즌에는 변형된 스타일의 트렌치코트, 트라페즈 코트, 땅에 끌릴 듯한 맥시 롱 코트, 케이프와 망토 등 다양한 아우터가 공존한다. 마름모꼴 골드 스터드가 박힌 재킷, 골드 브라스 버튼이 달린 피코트 등 해군 제복에서 영감을 받은 지방시 컬렉션은 큰 호평을 받았다.
(왼쪽) 블랙 시폰 블라우스와 골드 버클 잠금 장식의 베이지색 울 캐시미어 반코트 모두 지방시Givenchy
(오른쪽)낮은 스탠드칼라, 슬림한 실루엣, 더블 버튼이 복고적인 느낌을 주는 왼쪽 모델이 입은 무릎길이의 클래식한 체크 그러데이션 벨티드 코트, 그레이 니트와 블랙 레깅스 모두 버버리 프로섬Burberry Prorsum 투명 아크릴 굽이 독특한 그레이 컬러의 에나멜 웨지힐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블랙 버튼 장식이 강렬한 레드 컬러와 대비를 이루는 오른쪽 모델의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발렌티노Valentino 다리 라인이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 블랙 롱부츠 세린Celine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41326%2F1185265476173.jpg) French Elegance (왼쪽) 랑방, 이브 생 로랑, 지방시, 웅가로 등 프렌치 시크를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패션 하우스의 컬렉션을 주목할 것. 세린느 역시 예외가 아니다. 지난 시즌의 경쾌하고 페미닌한 무드에 머스큘린 요소를 가미해 특유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이 묻어난 컬렉션을 선보였다. 깊게 슬릿을 넣은 크림색울 캐시미어 코트에 와이드 벨트로 포인트를 주고, 턱 아래까지 두르는 가죽 소재의 블랙 컬러 뉴스보이 캡을 매치했다. 모두 세린느Celine 브라운 컬러 로고가 새겨진 베이지색 우산 버버리Burberry
Leopard Effect (오른쪽) 여성의 내재된 욕망을 자극하는 F/W 시즌 최고의 키워드, 모피! 할리우드의 황금기인 1940년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모피들이 이번 시즌 컬렉션에 대거 등장했다. 가장 대표적인 모피 룩을 선보인 컬렉션은 로베르토 까발리. 로베르토 까발리는 모피와 가죽, 새틴 등 소재의 아이템에 브랜드 상징인 레오퍼드 프린트를 입혀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재킷과 팬츠 로베 르토 까발리Roberto Cavalli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41326%2F1187248232180.jpg) Masculine vs. Feminine (왼쪽) 현대 의상에는 남성미와 여성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강인하고 절제된 테일러링의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에는 레이스와 러플 디테일이 가미되고, 세련되고 우아한 블랙 미니 드레스에는 턱시도 실루엣과 디테일이 접목 되어 한층 멋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왼쪽) 왼쪽 모델이 입은 소프트한 곡선 실루엣의 블랙 시폰 드레스와 가죽 벨트, 레깅스와 스트랩 슈즈 모두 로에베Loewe 선캡 형태 디자인이 독특한 네크리스 샤넬Chanel 블랙 레이스가 트리밍된 커프스가 포인트인 오른쪽 모델의 보 칼라 화이트 셔츠, 새틴 라펠의 미니멀한 팬츠 수트, 앵클 스트랩 플랫폼 슈즈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 Salvatore Ferragamo
(오른쪽) 왼쪽 모델의 솔방울 모티브가 프린트된 블랙 시폰 원피스, 블랙 레깅스, 레이스 업 슈즈 모두 구찌Gucci 오른쪽 모델이 입은 빅 버튼 디테일의 블랙 재킷과 미니스 커트, 글러브 모두 마이클 코어스Micheal Kors 양털을 트리밍한 블랙 하프 부츠 펜디Fendi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41326%2F1187248232181.jpg) Focus on Leg (왼쪽) 다리 라인을 강조하는 실루엣의 유행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된다. 샤넬, 이브 생 로랑, 펜디, 구찌, 버버리 프로섬 등 대부분의 컬렉션에서 모델들은 불투명한 블랙과 그레이 컬러 레깅스로 다리를 감싼 채 런웨이에 등장했다. 발목에서 시작되는 프라다의 투톤 니하이 삭스, 드레스와 같은 톤의 컬러로 매치한 미우 미우 컬렉션의 피치 핑크 타이츠처럼 이번 시즌 레그 웨어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울 캐시미어 소재의 트라페즈 미니 드레스, 착시 효과를 주는 그레이 레깅스, 후드로 연출할 수 있는 니트 머플러와 펌프스 모두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Oriental Express (오른쪽) 폴 푸아레와 1920년대 플래퍼에서 영감을 받은 이국적인 스타일도 하나의 흐름을 형성한다. 오리엔탈적인 모티브의 브로케이드, 자카드, 프린트, 퍼 트리밍, 롱 카디건등을 주목할 것. 히프 부분이 불룩하게 솟은 볼륨감 넘치는 의상은 1920년대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이 특징. 페이즐리 문양이 은은하게 프린트된 올인원 팬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오버사이즈 코트, 블루 뱅글 모두 에트로Etro 새틴 소재의 앵클 스트랩 슈즈 살바토레 페라가모 Salvatore Ferragamo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41326%2F1187248232182.jpg) Medieval Chic (왼쪽) 기괴하고 어두운 중세 이미지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컬렉션이 눈에 띈다. 마녀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표현한 알렉산더 맥퀸, 강인한 여전사를 연상시킨 버버리 프로섬등이 대표적. 갑옷에서 따온 듯한 해부학적 절개선, 오버사이즈 칼라 아우터, 볼드한 금속 벨트, 케이프와 글러브 등 중세 느낌을 담은 펜디 컬렉션도 돋보였다. 청키한 니트 케이프와 시폰 블라우스, 샤이니한 텍스처의 블랙 와이드 팬츠 모두 펜디Fendi 뱀피 소재 글러브 로에베Loewe
So Seventies (오른쪽) 1970년대 감성의 레트로 캐주얼 무드를 주목하라. 샤넬은 브랜드의 상징인 트위드 소재에 1970년대 레트로 컬러를 조합한 스트라이프와 체크 패턴을 입혀 근사한 의상과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톤 다운된 마젠타와 터키 블루의 조합을 눈여겨 볼 것. 팔꿈치까지 내려오는 재킷 안에 캐시미어 톱이나 실크 블라우스를 밖으로 보이도록 연출하고, 트위드 소재나 체크무늬로 감싼 부츠를 매치한 점도 색달랐다. 트위드 수트와 니트 풀오버, 헤어밴드, 스카프와 부츠, 뱅글 모두 샤넬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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