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12~13
홍천군 북방면 장항리 A팬션과 강변 자갈마당에서
여울견지(여우토끼와 함께) 16가족 36명이 모여 상반기(봄)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일산, 용인, 광주, 안양, 구리, 남양주, 서울 등 각 지역에서
그리고 처음으로 함께 하였던 캠핑패밀리 가족과 함께하였던,
시간을 그림으로나마 그 추억을 남겨봅니다.
모두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단체사진이 없어서.... 오는 길 홍천 모 막국수집 마당에서 대충 한 컷 ^^;

제가 텐트만 싸들고 가면 비가 내리더군요 -,.-
2~3주간 그렇게 무덥던 날씨도 이번 공출 날에는 에누리 없이 많은 비를 퍼대었습니다.
다행이랄까 그래서 좀더 회원 가족과 함께 오봇하게 모여 여러 정담을 나눌 수 있었던 자리가 된 거 같기도 하구요...

늦은 오후 도착한 성욱이 성택이 맘과 나무그늘님 친구의 딸과 맘이 보슬비 내리는 자갈밭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아직도 많은 회원이 고속도로나 국도상에 있는데도 전날 미리와 왔던 써니10님이 우리를 위하여 뭔가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콥으로 닭 바베큐?)
오토캠핑의 모든 장비를 가져와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만들어 주신
써니10님, 겁나게 잘 생긴 언털님, 더불어 엄청난 부식재료를 갖고 오신 검은별 님께 한없는 고마움을 전하여 봅니다.

어느듯 강변 자갈밭에는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습니다.
종일 오락가락하는 비로 인하여 아쉽지만 바깥에서의 캠프파이어는 생략하고 말았습니다. 미안타 아그들아^^

대구에서 막 올라온 울 마눌과 여우님들의 이야기 속에
왠 남정네가....

여우님들이 강변 타프안에 모여 신랑들 욕(?)하고 있을 때 ㅋㅋ
우리들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예선 그리스와의 경기를 지켜 봤습니다.
후반, 박지성 선수가 2명의 수비수는 물론 골키퍼까지 제치고 넣은 추가골에 난리났습니다 (2:0승)

승리와 여토호의 기쁨에 폭죽도 터트리고....

언털님이 써니10님의 아들래미와 뭔가 비밀스런 이야기를 나누다 들킨 듯한 표정이 잼있네요.

담날 역시 새벽부터 다시 비를 퍼붓기 시작햇습니다. 덕분에 모든 계획은 빗물에 자동으로 싯겨가고...........

이른 아침
숙취해소에 최고인 6년근 삼과 확실한 엄나무로 나무그늘표 삼/엄나무 백숙으로 또 안주삼아 해장을 하고,
국물은 죽을 만들어 속을 편안하고 션하게 달랬습니다.

많은 찬조가 있었습니다.
심유당님 옆지기님이 만든 수제 공예비누 여러세트, 금별이님의 더덕주와 특급 야생초 담금주, 황소님의 산삼주
나무그늘님의 견짓대 6점, 만식님의 견지대 마감꼭지 4점, 스라님의 차 방향제 많이 그리고 양샘의 고급향수 세트,
제가 보탠 잉어대(바다 배견지용)과 간이 견지통4개 등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외 더 많은 협찬에 그저 놀랍도록 고맙기만 했지요.
또한
풍성한 먹거리로 양샘이 막걸리 1박스, 검은별님의 엄천난 양의 돼지고기와 야채류와 땅콩, 선운산 복분자 1박스
써니텐님이 직접 만든 닭 바베큐, 감자바우님의 패트병 맥주, 기타 여러 회원이 십시일반 챙긴 먹거리 수박, 참외, 바나나,소주, 면류 등......

