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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들어서려 하자 주민들 반발 거세져...
마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개소 "기약 없다" |
주민 반대 완강…산업인력공단도 "법적근거 없는 보상금 못 줘" |
마산시 합성동 '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공동 주택에 들어서려 하자 주민들이 현수막을 걸고 반대하고 있다. /우귀화 기자 | ||
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언제쯤 문을 열 수 있을까? <2008년 12월 24일 자 4면 보도>지난 3일 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직원 14명이 업무를 시작하려 하자 주민들이 곧바로 사무실로 찾아와 항의했다.
현재까지 주민들은 안전 등을 이유로 센터 입구에 설치한 CCTV를 통해 센터 물품 반입을 막고 있다.
마산 합성동 15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1, 2층에 입주한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상담과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시행한
다는 계획이었다.
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은 노동부로부터 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지난 12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공동 주택 아파트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들어서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하면
서 개소 일정이 기약 없이 늦춰졌다.
장수용 센터장은 "지난 3일부터 직원들이 기본적인 업무를 위해 노트북을 가지고 사무실에 들어갔으나 주민 30여 명이 찾아와
1시간가량 농성을 벌였다. 주민은 외국인 상담 업무는 하지 않겠다는 답을 듣고서야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센터가 제대로 운영되려면 주민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하다. 주민과 마찰을 빚고 싶지 않다. 센터를 추진하는 한국산업인
력공단에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
로 갑갑하다"고 하소연했다.
센터 직원은 현재 센터장이 부관장으로 있는 마산시 내서읍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센터 업무를 보고 있다.
이와 같은 갈등이 발생하자 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주민 설득을 통해 개소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공단 측도 뾰
족한 답이 없는 상황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지원팀 서정재 차장은 "센터 개소는 현재로선 아무런 진척이 없다. 주민들이 집값 하락을 이유로 1인당 4000만 원(52가구 20억 8000만 원)의 보상을 얘기하는데, 정부에서는 법적 근거가 없는 예산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단은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센터사업을 시행하려는 것인데, 시작부터 주민 반발로 개소가 늦춰져
서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장소로 센터를 이전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만들어지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주택가에 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반대한다고 강조했
다.
강문숙 아파트대책위원장은 "지난주 토요일 센터에서 직원들이 대거 와서 업무를 시작하려는 것 같아 저를 포함해 5명의 주민
이 찾아가 사전 협의를 요구했다. 공단 측이 무조건 센터를 입주하고 법대로 하겠다고 해서 우리도 답답하다. 센터가 안 들어왔
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해시가 센터 장소를 주택밀집지역에서 상가 쪽으로 옮겼는데, 마산은 왜 안 되나. 또,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들
어선 인근 상가에 가봤더니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 오히려 장사도 안 되고 분위기도 험악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8일 센터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주민의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만들었다.
우귀화 기자 wookiza@idomin.com
- 2009년 1월 8일자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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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건립 주민 반발
당초 동상. 부원. 회현동 일원 요청 '돈 든다' 묵살
ㅡ산업인력공단 선정 내외동 전국서 두번째 학원가
김해시에 건립될 예정인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가 내외동 신도시 한 복판에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내외동 주민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건립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노동부와 김해시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건립 장소를 당초 부터 주택 밀집 지역이 아닌 김해시 동상. 부원. 회현동 일원을 요
청 했지만 산업인력공단이 건립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묵살하고 민원 발생 빈도가 높고 주택과 학원이 밀집돼 있는 곳을 재
선정해 말썽을 빚고 있는 것이다.
김해시에 따르면 산업인력공단은 최근 김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장소를 노동부와 김해시에 요청하였다. 이에 김해시와 노동
부,산업인력공단은 김해시의 안내로 10여군데를 둘려보고 돌아 갔다. 이 때 김해시는 산업인럭공단 측에 재래시장과 상권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동상.회현.부원동에 건립해 줄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산업인럭공단은 김해시가 선정한 지역은 예산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묵살하고 다른 지역을 찾던 중 김해시 내외동의 중
심상업 밀집 직역인 K빌딩 내 2개층을 매입하여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사용할 것을 잠정 결정했다는 것이다. 산업인력공단
이 선정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건립지는 동 인구 10만의아파트밀집 지역이고,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학원이 모여 있는 지
역이기도 하다.
내동 S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허 모씨는 “외국인범죄가 날로 늘어나고 있으나 신원파악 조차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종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주로 늦은 저녁시간대와 새벽 시간대를 이용하고 있어 아이들이 낮선 외국인들을 보
고 불안해 할 수박에 없고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집에 도착할 때 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기 때
문에 이곳에 외국인근로 지원센터가 설치 돼서는 절대 안 된다”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들어설 자리는 평소시민이 많이 찾는 번화가이며 인근에 D아파트와 S아파트에 주민 3,000여명
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공단이 이곳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건립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내외동 주민들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위시하여 동민전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내외동 주민들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내외동에 건립한다면 전체 동 주민 차원에서 강력 대처 할 것이며 가능한 모든 방법
을 총동원해서라도 센터설치를 막겠다며 강력하게 맞서고 있다. D.S아파트 주민들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주택과 학원밀
집지역에 들어온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산업인력공단이 이곳의 환경을 알고나 있는지 묻고 싶다. 면 설치반대 진정서를 김해시
에 제출했다.
면서 부적합하다는 입장이며 동 주민과 인근아파트 주민들의 반발 정서를 고려해 주민들의 의견을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산업인력공단이 당초 예상했던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설치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조현수기자
- 2008년 10월 17일자 영남매일
첫댓글 민심이 변하고있다는 증거입니다.....전국적인 확산이 필요합니다.....도데체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타가 필요한 이유가 뭡니까?
저런 이상한 지원센타 만들어 놓고 이상한인간들 죽치고 안자서 우리혈세 도둑질하고 다문화선동 앞쨉이 똥개짖하는 인간들 다 몰아내야 합니다
실상들이 더욱 많이 알려져서 범국민적 반발이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에게 더 유리해 질 겁니다. 아무리 다문화 포장으로 그럴듯하게 사기를 쳐봐야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격이 될 겁니다.
어떤분의 의견을 보면 차이나타운 건설을 막는것에는 땅값 떨어진다는 소문을 내서 지역주민들 선동하면 막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실제로 외국인들 밀집지역이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옳바른 방향과는 거리가 먼 설럼화되어가는 현실에 충분히 타당성 있는 작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주 좋은 생각인거 같습니다. 사실 차이나 타운 건립도 지역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의 경기부양이 된다는 식으로 사기를 치기 때문입니다. 차이나 타운 건립을 비롯해 저런 불체자 팔이 장사꾼들의 가게가 들어서면 경기뿐 아니라 치안도 불안해진다는 점을 적극 흥보하면 그 효과가 대단할거 같습니다. 주민들은 자기네 이득에 민감한 법입니다. 안산도 저런식으로 대대적인 주민 반발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안산시장을 비롯해 외국인 팔아 먹는 버러지 정치꾼들도 주민들이 표를 무기로 나서면 별 수 없을 겁니다. 아마 그런 이유에서 지금 외국인들에게 선거권을 주자는 개소리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것일 겁니다.