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 7월 21일 (연중 제16주일, 농민 주일)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0-34)
그때에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
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겨를 조차 엾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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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그들은 목자 없는 양들 같얐다.
오늘은 연중 제16주일이며 농민 주일입니다. 교회는
주일마다 함께 모여 주님의 파스카를 경축합니다. 말씀과 생명의 빵
안에 계시는 성자를 알아 뵙고, 그분을 참된 예언자요 목자로 모시어,
영원한 기쁨의 샘에 이르게 하여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시다.
(매일미사 제7월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