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판넬의 장단점

보통의 철판이라고 하면 0.5mm 아연도금강판을 많이 사용합니다. 최근들어 단가문제때문에 점점 얇은 철판을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열재(심재)는 스치로폴, 그라스울, 미네랄울 등이 있습니다. 스치로폴을 심재로 사용하는 EPS판넬은 가볍고, 가격이 저렴하며, 전국어디에나 생산공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철판사이에서 불이 확산되기 때문에 화재를 진화하기 어려워 건물이 전소될때까지 대책이 없습니다. 소방서에서 진화를 와서도 불을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옆건물로의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싸지만 위험천만한 자재입니다. 그라스울을 심재로 사용하는 그라스울판넬은 내화성능이 있고, 우선 삐싸고, EPS판넬생산공장보다 수가 적습니다. 그라스울은 유리를 녹여 섬유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미세한 분진이 피부에 박히지 않도록 주의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미네랄울을 심재로 사용하는 미네랄울판넬은 EPS판넬보다 비싸지만, 그라스울판넬보다는 저렴하고, 내화성능이 있지만 무게가 무거운 것이 흠입니다. 미네랄울이 돌을 녹여 섬유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므로 그라스울처럼 분진에 유의하여 시공해야 합니다. 센드위치판넬은 지나치게 엷거나 두꺼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하는 두께대로 제작하실수 있습니다. 심재의 두께만 변경하면되니까... 센드위치판넬은 철판 및 심재의 품질에 따라 가격이 변화하게 되므로 구매하시때주의하셔야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가는 것은 철판의 두께가 엷거나, 심재의 밀도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건축자재로 사용하실때 필요한 경우 불연,준불연,난연시험을 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KS F 2271에 시험방법 및 판정기준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사용하시는 분이 직접 판단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방재시험연구원, 건자재시험연구원, 소방검정공단에서 시험이 가능합니다. KS 규격의 원문을 보시려면 www.standard.go.kr을 참고하십시요 내화구조를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내화구조 인정업무를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fire.kict.re.kr에서 내화구조와 관련된 규정 및 인정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