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마음의 멜로디 원문보기 글쓴이: Only You
Doxology(송영/영광송) | 조회 : 323 |
나의 폴더 > Musica Sacra | 2007-01-16 (Tue) 11:16 | http://blog.dreamwiz.com/st146/5711233 |
Doxology(송영/영광송) 월간 Choir & Organ 2006연 9월호 그리스어로 doxa(주님의 영광)와 logos(말씀)이 합해진 단어인 송영(頌榮 Doxology)은 영광송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며, 간혹 입례송 기도송 봉헌송 축도송 폐회송 등의 단어와 함께 쓰이는 경우를 보게 된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송영의 바른 뜻을 알아보고 그의 맞는 곡도 찾아보기로 하자.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점은 우리가 흔히 입례쏭 기도쏭 끝쏭 등으로 발음하는 입례송이나 기도송이라는 단어의 끝에 붙은 “송”은 영어의 Song이 아닌 한자의 頌(기릴 송 칭송할 송)이라는 점도 알아뒤야 겠다. 송영/영광송(Doxology)은 크게 대영광송과 소영광송이 있는데 대영광송(Gloria in excelsis Deo)은 누가복음 2장 14절의 천사의 찬양 “ 지극히 높은 곳에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로 시작되며 소영광송(Gloria Patri)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께 영광이 ....’의 내용을 가지고 있다. 소영광송 라틴어 가사
한국 개신교 찬송가(한국 찬송가 공회)에서도 영광송을 찾을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찬송가 2장 성부 성자 성령께 7장 “구주와 왕이신 우리의 하나님”과 8장 “목소리 높여서”는 8장 목소리 높여서 목소리 높여서 주 찬양하여라 영광과 권세와 존귀와 위엄을 온누리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께 돌려라. 소영광송(Gloria Patri)은 마니피캇(Magnificat 마리아의 찬가), 베네딕투스(Benedictus 복있도다) 눙 디미티스(Nunc Dimittis 시므온의 노래) 유빌라테 데오(Jubilate Deo 하나님을 찬양하여라)등의 캔티클(Canticle)의 가사 후렴구에 캔티클 Magnificat(마리아의 찬가) 라틴어 가사 Magnificat Magnificat anima mea Dominum; 내 영혼이 주를 찬양 합니다. Et exsultavit spiritus meus in Deo salutari meo. 내영혼이 나의 구원자 주님을 기뻐합니다 Quia respexit humilitatem ancillae suae; 주께서 비천한(불쌍한) 마리아를 돌보셔서 ecce enim ex hoc beatam me dicen, Omnes generations 이제부터 모든 세대가 나를 복되다 합니다 Quia fecit mihi magna qui potens est, 주께서 큰일을 나에게 해주셨습니다 et sanctum nomen eius. 그리고 주의 이름은 거룩합니다 Et misericordia a progenie in progenies timentibus eum.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항상 자비를 베푸십니다 Fecit potentiam in brachio suo, 주님의 권능 하신 팔로 dispersit superbos mente cordis sui. 교만한 자들을 흩으십니다 Deposuit potentes de sede et exaltavit humiles. 권세의 자리를 치시고 비천한자들을 높이십니다. Esurientes implevit bonis et divites dimisit inanes. 배고픈자에게 음식을 주시고 부자를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Suscepit 주님은 자비를 기억하시어 주님의 종 이스라엘을 받아들이셨습니다(돌보셨습니다) Sicut locutus est ad Patres nostros, 그가 우리 조상에게 말씀 하셨던 것처럼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할 것입니다 Gloria Patri, gloria Filio, ,gloria et Spiritui Sancto! 아버지께 영광, 아들에게 영광 성령께 영광 Sicut erat in principio et nunc et simper 처음과 지금과 항상 계시는 그리고 영원히 영원히 파헬벨의 마니피캇(마리아 찬가) 중 소영광송(Gloria Patri) 도입 부 한국교회에서는 송영의 본래 의미인 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과 하나님을 직접 찬양하는 의미와 다르게 찬양대가 부르는 간략한 찬양으로 인식되어 사용하고 있다. 현대의 한국 교회 예배 안에(특히 찬양대의 찬양은) 삼위 하나님을 집적 찬양하는 찬양보다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예배에 대한 이해 없이 찬양대와 찬양대 지휘자의 영성과 음악적 실력만을 강조한 한국 교회의 이면에는 예배에 대한 예배 신학적 시스템 부재(不在)가 있다. 뜨거운 영성과 열심을 가지고 예배 내용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찬양을 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한국 예배찬양이 좀 더 체계화 될 것이며 그 체계는 한국 예배 음악을 발전 시키리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