행운권 추첨에서 스라가 더덕주 1병을 골라 신기한 듯 바라보내요.
모든 가족이 상품 한가지씩 골고루 나눠 갖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다음을 기약하며 철수 준비를 합니다.
써니10님과 언털님께서 열심히 작업 들어갔는데... 모두가 외면하는군요 ㅋㅋㅋ


이제사 날이 좋아지기 시작한 홍천강변 토끼굴에 갇혀있던
토끼들이 나와 물수제비 놀이를 시작합니다. "아그들아 이제 가야~뒈" ^^

돌아 오는 길 홍천 모 막국수 집 마당에 있는 놀이터에서 신난 토깽이들


션하고 담백한 막국수를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을려니 통제가 힘들 듯 하여 자연스레 모여 쉬고 있는 모습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이번 정기모임에 다같이 애쓰시고 협조하여 주신 회원 가족님께 다시금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6. 15
- 여울견지(여우토기와 함께) - 갱함장 올림
[회비정산]
- 남는 회비는 삥땅치렸는데 부족함도 더함도 없네요. 이의있습니까?
없어시면 정산 끝!!!
첫댓글 갱함장님 준비하실라 진행하실라 사진찍어올릴라 고생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 만들었슴다.회비는 암만봐도 부족한듯 담부터 알았어.......^&^**
수고수고했슴다 함장님외 모든 휜님들....
...이제는 나도 외톨이.. 혼자만 다니란다. 이러다 여토에서 자격 미달로 퇴출 될지도 몰라.. 다시 공방으로 돌아가야 할까봐... 만들것도 없는데... 고맙다.
자격으로 따진다면 내가 1빠다~쥐^^; 존거 많이 만들어서 기부문화 정착시켜 다오다오ㅎㅎ
어제의 탁배기가 뒷골을 때리네요^^ 즐거움은 항상 곁에있나봅니다...수고하셨고 다음을 위하여 건강하셔요~~~
박우진님의 견지대 줄감아 두었습니다. 형님이 좋다고 하시면 임진강으로 한번 모시겠습니다....멍도 잡고, 진짜 멍도 한번 먹죠....
몸이 이상해요~~산삼주덕인가~~
허거걱! 산삼땜시 스라동생 보는 거 아냐?
즐거운 공출이었습니다.... 럭셔리 오토 캠핑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ㅋㅋㅋ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양샘 가족께서는 올해부터 오토캠핑족 하심이 안성맞춤 같습니다.(숯토깽이 중딩 2 부터는 쪼매 힘들~껄 ㅋㅋ)
기본장비 및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써니10님 블러그에 가입하여 도움받으시길...^^
사진만 봐도 엄청난 캠핑장비에 설치하고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셨겠네요...다음엔 조금이나마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눈팅족님 주특기인 기차 타고 가는 견지 한번 갈깝쇼.... 밀양강 금시당 이런 곳으로다..
다들 수고많으셨던 정출이였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정출을 기대해봅니다.ㅎㅎ
써니 10님 덕에 호사를 누렸던 정출이었습니다. 물 좋은 곳으로 아들놈 데리고 물놀이 한번 갑시다...그땐 진짜 선물 들고 갑니다...ㅋㅋㅋ
견지를 못해서 아쉬웠지만 좋은분들과 좋은인연 앞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선물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검은별님 저 타프 하나 사려고 하는디... 물가에서 그늘 만들려고요...그러면 헥사 타프 사야 합니까. 뭐 사면 됩니까. 가격 차가 있던디요. 코베아난 다른 놈들보다 3배 정도 하던디.. 그래도 그놈 사야 하남유....
^^ 헥사는 작아서 사용하시기 좀 그렇구여~ 사각렉타타프 사시면 될듯합니다. 지금 캠핑카페에서 공구가 대부분 마감되어서 확인해봐야 겠지만 35만원대면 사실수 잇습니다. 확인해보고 쪽지보내드릴께요! 아니면 전화주세요!010-8003-2661 입니다.
http://cafe.daum.net/campingtree (캠핑트리)에서 318,000원에 사각타프 판매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