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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 야경관광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부산의 야경관광 뷰 포인트 8경'을 선정했다. 8경은 ▷광안대교 ▷광안리해수욕장 ▷용두산공원 ▷부산항 불꽃 ▷자성대 밤 풍경 ▷해운대 해마루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 ▷산복도로(망양로) 등이다.
부산시는 이들 8경 외 자치구·군으로부터 야경 명소 추천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야경관광지를 추가로 더 선정한다. 시는 이들 관광지를 장산 황령산 등의 야간 산행과 연계하는 '그린웨이 야간 투어' 상품도 개발한다. 또 다대동 아미산 전망대(낙조)~남항대교~자갈치시장~광복동~용두산타워 전망대를 도는 코스와 서부산권 관광코스(송도해수욕장~해안산책로~암남공원~천마산), 동부산권 관광코스(문탠로드~해마루~해운대해수욕장~광안대교)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티파니 21 크루즈와 누리마루호 등 해상관광 유람선사와 공동으로 '부산항 야경 크루즈'를 상품화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야경관광 뷰 포인트 8경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야경관광택시'제도를 도입한다. 다음 달부터 운행할 야경관광택시 요금은 4인승 일반택시는 2만 원, 7인승 밴은 2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