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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벌이 없다"
1965년 서울로 가는 야간열차에 몸을 싣은 한소년이 있었다. 부모님 몰래 달걀을 팔아 모은 돈을 손에 쥐고 무작정 상경한 나이 열네살 아이. 그가 바로 한국최고의 헤어디자이너 로 성공한 박준이다.
박준은 1989년 국내 처음으로 피부관리와 메이크업까지 가르치는 종합미용타운을 세웠다. 현재 전국 65개의 "박준"미장을 확보하고 정규대학에 미용학과를 개설하고 대학강의 까지한다. 초등학교를 겨우 마친그는 우리사회의 대학교수의 역할을 휼륭하게 해내고 있다.
그가 성공한 이유는 구두닦기.아이스께끼장사.막노동.공장노동자.이발소 심부름꾼등.안 해본일이 없다. 나이 스물두살 되던해 아주 우연히 다방에서 처지가 비슷한 아이들과 어울려 놀다가. 화장실의 활짝 열린 문사이로 미용실의 풍경을 보면서 "바로 이것이다" 라고 느꼈다.
그는 무작정 미용실로 찾아가 원장님께 메달리고 애원하여 허락을 받아낸다. 낯에는 미용실에서 청소와 허드랫일을 하면서 어깨넘어로 배운 미용기술을 배우고 밤에는 미용학교에 다녔다. 집에와서 마네킹과 씨름하면서 배운기술을 연마하였다. 그렇게 밤낯으로 연습한 결과.1년만에 미용사 자격증을 땄고,1980' 국제미용기술대회에서 퍼머넌트 부문 3위로 입상하는등. 자신이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대로 남이 하지 않는분야에서 최고가 된것이다.
"털보 헤어디자이너 박준" 고학력자도 아니고 일단 판단된 생각은 실천에 옮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늘 어려운환경을 극복하고 현재의 위치에서 서있게 한것은. 가난과 저학력이 오히려 박준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준것이다.
그가 주는 강한 메시지는 바로! "학벌보다는 학력을 키우자"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하나의 교훈이 된다면 이제 자식들은 다 컷고. 손자 손녀들을 보게 되는 이때에 한번쯤 되새겨 봅시다. |
첫댓글 며칠전 우연히 글을 대하고 우리에게도 자식과 손자.손녀를 키운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글을 올렸다.
말같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한번쯤 새겨볼만도 한 글이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하나의 정보도 되네요~~
아참! 박준이 바로 우리가 가 보았던 "땅끝마을 해남 이 고향"이랍니다. 그래서 정이 더 가면서 느낌이 왔어요.
학벌보다 학력을.... 좋지요...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요원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